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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메이저

[노르웨이] 스타방게르 예전에 오슬로(Oslo)에서 베르겐(Bergen)으로 차를 몰고 가면서 스치듯 지나쳤던 탓에 스타방게르(Stavanger)에 대한 기억은 없었다. 내겐 첫 방문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베르겐 남쪽으로 200km 떨어져 있는 스타방게르는 베르겐에 비해서 그리 크지는 않다. 그래도 노르웨이 남서 해안에선 꽤 큰 도시에 속한다. 노르웨이 전체적으로 봐서 세 번째인가, 네 번째로 큰 도시라 했다. 과거엔 헤링(Herring), 즉 청어가 많이 잡혀 수산업과 가공업이 발달했었다. 하지만 1969년부터 북해에서 석유가 펑펑 솟으면서 현재는 오일 머니로 호황을 누리는 도시이기도 하다. 스타트오일(Statoil)이란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오일 메이저도 여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정오를 넘긴 한낮에 스타방게르에 도.. 더보기
캘거리(Calgary) 캘거리는 인구 120만 명을 가진 알버타(Alberta)에서 가장 큰 도시다. 캐나다에서도 다섯 번째 안에 드는 커다란 도시인 것이다. 캘거리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 나에겐 캐나다 로키의 관문 도시이자, 오일 메이저들의 본사가 자리잡은 곳이란 이미지가 떠오른다.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에 이어 같은 해 동계 올림픽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전에는 캘거리를 간다고 하면 분명 산행이나 여행이 목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다른 이유로 캘러리에 출장을 오게 되었다. 캐나다 주재 한국 대사관과 알버타 주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에너지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시간을 낸 것이다. 이것은 2010년 10월에 다녀온 좀 묵은 기록이다. 어쨌든 1년만에 캘거리를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남달랐다. 노바 스코샤에서 회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