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③ :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샤크 밸리
에버글레이즈(Everglades) 국립공원의 샤크 밸리(Shark Valley)에 닿았다. 샤크 밸리는 이 공원의 북쪽을 관리하는데, 물길을 따라 악어와 거북, 물고기, 수많은 종류의 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인기가 높다. 방문객이 너무 많아 우리도 주차장이 비기를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공원 입장료는 차량 한 대에 20불. 공원 레인저가 안내하는 트램 투어(Tram Tour)에 참가하려면 1인당 19불을 추가로 내야 하고, 자전거를 빌려서 돌아볼 사람은 시간당 렌트비를 내야 한다. 여기 오는 사람들이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는 선택을 하니 돈벌이가 제법 짭짤한 셈이다. 집사람은 트램 투어에 보내고 나는 두 시간 동안 열심히 트레일을 걷기로 했다. 수로에 숨어있는 야생동물을 보려면 차량보다는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3. 2. 20.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