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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20 [하와이] 호놀룰루 ④ (2)
  2. 2015.06.30 [하와이] 호놀룰루 마키키 밸리 트레일 (2)

 

하와이로 드는 관문 도시, 호놀룰루(Honolulu)는 하와이 제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오하우(Ohau)에 있다. 미연방을 구성하는 50개 주 가운데 하나인 하와이 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하와이 주 전체 인구가 140만 명인데 오하우에만 100만 명이 살고 있다. 호놀룰루가 바로 여기 위치하기 때문이다. 역사를 잠시 들여다 보면 하와이 섬, 즉 빅아일랜드(Big Island)에서 세력을 키운 카메하메하 1(Kamehameha I)가 하와이 통일 왕조를 이루기 직전인 1804년에 빅아일랜드에서 호놀룰루로 수도를 옮겼으나 1812년 다시 빅아일랜드로 돌아갔다. 그러나 카메하메하 3세 치세였던 1845년에 결국 호놀룰루가 왕국의 수도로 결정되었다. 따뜻한 날씨와 청정한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하와이 제도는 사시사철 전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2015년에 860만 명의 관광객이 여기로 몰려왔다니 실로 대단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거기엔 일본인 관광객이 큰 몫을 차지한다. 1997 220만 명의 일본인이 하와이를 찾아 피크를 이뤘지만 2015년에도 150만 명이 방문했다고 한다. 호놀룰루 어디를 가나 일본색을 찾아보기 쉬운 이유다.

 

 

 

호놀롤루 국제공항은 입국하는 관광객들로 늘 붐빈다.

특히, 일본 관광객이 워낙 많아 일본에 있는 어느 공항으로 착각을 일으킬 것 같다.

 

 

 

 

 

하와이 대학교 마노아 캠퍼스를 여유롭게 둘러보았다.

학부, 대학원 모두 합해서 19,000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곳인데도 교정은 한산하기 짝이 없었다.

 

 

지명은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로 남아 있지만, 요트와 낚시배만 손님을 기다리는 부두로 변해 있었다.

어선이 들고나는 선착장이란 특유의 낭만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와이키키와 호놀룰루 다운타운 사이에 있는 알라 모아나 비치 공원(Ala Moana Beach Park).

준설 공사에서 나온 모래로 800m 길이의 해변을 조성했다고 한다.

 

 

와이키키 주변을 운행하는 트롤리는 대부분 일정기간 유효한 패스를 구입해야 하며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것이 많다.

2층 버스 핑크 라인은 패스를 구입하지 않아도 현금 2불을 내면 승차가 가능하다.

 

 

쿠히오 비치(Kuhio Beach)에선 매주 화, , 토요일 저녁에 한 시간씩 훌라(Hula) 춤을 선보이는 무료 공연을 연다.

 

 

어둠이 내리앉은 시각에 와이키키 비치(Waikiki Beach)에서 바라본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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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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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16.12.26 0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 중국 관광객들이 많을텐데 이곳은 일본과 역사도 있고 가까워서 그런지 일본 관광객들이 참 많은가봐요~ 세계 지도에서 보면 거의 보이지 않는 섬에 그런 왕조와 역사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 보리올 2016.12.26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와이에서 일본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란다. 매년 150만 명 이상이 하와이를 찾는 것도 그렇고, 혼혈 포함한 일본계가 31만 명으로 하와이 인구의 1/4에 육박하고 있는 현실도 그렇지.

 

와이키키 비치로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호놀룰루(Honolulu)에 닿았다. 현지에 사는 교민 한 분이 미리 연락이 되어 차를 가지고 픽업을 나왔다. 이 양반이 하루 가이드를 자청해 찾아간 곳이 바로 마키키 밸리(Makiki Valley)였다. 원래는 다른 트레일을 가자고 했는데 전날 마우나 로아를 다녀온 피로감에 좀 더 쉽고 안전한 트레일로 가자고 해서 마키키 밸리를 택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난 이 마키키 밸리 산행이 무척 좋았다. 나무가 우거진 숲속 트레일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숲으로 구름이 낮게 내려 앉으면서 꽤 운치있는 풍경도 보여줬다. 이런 풍경과 분위기가 하와이에 딱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행은 마키키 밸리에 있는 세 개 트레일에 추가로 다른 몇 개를 연결해 진행하였다. 산행에 모두 여섯 시간이 소요되어 거리도 딱 맞았다. 원래 마키키 밸리 루프 트레일은 하와이 네이처 센터(Hawaii Nature Center)를 출발해 마우나라하(Maunalaha) 트레일과 마키키 밸리 트레일 그리고 카네알로레(Kanealole) 트레일을 묶어 한 바퀴를 도는데 그 길이가 2.5마일, 4.2km에 불과하다. 그래서 거기에 몰레카(Moleka) 트레일과 마노아 클리프(Manoa Cliff) 트레일을 지나 파우오아 프래츠(Pauoa Flats) 트레일 끝지점까지 간 다음에 되돌아서 칼라와히네(kalawahine) 트레일과 나후이나(Nahuina) 트레일로 돌아 원점으로 복귀한 것이다. 솔직히 어떤 트레일을 얼마나 걸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았고 트레일 이름도 나에겐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하와이 트레일은 우리 나라나 캐나다 트레일과는 사뭇 달랐다. 우선 열대 우림이 우거진 숲이 너무 좋았다. 숲에서 풍겨나오는 열대림 특유의 향기도 싫지 않았다. 하늘조차 보이지 않는 촘촘한 숲 속은 촉촉히 습기를 머금고 있었다. 그 속엔 빨간색을 자랑하는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 있었고, 나무 뿌리가 이리저리 엉켜 산길을 덮고 있었다. 줄기가 내려와 땅에 닿으면 뿌리로 변한다는 신기한 나무, 반얀 트리(Banyan Tree)는 덩치가 너무 커서 그 가운데를 뚫어 산길을 내었다. 그래도 내 눈에 가장 신기했던 것은 나무 뿌리가 땅 위에서 담장을 치고 그 안에 물을 가두는 카폭 나무(Kapok Tree)라 할 수 있다. 하와이는 열대 지방이라 우리와는 식생이 너무도 달랐다. 마키키 밸리 트레일에서 모처럼 식견을 넓힐 수 있었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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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라다이스블로그 2015.07.10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변으로 유명한 하와이에 이런 멋진 산행코스가 있다니 놀랍네요^^
    최근 상영중인 영화 쥬라기 파크를 방불케 하네요.
    비교적 가까운 하와이에서 먼 아마존 밀림을 탐험하는 느낌도 낼 수 있겠습니다.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저희 블로그에도 여행과 문화 관련한 포스팅들이 많이 있으니
    시간 나시면 한 번 들러주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보리올 2015.07.10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하와이의 새로운 면모를 본듯 했습니다. 하와이에 4,200m가 넘는 고산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귀 블로그에 잠시 들렀더니 다양한 테마로 좋은 글들이 많더군요. 시간되면 종종 들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