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마켓'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5.19 [캄보디아] 시엠립-2 (2)
  2. 2016.05.05 [캄보디아] 프놈펜-2 (4)

 

4월 초순이라 믿기 어려운 정도로 무더운 날씨에 지쳐 시엠립 구경도 건성이었다. 어디 그늘만 있으면 주저앉아 쉬고 싶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한 번 들렀던 곳을 다시 찾아가는 것도 쉽지는 않았다. 도심에 있는 사찰인 와트 프롬 라트(Wat Prom Rath)를 먼저 구경하고 올드 마켓에 들렀다. 식품을 파는 매장엔 현지인들이 물건을 사러 오고, 옷이나 가방, 기념품 매장은 주로 관광객을 상대로 했다. 저녁은 쿨렌(Koulen)이란 극장식 식당에서 부페식으로 해결했다. 캄보디아 민속춤인 압사라 공연에 부페식 식사까지 포함해 미화 12불을 받았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 신청을 했는데 공연이 좀 시시했고 한 시간도 제대로 채우지 않았다. 미화 48불인가 한다는 앙코르의 미소(Smile of Angkor)란 공연은 사진을 찍지 못 한다고 해서 미련없이 이 티켓을 끊었더니 금액 차이만큼이나 공연 내용도 차이가 있어 보였다. 좀 비싼 저녁을 먹었다 생각하기로 했다.

 

 

 

와트 프롬 라트(Wat Prom Rath)란 사찰을 둘러보는데 날이 너무 뜨거워 구경하는 것보다 그늘에서 쉬는 시간이 더 많았다.

 

 

 

 

 

 

 

올드 마켓을 둘러봤다. 가방이나 옷을 파는 곳보단 과일이나 생선, 육류를 파는 매장이 더 생동감이 있었다.

 

 

무더위와 갈증엔 얼음을 갈아 넣은 과일주스보다 더 좋은 것은 없었다. 시원한 아보카도 주스 한 잔에 작은 행복을 느꼈다.

 

 

발마사지를 받으러 들어갔더니 기술보다는 힘으로만 해서 실망스러웠다.

물고기를 활용한 발마사지도 있었는데 다들 간지럽다고 오래 발을 담그지 못했다.

 

시엠립에서 가장 보편적인 교통수단인 툭툭이를 타고 시내를 달렸다.

 

 

 

 

캄보디아 전통춤인 압살라를 공연하는 극장식 식당에서 부페식으로 저녁을 먹고 민속춤을 관람하였다.

공연은 좀 싱겁게 끝났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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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16.06.09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뉴판에 미화로 적혀있는데 캄보디아 화폐로 내면 받아주나요? 미화가 훨씬 돈이 돼니까 저러는거겠죠?

    • 보리올 2016.06.09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캄보디아 공식 화폐는 리엘(Riel)이다만 관광객에겐 모두 달러로 받길 선호하지. 미화는 캄보디아 입국해서 환전할 필요가 없더구나. 미화 1불 = 4,000 리엘이란 공식이 어디에서도 통용이 되고 있고. 수퍼마켓에서 생수 1.5리터 한 병에 75센트를 받는데 1불을 주면 자연스럽게 1,000리엘을 거슬러주는 식이다.

 

사람 살아가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려면 시장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에서 프놈펜에서도 일부러 재래시장을 찾았다. 어수선하고 시끌법적한 분위기도 내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속에서 건강한 삶의 체취가 물씬 묻어나기를 기대했다. 모두 세 군데 재래시장을 돌았는데 각각의 규모가 좀 다를 뿐이지 시장의 모습이나 사람들의 활력은 거의 비슷했다. 하루 묵었던 호텔에서 가장 가까웠던 칸달 시장(Kandal Market)과 와트 프놈에서 가까운 올드 마켓은 규모가 그리 크진 않았다. 서민들 주식인 과일이나 야채, 생선, 육류를 주로 팔았다. 프놈펜의 랜드마크처럼 여겨지는 센트럴 마켓, 즉 중앙시장은 건물 외관도 미려했지만 파는 품목도 다양했다. 실내에선 보석류를 주로 팔았고 밖애선 의류와 잡화, 생화를 파는 가게가 즐비했다. 물론 식품을 파는 가게도 있었고 간단한 음식을 파는 식당도 많았다. 역시 시장 구경은 내 기대에 크게 어긋나지 않아 더위조차 잊을만 했다.

 

 

 

 

칸달 시장은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보였다.

장바구니 하나 들고 가격을 흥정하는 아낙의 모습이 우리 재래시장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지붕이 있는 공간에 마련된 올드 마켓은 한 구획을 모두 차지하고 있었다.

어류와 젓갈류, 육류가 많았고 개구리 뒷다리도 팔았다.

 

 

 

 

 

 

 

1937년에 콜로니얼 스타일(Colonial Style)로 지은 센트럴 마켓은 첫 눈에 보아도 기품이 넘쳤다.

시장이라기보단 무슨 역사적인 건축물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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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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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16.05.30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을 통해 후각을 느낄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 시장 특유의 공기를 맛보면 좋을텐데 말이죠~

  2. 캄보디아한인커뮤니티 2019.05.27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에 냄새를 넣을수가있으면 정말 대박인데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