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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16 [하와이] 카우아이 ① (4)
  2. 2016.09.14 [밴쿠버 아일랜드] 던컨 & 수크 (4)

 

정원의 섬이라 불리는 카우아이(Kauai)를 다시 찾았다. 그런 닉네임에 걸맞게 숲과 산이 많아 녹색이 지천으로 깔려 있었다. 강수량이 풍부해 열대우림이 폭넓게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와이메아 캐니언 전망대(Waimea Canyon Lookout)에서 바라본 풍경은 좀 달랐다. 푸른 색조가 많은 카우아이에 붉은색을 띤 특이한 풍경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태평양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부르긴 했지만, 그랜드 캐니언과 비교하면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와이메아 캐니언을 나오면서 카우아이 커피 컴패니(Kauai Coffee Company)를 들렀다. 빅아일랜드(Big Island)의 코나 커피(Kona Coffee)에 비해 명성은 많이 떨어지지만 하와이에선 가장 큰 커피 농장이라 했다. 여기서 생산, 판매하는 커피 종류도 꽤 많은 듯 했다. 매장을 지나면 그 뒤편에 커피 시음장을 마련해 놓았다. 몇 종류의 커피를 시음한 후에 밖으로 나가 커피 나무에 달려있는 열매를 둘러보기도 했다.

 

 

호놀룰루를 이륙한 비행기가 카우아이 섬에 있는 리후에 공항에 도착했다.

 

 

저녁 식사를 위해 쿠쿠이 그로브(Kukui Grove) 쇼핑 센터로 나갔더니 할로윈 치장을 해놓은 매장이 몇 군데 있었다.

 

 

카우아이 동쪽에 위치한 와이포울리 비치(Waipouli Beach)에서 일출을 맞았다.

 

 

 

와이메아 캐니언 전망대에서 그 아래 넓게 펼쳐진 협곡의 속살을 볼 기회가 있었다.

 

 

 

 

 

 

사탕수수 농장에서 1987년 커피 농장으로 전환한 카우아이 커피 컴패니에서 몇 종류의 커피를 시음할 수 있었다.

 

 

카우아이 커피 컴패니에서 키우는 커피 나무가 400만 주로 하와이, 나아가 미국에서 가장 큰 커피 농장이라고 했다.

 

 

카파(Kapaa) 초입에 있는 유일한 한국식당은 현지인 손님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어 우리 입맛에 맞는 메뉴는 많지 않았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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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16.12.21 0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는 비싸게 파는 하와이산 커피나 코나 커피를 현지에서 마음껏 마실 수 있다고 생각만해도 좋아요~ 갑자기 든 생각인데 그럼 진주만 습격이 일어난 곳도 다녀오셨나요?

    • 보리올 2016.12.21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가 커피 맛을 알아? 하와이 커피의 광고 카피로 어떠냐? 솔직히 코나 커피나 카우아이 커피가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구나. 내 입맛이 까다로운 건가?

  2. 김치앤치즈 2016.12.22 0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와이는 정말 관광하기엔 최적의 장소인 것 같습니다.
    산, 강, 폭포, 바다, 해변, 먹거리, 볼거리...정말 없는 거 빼곤 다 있네요.
    환율이 좀 나아지면 함 가볼까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젠장...갈수록 더 나빠지고 있군요.^^
    해변에서 보는 일출을 참 좋아하는데, 역시 막힌 화장실이 펑 하고 뚫리듯이 눈과 맘까지 다 시원해집니다.
    위의 답글 보고 잠시 저의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제 입맛도 참 단순해서 커피는 그냥 커피맛일 뿐...솔직히 말하면 제 입맛엔 캐나다 서민들이 즐기는 팀호튼즈의 더블더블이 제일 맛나요.ㅎㅎ

    • 보리올 2016.12.24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와이 정말 괜찮은 곳이죠. 언젠가 가실테니 조바심 내진 마시고요. 저도 팀홀튼스 커피를 아주 좋아합니다. 늘 미디엄 블랙을 시키죠.

 

토템(Totem)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던컨(Duncan)은 나나이모에서 빅토리아로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자주 들르는 곳이다. 코위찬 밸리(Cowichan Valley)의 중심지이면서 코위찬 원주민 부족의 생활 거점이기도 하다. 그런 까닭에 코위찬 부족의 토템 폴(Totem Pole)이 도처에 세워져 있다. 모두 80여 개의 토템 폴이 세워져 있다고 들었다. 토템 폴이란 북미 북서부 지역에 사는 살던 원주민들이 마을 입구나 집 앞에 전승 신화 등을 새겨 놓은 나무 기둥을 말한다. 우리 나라의 장승과 비슷하다. 토템 폴에는 주로 범고래와 곰, 까마귀, 연어 등이 등장한다. 던컨에는 또한 코위찬 부족이 운영하는 코위찬 문화센터도 있다. 코위찬 부족은 코위찬 스웨터란 특산품을 만들어 파는데, 유명한 제품이라 그런지 제법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

 

던컨에서 다시 남으로 향하다가 1번 하이웨이에서 벗어나 코위찬 밸리로 들어섰다. 그 안에 사과주를 생산하는 양조장, 즉 메리데일 사이더리(Merridale Cidery)가 있기 때문이다. 포도주를 만드는 와이너리와는 여러모로 비슷하면서도 뭔가 좀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먼저 사과나무에 매달린 사과를 둘러보았다. 우리가 먹는 사과완 달리 볼품이 없었고 알도 무척 작았다. 자리를 옮겨 사과주 만드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조 시설도 구경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시음장에서 몇 가지 사과주를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빅토리아로 바로 갈까 하다가 방향을 바꿔 수크(Sooke)로 차를 몰았다. 밴쿠버 아일랜드 최남단에 자리잡은 조그만 항구 도시에서 한적한 바닷가를 산책한답시고 잠시 여유를 부렸다.

 

 

1912년에 지어진 던컨 기차역은 2011년 이후 열차 운행이 전면 중지되었다.

현재는 역사 유적지로 지정되어 손님 대신 관광객을 맞고 있었다.

 

 

 

 

 

던컨 기차역 주변에 세워진 토템 폴을 통해 이 도시가 토템의 도시라는 것을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다.

 

 

코위찬 문화센터를 둘러보러 들어갔더니 마침 그 안에서 코위찬 부족의 한 청년이 결혼식을 올리고 있었다.

 

 

 

 

 

메리데일 사이더리에서 사과주 만드는 과정을 둘러보고 몇 종류의 사과주를 시음까지 했다.

 

 

 

수크에 있는 위핀 스피트(Whiffin Spit) 공원은 땅끝이 바닷속으로 길게 뻗어 있었다.

등대까지 이어진 한적한 트레일을 여유롭게 걸었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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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농돌이 2016.09.15 0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2. justin 2016.09.28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위찬 부족들도 결혼식은 서양화가 많이 되어있네요 ~ 사과주 맛은 어떠셨어요?

    • 보리올 2016.09.28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태 변화야 누가 막을 수 있겠냐. 복장은 양복이지만 결혼식 진행은 좀 특이하더구나. 그들 고유의 방식이 많은 것 같았다. 사과주? 달달한 와인하고 맛이 비슷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