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노바(Costa Nova)는 대서양과 석호 사이에 길게 자리잡은 마을로 인구 1,200명을 가진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이 이름을 알린 계기는 건물 외관에 다양한 색깔의 줄을 칠해 놓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특이한 풍경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무엇 때문에 집에다 이런 줄무늬를 칠했을까? 지정학적으로 안개가 짙은 환경에서 바다에 나갔던 어부들이 자기 집을 쉽게 찾기 위해 이런 방법을 택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세인트 존스(St. John’s)의 알록달록한 집들과 동일한 이유라니 신기할 따름이다. 마을 반대편으로 연결된 골목길도 아름다웠지만, 석호 쪽에서 보는 마을 풍경은 한술 더 떴다. 색색의 줄무늬를 칠한 건물들이 일사분란하게 도열해 있는 것이 아닌가. 정말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풍부한 색채감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런 줄무늬 색채감을 하나의 콘텐츠로 결집한 이곳 사람들의 오랜 지혜도 부러웠다. 석호 쪽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두세 번 마을을 오르내린 뒤에야 현란한 색감이 어느 정도 눈에 익었다.

 

 

모든 건물이 줄무늬를 사용한 것은 아니었다. 이 건물들은 개성 넘치는 외양에 세월의 흔적까지 묻어 있었다.

 

 

 

노란색을 칠한 아르데코(Art Deco) 양식의 건물도 섞여 있어 우리 눈을 즐겁게 했다.

 

 

 

 

 

 

 

 

 

 

 

 

 

 

서로 닯은 듯하면서도 어딘가 다른 무늬와 색감이 코스타 노바 전체를 감싸고 있어 내겐 신선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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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방게르(Stavanger)에서 타우(Tau) 행 페리를 탔다. 20분 만에 바다 건너에 도착해 프레이케스톨렌으로 향했다.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았다. 우리 딴에는 무척 일찍 움직였다고 생각했는데 프레이케스톨렌의 유명세를 반영하듯 주차장엔 먼저 온 차량들이 꽤 많았다. 프레이케스톨렌까지는 왕복 8km에 네 시간이 소요되는 그리 어렵지 않은 산행 코스였다. 마치 마을 뒷산을 오르는 기분이랄까. 하지만 바윗길을 걸어 고개 세 개를 넘는 데도 꽤나 땀을 흘려야 했다. 산길을 덮은 안개 속 습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산길은 돌을 가지런히 놓거나 습지 구간엔 판잣길을 만들어 놓는 등 제법 잘 정비되어 있었다.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길가에서 2013~2014년 시즌에 네팔 세르파들이 이 등산로를 정비했다는 표식을 발견했다. 무슨 까닭으로 네팔 세르파들이 노르웨이까지 와서 등산로를 정비한 것인지 궁금증이 일었지만 어디서도 답을 얻진 못했다.

 

프레이케스톨렌은 연단이란 의미의 퓰피트 락(Pulpit Rock)이란 이름으로도 불린다. 벼랑 끝에 자리잡은 커다란 넙적바위를 일컫는데, 뤼세 피오르드(Lysefjorden)를 내려다 보는 풍경이 뛰어나 꽤 유명한 관광지로 꼽힌다. 프레이케스톨렌으로 다가서는 마지막 구간은 낭떠러지 옆으로 난 길을 걸어야 했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한 중국인 아가씨가 천길 낭떠러지가 무섭다고 주저앉더니 지나가는 나에게 도움을 청한다. 내 배낭 끈을 두 손으로 잡고서 프레이케스톨렌으로 올랐다. 절벽 아래에 뤼세 피오르드가 자리잡고 있지만 안개가 자욱해 바다는 전혀 볼 수가 없었다. 안개 사이로 가끔씩 보이는 시커먼 벼랑과 온통 하얀 안개뿐인 피오르드를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사람들은 벼랑 끝에 앉거나 거기서 과감한 포즈를 취하는 것으로 자신의 용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바닥에 엎드려 아래를 내려다 보는 사람도 물론 있었다. 혼잡한 인파를 피해 프레이케스톨렌 뒤에 있는 바위로 올랐다. 네모진 형태의 넙적바위를 위에서 더 자세히 볼 수가 있었다.

 

주차장에 세워진 안내판에서 바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네팔 세르파들이 이 등산로를 정비했다는 내용을 알리는 표식이 길가에 붙어 있었다.

 

 

 

그 아름답다는 피오르드 경치가 안개에 가리는 것은 아닌지 내심 가슴을 졸여야 했다.

안개 아래에 숨은 곳이 피오르드인지 호수인지도 알 수가 없었다.

 

 

대부분 바위로 이루어진 산길 주변으로 제법 무성한 초목이 나타나곤 했다.

 

 

절벽을 따라 오르는 마지막 구간을 지나치니 프레이케스톨렌이 눈에 들어왔다.

 

 

벼랑 끝에 앉거나 거기서 양팔을 벌리고 사진을 찍는 것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용기를 자랑했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피오르드는 전혀 보이지도 않았다.

 

 

바닥에 바싹 엎드려 안전한 자세로 벼랑 아래를 내려다 보는 사람도 있었다.

 

 

 

 

비록 안개가 피오르드를 가리긴 했지만 안개 위로 드러난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감격스러웠다.

 

 

 

 

 

프레이케스톨렌 뒤에 있는 바위에 올라 더 높은 위치에서, 더 넓은 풍경을 바라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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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치앤치즈 2016.11.08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바위는 워낙 유명해서 사진을 많이 보긴 했지만, 짙은 안개가 깔린 모습은 정말 뭐라고 형언하기 힘든 장관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안개가 너무 푹신하게 보여서 그 위에 드러눕고 싶은 충동에 혹시라도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멋진 풍경과 멋진 사진입니다.ㅎ

    • 보리올 2016.11.10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을 보고 댓글로 표현하는 내용이 너무 멋집니다. 근데 그 많은 사람 중에 아무도 푹신한 이불 위로 뛰어내리는 사람은 없던데요. 언제 한번 노르웨이 직접 가셔서 이 풍경을 보셔야 할텐데요.

  2. justin 2016.11.21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첫 사진을 보고 왠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된 사진이 있지? 했는데 짙은 안개가 깔려있었네요! 흡사 운해같기도 하고 배경이 하애서 뭔가 풍경 사진 같지 않은 이질적인 느낌도 나서 신기합니다!

    • 보리올 2016.11.23 0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다시피 내가 CG 같은 것에 약하지 않냐? 사진에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사진이 신기했다니 내 귀엔 마냥 칭찬으로 들리는구나.

 

빅토리아 내항, 즉 이너 하버(Inner Harbour)는 도심에 붙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엠프레스 호텔이 내항 끝에 자리잡고 있어 호텔을 나서면 바로 바다를 만난다. 크루즈나 페리가 들락거리는 항구가 분명하지만 가끔 수상비행기도 여기서 뜨고 내린다. 바다를 끼고 이너 하버를 한 바퀴 돌기만 해도 주 의사당, 엠프레스 호텔과 같은 고풍스런 건축물을 만날 수 있어 산책길이 무척 즐겁다. 이너 하버에선 여름 축제의 하나로 1994년부터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Dragon Boat Festival)이 열리고 있다. 마침 우리가 방문한 시점에 축제가 열렸다. 행사 규모야 매년 다르겠지만 우리가 본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엔 90개 팀이 참가했다고 한다. 한 팀은 22명으로 구성된다. 20명은 열심히 노를 젓고 한 명은 키잡이, 나머지 한 명은 북을 두드려 노 젓는 타이밍을 조정한다. 한 번의 경주에 세 팀이 출전을 해서 기록을 잰다. 총성 소리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노를 저어 500m 물길을 가르는 레이스가 제법 박진감 있었다. 이너 하버 끝자락에 위치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에 산책하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안개가 끼어 내항 전체가 스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사람 움직임도 거의 없는데 어디선가 다인승 카누 한 척이 나타나 물 위를 미끄러져 갔다.

 

 

 

 

 

 

 

일부러 날짜를 맞춰 간 것도 아닌데 빅토리아에서 열리는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을 관람하는 행운을 얻었다.

 

 

 

 

 

이너 하버의 산책길에선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어 발걸음이 가볍다.

 

 

여름철이면 사람들로 꽤나 붐비는 이너 하버에선 별난 풍경도 목격할 수 있다.

 

 

로렐 포인트 인(Inn at Laurel Point)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호텔이 아주 세련되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아침 일찍 마주친 이너 하버는 한적한 어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적막강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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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6.09.20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사진으로만 보았었는데
    직접 관람하셨다니 진짜 운이 좋으셨군요!

    저는 모르고 방문을 했는데
    나중에 사진으로 보고 이런 행사가 있는걸 알았습니다
    다음에는 날짜 맞춰서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잘보았습니다 ^^

    • 보리올 2016.09.20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느 곳을 여행할 때 이런 축제에 맞춰 가기도 힘들지만 우연히 축제에 맞춰 가는 일도 어렵지요. 나중에 일정 맞춰서 한번 가보세요. 요즘 sword님 블로그에 빅토리아 포스팅 올리는 것 보고 있습니다. 밴쿠버 아일랜드를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적어 놓아 기억에 납니다.

    • sword 2016.09.20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선 빅토리아 섬이라고 쓰기도 해서 굳이 수정을 하지 않고 표현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

    • 보리올 2016.09.20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긴 여기선 많은 사람들이 빅토리아 섬이라고 하죠. 저 세상에 있는 밴쿠버 선장이 땅을 칠 일이긴 하지만요. sword님은 혹시 밴쿠버에 사시는 분인가요?

    • sword 2016.09.22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넹 밴쿠버에 삽니다;;

      사실 밴쿠버 앞쪽해상에 워낙 많은 섬들이 있어서요 일일이 다른 이름을 붙이고 그러는거보다
      그냥 특징을 말하는게 가장 좋기에 그렇게 부르는거 같더라구요

    • 보리올 2016.09.22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렇군요. 저도 밴쿠버에 삽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캐나다 사시는 몇 분을 온라인에서 만나기는 했지만 밴쿠버 분은 처음이라서요. 즐겁게 블로깅 하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2. justin 2016.10.02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멋진 구경거리가 아버지를 위해 있었네요! 한팀이 22명의 90팀이 참가했으면 그래도 꽤 큰 축제네요? 나중에 저도 볼 기회가 있겠죠!

    • 보리올 2016.10.03 0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드래곤 보트 레이싱은 빅토리아에서만 열리는 것은 아닌 것 같더라. 노바 스코샤의 뉴 글라스고에서도 매년 여름에 경주가 열렸지. 아마 다른 곳에서도 열리리라 믿는다.

 

캘리포니아를 벗어나기 전에 레드우드 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에 들렀다. 101번 도로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를 지나 계속 북상한 이유는 사실 이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레드우드 국립공원은 그 인근에 있는 세 개의 주립공원과 함께 레드우드란 거목을 보호하고 있었다. 그래서 국립공원을 알리는 표지판에 주립공원의 로고도 함께 붙여 놓았던 것이었다. 하지만 날씨가 도와주질 않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늘에선 장대비가 쏟아졌고, 도로 일부가 침수되어 우회를 해야만 했다. 다행히 레드우드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갈 수는 있었다. 하늘 높이 솟은 레드우드 때문에 숲 속은 어두컴컴했지만 그 사이를 누비는 도로엔 약간의 빛이 들어왔다. 비에 젖은 숲에서 나는 옅은 비린내가 코를 간질렀다. 굵은 빗줄기를 뚫고 감히 숲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그저 레드우드 숲 속에 잠시 머물렀던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 지역엔 레드우드가 엄청 많이 자란다. 태평양에서 생성된 안개와 풍부한 강수량 덕분에 광활한 지역에 숲을 이루며 살아간다. 1851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벌목으로 한 세기에 이르는 1965년까지 90% 이상의 레드우드가 사라졌다. 레드우드가 남벌되는 것을 걱정하던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 1968년 국립공원이 지정되고 그 주변에 세 개의 주립공원까지 생겨 벌목에서 살아남은 레드우드를 보호하게 된 것이다. 레드우드는 본래 껍질이 두꺼워 웬만한 산불이나 곤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어 오래 사는 수종에 속한다. 여기 서식 중인 나무들은 대략 500년에서 700년 수령으로 보고 있지만, 어떤 나무는 2000년을 버틴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내륙에 있는 세쿼이아 국립공원(Sequoia National Park)의 세쿼이아는 세계에서 가장 덩치가 큰 나무라 불리고, 여기 레드우드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란 명예를 얻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크다는 나무는 키가 무려 112m가 넘고 줄기의 지름도 4m나 된다고 하니 좀처럼 믿어지지 않았다.

 

레드우드 국립공원을 알리는 표지판에 주립공원의 로고도 함께 붙어있다. 레드우드를 공동으로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드우드 국립공원 방문자 센터에 들러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비가 내리고 있어 방문자를 찾기 어려웠다.

 

 

 

 

 

 

빗줄기를 개의치 않고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섰으나 차에서 내리지도 못한 채 드라이브만 즐겼다.

 

 

 

 

며칠간 계속된 비로 도로 일부가 침수되어 다른 곳으로 우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공원 북쪽에 있는 방문자 센터에서 잠시 쉬면서 비를 피했다. 여기서 엄청난 크기의 레드우드를 만나는 기회를 얻었다.

 

다시 길을 나서 101번 도로를 타고 오레곤으로 북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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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16.07.26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곳을 지나쳤을때 비가 하도 많이 와서 제대로 구경도 못 해보고 지나쳤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구경오라는 뜻이 아닐까요?

 

해발 282m의 트윈 픽스(Twin Peaks)에 오르면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해서 그리로 향했다. 샌프란시스코엔 무려 43개의 언덕이 있는데 이 트윈 픽스에서의 조망이 가장 좋다고 했다. 그 이름에서 보듯이 쌍둥이처럼 생긴 봉우리 두 개가 서로 마주보고 있었다. 첫 번째 봉우리를 올랐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금문교를 포함해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안개에 가려 시야가 맑게 트이지 않았다. 바다도 알아보기 어려웠다. 그나마 고층건물이 밀집한 시가지와 그 사이를 뻗어가는 도로가 눈에 들어왔고 금문교도 어디쯤에 있는지 위치는 확인할 수 있었다. 산 아래론 다닥다닥 붙어있는 주택들이 마치 레고로 만든 미니어쳐 같았다. 여기서 보는 샌프란시스코 야경이 아주 훌륭하다고 하지만 아쉽게도 밤까지 남을 여유는 없었다.

 

다시 도심으로 내려서 차이나타운으로 발길을 돌렸다. 중국인들이 1848년 샌프란시스코에 세운 이 차이나타운은 북미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그 크기도 아시아를 제외하면 가장 크다고 한다. 이런 차이나타운을 통해 그들 나름의 전통과 문화를 지키고 정체성을 유지해 온 것이다. 우리가 방문한 곳 말고도 샌프란시스코에는 차이나타운이 세 개 더 있다고 한다. 중국풍의 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섰다. 식당과 선물가게가 많았지만 중국인을 상대로 하는 사찰이나 약재상도 보였다. 밴쿠버에 있는 차이나타운도 꽤 규모가 있는데 여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나 밴쿠버 모두 전체 인구에서 중국계가 차지하는 비율 20%는 엇비슷한데 말이다. 이들은 차이나타운을 통해 신규 이민자에게 인큐베이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 반해, 코리아타운은 그런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하는 것 같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트윈 픽스에 오르니 샌프란시스코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안개 때문에 시야가 트이지 않아 좀 아쉬웠다.

 

 

봉우리 아래로 내려와 또 하나의 전망대를 만났다. 차가 올라오는 구불구불한 도로도 보였다.

 

 

 

 

 

 

 

북미에서 가장 크다는 차이나타운을 둘러 보았다. 미국이란 땅에 세워졌음에도 중국의 전통과 문화를 잘 지켜내고 있었다.

 

 

 

 

 

점심 먹으러 들어간 후난 하우스. 후난이면 광동성 옆에 있는 호남성 음식이라 호기심이 일어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 육개장과 비슷한 우육면을 시켰는데 매운 맛이 강해 땀을 흘리며 먹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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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16.07.18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요즘 따로 시간을 내서 중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 나중을 기대해주세요 ~ 중국어로 주문시켜볼게요!

    • 보리올 2016.07.18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작 중국어 공부를 하지 그랬냐. 앞으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감안하면 중국어 공부는 미리 해놓는 것이 좋을 것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