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12.26 [하와이] 호놀룰루 ⑦ ; 비숍 박물관 (4)
  2. 2015.02.22 [알버타] 캘거리 – 스포츠 명예의 전당 & 캘거리대학교




호놀룰루 외곽에 위치한 비숍 박물관(Bishop Museum)을 가기 위해 2번 버스를 탔다. 원래 비숍 박물관은 카메하메하 1(Kamehameha I)의 직계 후손인 버니스 파우아이 비숍(Bernice Pauahi Bishop) 공주를 기념해 그녀의 남편인 찰스 리드 비숍(Charles Reed Bishop)1889년 건립한 박물관으로 하와이에선 가장 크다고 한다. 비숍 공주가 사용했던 왕실 물품이나 하와이 전통 공예품 등을 보관하기 위해 설립되었지만, 현재는 하와이, 나아가 폴리네시아의 자연사와 문화사를 아우르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입장료를 내고 박물관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천문관이 나온다. 하와이와 폴리네시아의 문화 유물은 하와이언 홀과 폴리네시안 홀에 전시되고 있었는데, 이곳이 비숍 박물관의 심장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캐슬 메모리얼 빌딩에선 아이들을 위한 도라와 디에고(Dora & Diego) 특별전을 하고 있었다. 리차드 T. 마미야 과학탐험센터는 하와이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체험을 통해 경험하도록 하고 있었다. 파키 홀에 있는 스포츠 명예의 전당도 잠시 돌아보았다.


비숍 박물관의 이름은 하와이 왕조의 공주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볼거리가 많아 시간이 제법 많이 걸렸다.



8,500개의 별과 행성으로 만들었다는 천문관은 시간이 맞지 않아 들어가진 못 했다.

홀 가운데 있는 천구와 하늘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비숍 박물관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이 건물은 하와이 홀 복합건물로 불렸다.



하와이 홀 복합건물로 들어가니 안내인이 사람을 모아 하와이 원주민들이 폴리네시아에서 어떻게, 어느 경로를 통해

하와이로 왔는지 자세히 설명을 했다.



폴리네시아와 마이크로네시아, 멜라네시아 등으로 대표되는 태평양 문화를 전시하고 있는 폴리네시안 홀.




엄청난 크기의 향유고래 뼈가 매달려 있던 하와이언 홀은 하와이 문화 유물을 모아 전시하고 있었다.



카힐리 깃털과 하와이 왕실의 계보를 살펴볼 수 있었던 카힐리 전시관(Kahili Room).




캐슬 메모리얼 빌딩에선 미국 케이블 TV 니켈로디언(Nickelodeon)의 어린이 프로그램이었던 

도라와 디에고의 캐릭터를 전시하고 있었다.




리차드 T. 마미야 과학탐험센터에선 용암 활동 등 지구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을 쉽게 설명하고 있었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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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17.01.04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 학습이네요!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어요~ 아버지는 이제 하와이에서 버스타고 다니셔도 불편하신게 없어보이세요~

    • 보리올 2017.01.05 0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느 곳을 여행하면서 시내버스를 타고 목적지를 찾아간다는 것은 여행자의 능력을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라고 본다.

  2. 2017.01.31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리올 2017.01.31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숍 박물관은 호놀룰루 외곽에 떨어져 있어 차를 가지고 가시면 편하겠죠. 박물관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료를 내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입장료가 좀 비쌉니다. 23불 낸 것으로 기억합니다.

 

캘거리 올림픽 파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스포츠 명예의 전당(Sports Hall of Fame)이 있다. 2011년까지만 해도 올림픽 파크 건물 안에 있었는데 현재는 별도의 건물을 지어 독립을 한 것이다. 12개의 갤러리로 이루어진 명예의 전당은 548명의 캐나다 스포츠 영웅들 이름이 헌정되어 있고, 그들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한때 김연아의 코치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졌던 브라이언 오서(Brian Orser)가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딸 때 신었던 스케이트와 자마이카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처음 참가해 사용했다는 봅슬레이가 이사 전에는 전시되어 있었는데 새로운 건물에선 찾아볼 수가 없었다. 모르는 이름이 대부분이라 대충 지나쳤지만 개중에는 내 시선을 강하게 끈 것이 몇 개 있었다. 희망의 마라톤(Maththon of Hope)으로 유명한 테리 팍스(Terry Fox)가 입었던 티셔츠와 신발, 노바 스코샤에서 건조하여 캐나다인들의 자존심을 살린 블루노즈(Bluenose)란 이름의 스쿠너 모형이 전시되고 있었던 것이다.

 

캘거리를 대표하는 종합대학인 캘거리대학교도 잠시 들렀다. 겨울이라 한산하기 짝이 없는 캠퍼스를 주마간산으로 둘러보았을 뿐이다. 저녁을 먹으러 캘거리 남서부에 있는 가우초(Gaucho)란 식당을 찾아갔다. 브라질 바베큐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했다. 그 식당의 대표 메뉴인 호디시오(Rodizio)를 시켰다. 호디시오는 브라질 목동들이 꼬챙이에 고기를 구워 먹던 슈라스코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바베큐 그릴에 구운 각종 고기를 웨이터들이 들고 다니면서 테이블에서 직접 서빙하는 것을 말한다. 쇠고기에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외에도 소세지까지 끊임없이 계속해서 음식이 나왔다. 그 모두를 한 점씩만 맛보아도 배가 터질 것 같았다. 테이블 위에 양면 카드가 한 장 놓여있는데 녹색 면을 보이면 고기를 계속해서 달라는 의미고, 빨간색이 칠해진 면을 보이면 이제 배부르니 그만 달라는 의미였다. 이렇게 푸짐하게 주고도 샐러드 바를 포함해 37불을 받았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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