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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튼호수국립공원

[캐나다 로키] 아카미나-키시니나 주립공원, 베네트 패스 & 포럼 호수 1995년에 세워진 아카미나-키시니나 주립공원(Akamina-Kishinena Provincial Park)은 캐나다 로키 산악 지역에 속하지만 그 존재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름있는 국립공원에 밀려 유명세에서 많이 뒤지기 때문이다. 공원 이름은 카투나하(Ktunaxa) 원주민 부족의 말로 아카미나는 안부나 계곡을, 키시니나는 발삼나무를 의미한다고 한다. 산행은 알버타 주 워터튼 호수 국립공원의 아카미나 파크웨이에서 시작하지만, 이 주립공원은 알버타에서 주경계선을 넘어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에 있다. 그 이야긴 대륙의 물줄기를 나누는 대륙분수령(Continental Divide)인 아카미나 패스를 넘어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산행기점과 아카미나 패스의 고도 차이는 110m로 큰 차이가 .. 더보기
[캐나다 로키] 워터튼 호수 국립공원, 버사 호수 코로나-19로 전세계가 공황에 빠진 팬데믹 기간에 홀로 워터튼 호수 국립공원을 찾았다. 카메론 호수(Cameron Lake)로 오르는 아카미나 파크웨이(Akamina Parkway)가 공사로 폐쇄되어 원래 계획했던 카튜-앨더슨 트레일(Carthew-Alderson Trail)은 포기를 해야만 했다. 그 대안으로 찾은 곳이 버사 호수(Bertha Lake)로 오르는 트레일이었다. 버사 호수까지는 왕복 10.4km이고, 호수를 한 바퀴 돌아도 3.4km 추가에 불과해 조금 짧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달리 대안이 떠오르지 않았다. 산행기점은 워터튼 마을의 카메론 폭포에서 남쪽으로 500m 떨어져있다. 등반고도도 470m에 불과하지만 경사는 제법 가파른 편이다. 트레일로 접어들자 나무들이 불에 탄 흔적이 여기저기 .. 더보기
[캐나다 로키] 워터튼 호수 국립공원, 크립트 호수 알버타 주 남서쪽 끝단에 자리잡은 워터튼 호수 국립공원(Waterton Lakes National Park)은 그 남쪽에 위치한 미국 몬태나 주의 글레이셔(Glacier) 국립공원과 맞닿아 있다. 해발 1,280m에 있는 워터튼 호수는 어퍼와 미들이란 이름의 호수 두 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어 표현엔 복수형 s를 붙인다. 지도 상에서 북위 49도를 따라 일직선으로 캐나다와 미국 국경선을 긋다 보니 어퍼 워터튼 호수(Upper Waterton Lake) 가운데로 국경선이 지난다. 워터튼 마을에서 유람선을 타면 여권 없이도 국경을 넘어 미국 영토를 다녀올 수 있는 것이다. 우리 경험으론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국립공원 안에 자리잡은 워터튼 마을은 주민이라야 100명 남짓해 규모는 무척 작지만, 그래도.. 더보기
[캐나다 로키] 워터튼 호수 국립공원, 마운트 카튜 캐나다 로키에서 가장 남쪽에 자리잡은 워터튼 호수 국립공원(Waterton Lakes National Park)를 찾았다. 밴프(Banff)나 재스퍼(Jasper), 요호(Yoho) 국립공원은 많이 알려진 편이지만 워터튼 호수 국립공원은 그에 비하면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다. 이 국립공원은 1895년 캐나다 네 번째 국립공원으로 출발했으며, 다른 공원들과는 동떨어져 미국과 국경선을 맞대고 있다. 198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로키산악공원’에도 워터튼 호수 국립공원은 빠져 있다. 하지만 미국 몬태나(Montana) 주에 있는 글레이셔(Glacier) 국립공원과 함께 세계 최초로 국경을 초월한 워터튼-글레이셔 국제평화공원(Waterton-Glacier International Peace Park..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