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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페이스풀 간헐천

[미북서부 로드트립] 와이오밍 ③, 옐로스톤 국립공원 미국에서 가장 큰 온천이라는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Grand Prismatic Spring) 또한 옐로스톤을 유명하게 만든 존재다. 이 온천을 하늘에서 찍은 사진이 옐로스톤을 홍보하는 사진으로 많이 쓰인다. 마치 태양이 불타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에 절로 입이 벌어진다. 온천수에 사는 미생물에 의해 생긴 무지개 빛깔의 다양한 색채를 처음 보는 사람에겐 강렬한 인상을 준다. 유황 냄새가 좀 나긴 했지만 온천수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모습도 무척 신비스럽게 보였다. 물 위에 놓인 탐방로를 걸으며 시종 눈길을 뗄 수가 없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초행은 아니었지만 지난 번에는 이 온천을 미처 보지 못 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온천 규모가 커서 아무리 광각렌.. 더보기
[미북서부 로드트립] 와이오밍 ②, 옐로스톤 국립공원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을 벗어나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으로 들어섰다. 두 공원은 서로 붙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제주도 다섯 배 크기의 엘로스톤은 1872년 미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자연의 만물상이라 불리는 엘로스톤은 경이로운 자연을 즐기기에 안성마춤이다. 그 때문에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 화산 활동에 의해 생겨난 분기공이나 간헐천, 온천 외에도 해발 3,000m가 넘는 산이나 엄청난 크기의 옐로스톤 호수, 강, 폭포가 자리잡고 있어 자연 경관 또한 뛰어나다. 내 개인적으론 미국 본토에 있는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뛰어난 곳이 아닐까 싶다.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느낄 수 있는 그랜드 캐.. 더보기
와이오밍 ⑥ ; 옐로스톤 국립공원 - 5 올드 페이스풀 간헐천은 옐로스톤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아닐까 싶다. 가끔 수십 미터 물기둥을 쏘아 올리는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 바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 주변에는 간헐천이 너무나 많아 다 돌아볼 수가 없었다. 크게 세 개의 권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유명한 올드 페이스풀 간헐천은 어퍼 베이신(Upper Basin)에 속해 있다. 미드웨이(Midway), 로워(Lower) 가이저 베이신까지 모두 돌아보려면 하루는 잡아야 할 것 같아 어퍼 베이신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간이 없으면 ‘선택과 집중’이 최고 아닌가. 간헐천에서 뿜어대는 물줄기를 보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우리가 듣기론 60~70분 간격으로 한 번씩 분출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아무런 징조도 없었다. 안내판을 찾아 갔더니 10시간에서 4일 간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