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4.11.10 원주 백운산
  2. 2014.10.31 민둥산
  3. 2014.07.28 축령산 (4)
  4. 2014.07.26 치악산 남대봉
  5. 2014.07.24 인제 내린천 비박 (4)

 

원주 백운산은 치악산의 유명세에 가려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해발 고도 1,087m면 높이도 넉넉한 편이고 제법 고산다운 면모도 갖추고 있지만 여길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다. 산림청에서 백운산 언저리에 자연휴양림을 만들어놓아 그나마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난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백운산에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었다. 농가주택을 개조한 동생네 서곡리 별장에서 묵을 때 시간을 내어 올랐어야 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그러지를 못했다. 주말에 원주로 내려갔다가 동생과 의기투합하여 둘이서 백운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마침 동생도 초행길이라 해서 더 의미가 있었다.

 

자연휴양림을 들어가기 때문인지 한 사람에 입장료 1,000원씩을 받았다. 휴양관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했다. 처음엔 순환임도를 타고 오르다가 바로 숲길로 들어섰다. 숲 특유의 비릿한 내음이 풍겨와 정신을 맑게 한다. 개울을 하나 건넜더니 제법 단풍다운 단풍을 만날 수 있었다. 숲을 빠져 나와 다시 임도를 만났다. 이 임도는 산악자전거를 타기엔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울긋불긋 산자락을 물들인 단풍을 보면서 산책하듯이 호젓하게 걸었다. 어린 학생들 서너 명이 보이기에 무슨 일로 왔느냐고 물어 보았다. 원주에 있는 어느 중학교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대답이 들어왔다. 임도 상에 있는 조망대에선 꽤나 많은 선생님과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백운산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은 조망대를 지나서 갈라진다. 임도를 벗어나 가파른 산길을 2.3km 치고 오르면 정상에 닿게 된다. 이 구간에도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꽤 많았다. 백운산 정상에 섰다. 원주시 정상석과 제천시 정상석이 따로 세워져 있었다. 이것도 분명 세금으로 세웠을 터인데 한 봉우리에 두 개의 정상석이라니 이게 말이 되나 싶었다. 난 정상석 세우는 것도 자연훼손이라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것을 보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하산은 소용수골 방향으로 내려서 순환임도롤 다시 만났다. 구불구불 휘도는 임도를 따라 5km를 걸어서 수양관으로 내려섰다. 이 임도는 참으로 산책하기 좋은 길이었다.

 

 

 

 

 

 

 

 

 

 

 

 

 

 

 

 

 

 

'산에 들다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천 회룡포길  (0) 2014.11.13
음성 비채길  (0) 2014.11.11
원주 백운산  (0) 2014.11.10
유명산  (0) 2014.11.04
소요산  (0) 2014.11.03
민둥산  (0) 2014.10.31
Posted by 보리올

댓글을 달아 주세요

민둥산

산에 들다 - 한국 2014. 10. 31. 08:51

 

원주 동생네 집에서 하루를 묵고 아침 일찍 민둥산으로 향했다. 가을산은 단풍이 최고라지만 난 단풍 대신 억새를 보러 민둥산을 찾은 것이다. 하지만 시기가 좀 일렀다. 억새가 만개하기엔 2~3주는 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도 호젓하게 홀로 즐기는 산행이라 부담이 없어 좋았다. 영월을 지나 민둥산 아래에 도착했다. 억새꽃 피는 시기에 맞추어 지역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민둥산 억새꽃 축제라 불리지만 지역 특산물 판매와 온갖 먹거리에만 치중하는 행사라 난 거기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사람들이 몰려오기 전에 얼른 산에 오르자고 발길을 재촉했다.

 

해발 1,119m의 민둥산은 고도에 비해선 그리 힘들지 않았다. 산행을 시작해 처음 한 시간만 가파른 경사를 치고 오르면 되는 그런 산이었다. 산행 기점인 증산초등학교를 출발해 급경사, 완경사 갈림길에서 어느 길로 갈까 잠시 고민했지만 내 발은 자연스레 왼쪽 완경사 코스를 택한다.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상이 가까워지자 억새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능선에 올라섰더니 왜 산 이름이 민둥산인지 이해가 갔다. 완만하고 둥근 모양의 정상 주변에는 나무가 없었다. 그 대신 억새풀이 군락을 이루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침에는 맑았던 날씨가 구름이 몰려오더니 햇빛을 가려 버렸다. 정상에서 한참을 머무르며 해가 나기를 기다렸지만 한 번인가 잠시 반짝하더니 금방 자취를 감췄다. 욕심부리지 않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상에서 북으로 이어진 부드러운 능선은 화암약수로 가는 길이리라. 멀리 함백산과 태백산이 보인다 들었는데 내 눈으로는 식별이 어려웠다. 정상 부근에서 야영을 한 텐트에도 잠시 들렀다. 하산은 발구덕을 경유해 증산초등학교로 돌아왔다. 발구덕은 돌리네(Doline)가 발달한 카르스트 지형으로 유명하다. 밭 옆에 움푹 꺼진 지형이 보였지만 그리 감흥이 일지는 않았다.

 

 

 

 

 

 

 

 

 

 

 

 

 

 

 

 

 

 

 

 

'산에 들다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명산  (0) 2014.11.04
소요산  (0) 2014.11.03
민둥산  (0) 2014.10.31
검단산  (2) 2014.10.30
불암산  (2) 2014.07.30
축령산  (4) 2014.07.28
Posted by 보리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축령산

산에 들다 - 한국 2014. 7. 28. 08:39

 

예전에 다니던 회사의 전현직 임원들이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축령산으로 산행을 간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나도 왕년에 회사 산악회 활동을 열심히 했던터라 서슴없이 참석하겠다고 했다. 반가운 얼굴들을, 그것도 산에서 만난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원주에서 차를 가지고 출발했다. 나름 일찍 출발했기에 너무 빨리 가는 것이 아닌가 싶어 엄청 여유를 부렸다. 그런데 수동면을 지나면서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하더니 축령산 입구부터는 완전 아수라장이었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축령산을 찾다니 이 산이 그렇게 유명했단 말인가? 배낭을 지고 산을 오르는 인파가 끝이 없었다. 길 한쪽으론 엄청나게 많은 관광버스가 마치 열병식을 하듯 줄지어 서있었다. 결국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지점에서 나를 기다리던 일행들을 먼저 올려 보낼 수밖에 없었다.

 

산길도 붐비기는 마찬가지였다. 몇 번인가 정체 현상도 빚었다. 캐나다에선 하루 종일 걸어도 열댓 사람 마주치면 많이 만났다 하는데 여긴 진짜 별세계였다. 앞서 간 일행들을 따라 잡기 위해 빨리 올라가고 싶었지만 속도를 낼 수가 없으니 마음만 답답할 뿐이다. 앞사람 엉덩이만 보고 걷다가 잠시 틈이 생기면 추월하기를 얼마나 했던가. 해발 886m의 축령산 정상에 도착했다.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축령산 정상에서 기다리겠다던 일행들이 보이질 않는다. 정상이 사람들로 붐벼 기다릴 공간이 없었던 모양이었다. 서리산 쪽으로 한참을 더 걸은 후에야 길가에 점심상을 차린 일행들을 만났다. 단체로 주문한 도시락 하나를 받았다. 막걸리가 한 순배 돌았다.

 

막걸리 한 잔씩 걸치자 굳이 힘들게 서리산까지 갈 필요가 있냐고 딴지를 거는 사람이 나타났다. 나야 예정대로 갔으면 했지만 그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이 제법 많았다. 결국은 다수의 의견에 따라 중간에서 하산하기로 했다. 하산길은 좀 한산했다. 내려오는 도중에 조그만 계류를 만났다. 참새가 어찌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으랴. 다들 계곡으로 내려서 물에 발을 담갔다. 시원한 기운에 피로가 절로 가시는 것 같았다. 캐나다에선 쉽게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한국에는 아직도 이런 낭만이 살아 있어 좋았다. 이런 게 산꾼들의 신선놀음 아닐까 싶었다.

 

 

 

 

 

 

 

 

 

 

 

 

 

 

 

'산에 들다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단산  (2) 2014.10.30
불암산  (2) 2014.07.30
축령산  (4) 2014.07.28
치악산 남대봉  (0) 2014.07.26
북한산  (2) 2013.12.12
태백산 시산제  (4) 2013.12.11
Posted by 보리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버크하우스 2014.07.28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가요. 오늘도 상쾌한 하루 되세요. ^^

  2. 설록차 2014.07.30 0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대조적인 광경이네요...이러다 신호등이 생기는거 아닙니까?
    거기까지 도시락이 배달된다면 진정 배달의 민족입니다...아님 말단이 끙끙 메고 올라갔는지~

    • 보리올 2014.07.30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등산인구가 워낙 많으니 등산로가 몸살을 앓고 있더군요. 그렇다고 사람들 출입을 막을 수도 없고. 난감한 문제입니다. 도시락은 말단들이 몇 개씩 나누어 메고 왔지요.

 

고국에 들어와 원주에 잠시 머무는 동안 동생과 치악산을 찾을 기회가 있었다. 동생과 단둘이 산행하기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어느 코스가 좋은지 물었더니 동생은 주저 없이 이 남대봉 코스를 추천한다. 그리 험하지 않고 왕복 서너 시간이면 충분하다는 것이 그 친구의 추천 사유였다. 현지 사람들은 이 코스를 상원사 코스라 부른다 했다. 남대봉 정상 아래에 상원사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상원사는 꿩과 구렁이에 얽힌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다. 구렁이에 죽을 뻔한 꿩을 어느 나그네가 구해 주었는데 구렁이가 이 나그네에게 복수하려는 것을 알고 꿩이 종에 머리를 부딪혀 나그네를 깨웠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그 전설에 따라 산 이름도 치악산으로 지었다고 한다.

 

신림면 성남리를 지나 산중턱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조금 걸어 오르니 산길로 들어선다. 이정표에는 상원사 3km, 남대봉까진 3.7km라 표시되어 있었다. 산행 거리도 그리 길지 않고 산길도 험하지 않았다. 마을 뒷산을 산책하듯 쉬엄쉬엄 걸어 올랐다. 상원사에 닿으니 탁 트인 전망이 우릴 반긴다. 미처 알지 못했는데 우리가 상원사에 오른 날이 마침 석가탄신일이었다. 그래서 평상복을 입고 산을 오르던 할머니들이 있었던 모양이다. 절에는 사람들로 제법 붐볐다. 공양간에 들러 떡을 한 봉지 얻었다. 김밥을 사왔는데 떡 때문에 꺼내지도 못하고 도로 가지고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꿩의 전설이 서려있다는 상원사 범종을 둘러보고 떡값으로 기와 불사에 얼마를 시주하곤 상원사를 떠났다.     

 

해발 1,181m의 남대봉은 상원사에서 700m를 더 올라가면 되었다. 치악산 주봉 중의 하나라서 제법 위세가 당당했다. 헬기장이 있는 남대봉 정상에 도착했다. 여기서 치악산 최고봉인 비로봉까지 종주하는 코스가 유명하다는데 유감스럽게도 아직 시도한 적은 없었다. 우리가 간 때가 산불 방지 기간이라 비로봉 쪽으로 가는 종주로는 차단을 해버렸다. 한껏 여유를 부리며 여러 차례 깊은 숨을 쉬었다. 신록이 우거진 숲에서 굳이 일찍 내려가고 싶지가 않았다. 하지만 동생은 빨리 내려가 산 아래에 있는 찻집을 들려야 한다며 발걸음을 독촉한다. 나도 잽싸게 따라붙을 수밖에 없었다.

 

 

 

 

 

 

 

 

 

 

 

 

 

 

 

 

 

 

 

 

'산에 들다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암산  (2) 2014.07.30
축령산  (4) 2014.07.28
치악산 남대봉  (0) 2014.07.26
북한산  (2) 2013.12.12
태백산 시산제  (4) 2013.12.11
계룡산  (2) 2013.12.10
Posted by 보리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침낭과 막걸리>란 모임에서 이번에 간 비박지는 인제 내린천이었다. 그곳에서 래프팅 사업을 하고 있는 이상용 대장이 우리 일행을 초청한 것이다. 이 친구는 모 방송국의 ‘12우리동네 예체능을 촬영하기 전부터도 이 동네에선 꽤나 유명한 인물이었다. 나는 원주에서 동생 부부를 데리고 좀 늦게 출발했다.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한참 주흥이 무르익었을 무렵에야 내린천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일행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마쳤다. 참석인원이 많지 않아 가족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인제군청에서 공무원 몇 명이 나와 우리를 맞아주어 무척 고마웠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으니 허기진 배부터 채워야 했다. 테이블에는 병풍취를 비롯해 온갖 산나물들이 쌓여 있었다. 병풍취 한 장이 얼마나 큰지 사람 얼굴을 가리고도 남았다. 이렇게 싱싱한 산나물을 어디서 맛보겠는가. 불에 구운 돼지고기가 연신 올라왔다. 인제 막걸리와 좋은 궁합을 이뤘다. 그런데 어쩌나. 미리 준비한 돼지고기가 다 떨어져 급히 닭고기를 공수해야 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밤이 늦도록 술을 비웠다. 우리 대장인 허 화백과는 우정의 러브샷까지 나눴다. 밤이 깊어지자 젊은 친구들은 테이블에 남고 일부는 강가 데크에서 비박을 하고 나처럼 장비가 없는 사람들은 아무 방이나 들어가 잠을 청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저절로 눈이 떠져 더 이상 누워 있을 수가 없었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데크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어제 끝내지 못한 대화가 다시 이어졌다. 명진이가 미국 출장 길에 시애틀에서 샀다는 커피 봉지에 다들 관심이 많았다. 봉투 속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원두 커피가 되어 나오니 신기할 수밖에. 잠시도 가만 있지 못하는 용권이는 새로운 장난감으로 무인기 드론을 가져와 사람들 앞에서 시범을 보인다. 자작나무 숲으로 이동하기 전에는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손바닥 두 개를 겹쳐 뻐꾸기 소리를 내고는 따라 하란다. 다들 손바닥을 오므려 뻐꾸기 소리내기에 열을 올렸다. 그러는 사이 마당에는 암수 두 쌍의 닭이 병아리를 데리고 다닌다. 육아를 공동으로 하는 것 같아 신기하기만 했다.

 

간단히 죽으로 아침을 때웠다. 이상용 대장의 안내로 차에 올라 원대리 자작나무 숲으로이동했다. 한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멀쩡하던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그 입구에선 굵은 빗방울로 변했다. 입구에서 비가 그치길 기다렸지만 좀처럼 그럴 기미는 없었다. 섭섭해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다음에 다시 오라는 하늘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대신 이 대장이 우리를 인제 모터바이크 경기장으로 데리고 갔다. 엄청난 돈을 들여 만들어 놓은 경기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흉물이 되어 있었다. 행여 이런 시설투자에 국민 혈세를 쓰지 않았을까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하여간 이런 식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시설도 쓰지 못하는 상황에 입맛이 절로 씁쓸했다. 기린면으로 모두 나가 이 대장이 추천한 두부찌개 집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크게 한 일도 없이 참으로 여유로운 일정이었다.

 

 

 

 

 

 

 

 

 

 

 

 

 

 

 

 

  

'여행을 떠나다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도여행 ②] 보성 벌교/순천 와온 마을  (4) 2014.12.09
[남도여행 ①] 구례 화엄사  (6) 2014.12.08
인제 내린천 비박  (4) 2014.07.24
문의문화재단지  (0) 2014.07.22
대청호 드라이브  (4) 2014.07.21
충주 탄금대와 중앙탑  (2) 2014.07.18
Posted by 보리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설록차 2014.07.29 0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싶다~ 하시던 허화백이셨으니 뭐 러브 샷이 대수겠습니까...ㅋ

  2. - 2015.10.17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한데, 뻐꾸기 소리는 어떻게 내나요?

    • 보리올 2015.10.21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있는 중이라 답글이 늧었습니다. 두 손을 오무려 입으로 바람을 불어 넣으면 되는데 말로는 설명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