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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파

  • 마나슬루 라운드 트레킹 <7>

    2012.11.18 by 보리올

  • 마나슬루 라운드 트레킹 <6>

    2012.11.17 by 보리올

마나슬루 라운드 트레킹 <7>

남룽부터 티벳 냄새가 물씬 풍겼다. 티벳 절인 곰파와 스투파, 마니석들이 심심찮게 나타난다. 지금까지 지나온 마을과는 얼굴 생김이나 의상, 주거 형태도 사뭇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북부 산악지대에는 티벳에서 망명한 사람들이 많이 살기에 티벳 불교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날씨도 많이 쌀쌀해졌다. 이제 슬슬 고산병을 걱정해야 할 높이가 된 것이다. 물을 많이 마셔라, 술을 삼가라, 잠잘 때도 모자를 써라 등등 주문이 점점 많아졌다. 로(Lho)를 지나면서 해발 3,000m를 올라섰다. 부디 간다키 강도 폭이 좁아져 계류 정도로 격이 낮아졌지만 격류가 만드는 굉음은 여전했다. 쉬얄라(Shyala)에서 오늘의 목적지, 사마 가운(Sama Gaun)까진 한 시간 거리라 적혀 있었다. 우리..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2. 11. 18. 10:48

마나슬루 라운드 트레킹 <6>

새벽에 화장실을 가려고 밖으로 나왔더니 별이 총총하다. 밤새 내리던 비가 그친 것이다. 날이 밝아 다시 밖으로 나왔더니, 로지 주변의 산들이 모두 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것이 아닌가. 해발 2,000m도 되지 않는 곳에서 설산을 대할 줄이야 어찌 알았겠는가. 설산 꼭대기를 비추는 햇빛이 장관을 만들어 냈다. 가슴이 쿵쿵 뛰기 시작했다. 드디어 히말라야 설산을 이렇게나마 대면하게 된 것이다. 비히 페디(Behi Phedi)를 지나면서 해발 2,000m를 통과했다. 햇빛은 강렬했지만 날씨는 한결 시원해졌다. 눈 앞에 버티고 선 설산 덕분에 더위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비히 페디에서 3시간을 걸었건만 갑(Ghap)이 나타나질 않는다. 지도에도 없는 스투파만 우릴 반긴다. 우리가 길을 잘못 든 것 아니냐 설왕..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2. 11. 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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