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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츠 베이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WCT) ①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West Coast Trail)로 가기 위해 밴쿠버를 출발해 BC 페리에 올랐다. 스와츠 베이에서 내려 곧장 포트 렌프류(Port Renfrew)까지 차를 몰았다. 9월로 접어든 초가을 날씨라 선선한 느낌마저 들었다. 조그만 어촌 마을인 포트 렌프류는 인적을 찾기가 힘들었다. 너무 한적해서 적막강산이라고나 할까. 전에 한 번 다녀간 적이 있는 토미스(Tomi’s)란 식당을 찾아갔다. 샌드위치와 커피로 점심을 먹었다. 앞으로 며칠 동안은 이런 문명 세계의 음식을 입에 대지 못 할 것이다. 퍼시픽 림 국립공원(Pacific Rim National Park)의 인포 센터로 가서 퍼밋을 신청했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예약 없이는 들어가기 힘들지만 9월로 접어들면서 신청자가 확연히 줄었다. 3.. 더보기
[밴쿠버 아일랜드] 부차트 가든 빅토리아 여행을 마치고 밴쿠버로 돌아오는 길에 밴쿠버 아일랜드의 명소인 부차트 가든(Butchart Gardens)에 들렀다. 매년 백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되었다. 여긴 빅토리아에서 북으로 21km 떨어져 있어 대개 페리에서 내리거나 페리를 타러 가는 길에 찾게 된다. 1904년 제니 부차트가 남편이 운영하던 시멘트 공장의 석회암 채석장을 꽃과 나무로 복원시키기 시작하면서 오늘날 세계적인 정원으로 발전하였다. 부차트 가든은 크게 다섯 개의 정원, 즉 선큰 가든(Sunken Garden)과 장미 정원, 일본 정원, 이태리 정원 그리고 지중해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정원은 산책로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다른 것은 규모가 좀 작지만 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