뉴욕 둘째날 – 센트럴 파크, 록펠러 센터, 뮤지컬 맘마미아
트리니티 교회를 잠시 둘러 보고 그 옆에 있는 9/11 테러 현장을 찾았다. 세계무역센터(WTC)의 그라운드 제로엔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어 테러의 참상은 사진으로만 볼 수가 있었다. 9/11 사태 당시 인명 구조에 나섰다 산화한 소방관 343명을 기리는 동판을 지났다. 기념관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포기를 했다. 보안검색을 위해 너무 길게 줄을 선 탓이었다. 수 천 명이 죽은 현장에 서는 것도 썩 마음이 내키진 않았다. 블루클린 다리로 가는 길. 이스트 리버(East River)를 따라 올라가면 되겠지 했는데 다리 위로 올라갈 방법이 없다. 브리지 워크웨이(Bridge Walkway) 출발점을 찾아 뉴욕 시청사까지 왔건만 이번엔 집사람이 반쯤 녹초가 되었다. 배도 고프고 해서 32번가 한인 타운으로 향했..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3. 1. 19. 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