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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20 [캐나다 BC 로드트립 ④] 스쿼미시 & 밴쿠버
  2. 2015.02.03 베이든 파웰 트레일(Baden Powell Trail)

 

씨투스카이 하이웨이(Sea to Sky Highway)를 타고 밴쿠버(Vancouver)로 가는 마지막 여정이 남았다. 이제 BC주 관광청의 하이킹 팸투어도 곧 끝이 난다. 휘슬러에서 밴쿠버에 이르는 길이야 너무 많이 다닌 탓에 눈을 감고도 운전할 정도였다. 스쿼미시(Squamish)에 닿기 전에 탄타루스 전망대(Tantalus Lookout)에서 잠시 쉬었다. 계곡 건너편에 길게 자리잡은 탄타루스 연봉을 감상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탄타루스 연봉은 알래스카에서 밴쿠버로 뻗은 해안산맥의 한 지류에 속한다. 하이웨이 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이렇게 가까이 설산을 바라볼 수 있다니 일행들이 꽤 놀라는 눈치였다. 스쿼미시를 통과해 스타와무스 칩(Stawamus Chief) 아래에 섰다. 수직으로 450m에 이르는 거벽을 올려다보면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이 전체가 하나의 화강암 덩어리라니 놀랍기만 하다. 우리 나라에서도 가끔 원정대가 오는 곳이다. 거벽 아래로 다가가 현지 젊은이들이 볼더링하는 모습도 잠시 지켜보았다.

 

호수처럼 잔잔한 하우 사운드를 오른쪽에 두고 밴쿠버로 들어섰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밴쿠버에서 어느 곳을 보여줄까 하다가 내 임의로 서너 곳을 정했다. 홀슈 베이로 빠져 나가 화이트클리프(Whytecliff) 공원으로 향했다. 바다 풍경을 눈에 담기 좋아 자주 오는 곳이다. 자갈밭을 따라 조그만 바위섬을 올랐다. 해변에서 스킨 스쿠버들을 구경하기도 했다. 웨스트 밴쿠버에 있는 라이트하우스 공원(Lighthouse Park)과 노스 밴쿠버의 린 캐니언(Lynn Canyon)도 들렀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빼곡한 곳으로 산책하기에 이만한 곳도 없을 것이다. 바위에 세워진 등대도, 린 캐니언에 놓인 출렁다리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마지막 방점은 밴쿠버 도심에 있는 스탠리 공원(Stanley Park)에서 찍었다. 시민들 사랑을 듬뿍 받는 곳으로 나무도 빼곡하지만 바다에 면해 있어 주변 풍경이 아름답기 짝이 없다. 어둠이 내려앉는 시각이라 씨월을 걷지는 못 하고 차로 한 바퀴 돌았다.

 

 

탄타루스 연봉에 속한 봉우리들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탄타루스 전망대

 

 

 

스타와무스 칩 아래에 있는 볼더링 현장을 잠시 들렀다.

 

 

 

화이트클리프 공원은 밴쿠버 스킨 스쿠버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화이트클리프 공원에는 하얀 바위로 이루어진 조그만 섬이 있어 걸어 오를 수 있다.

 

 

웨스트 밴쿠버의 라이트하우스 공원은 나무숲뿐만 아니라 바닷가를 거닐기에도 좋다.

 

 

노스 밴쿠버의 린 캐니언 공원엔 맑은 물이 흐르는 협곡이 있고, 협곡 50m 위엔 출렁다리가 놓여 있다.

 

 

 

 

뉴욕에 센트럴 공원이 있다면 밴쿠버엔 스탠리 공원이 있다고 할 정도로 스탠리 공원은 밴쿠버의 자부심이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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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쇼어(North Shore)의 산악 지형을 연결해 만든 48km의 장거리 트레일로 노스 밴쿠버의 딥 코브(Deep Cove)에서 시작해 웨스트 밴쿠버의 홀슈베이(Horseshoe Bay)까지 이어진다. 이 트레일 이름은 영국군 장성 출신으로 세계 스카우트 운동의 창시자였던 베이든 파웰경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전반적으로 오르내림이 그리 심한 편은 아니지만 시모어 캐니언(Seymour Canyon), 린 크릭(Lynn Creek), 캐필라노 리버(Capilano River) 등 강이나 계류를 몇 군데 건너야 하고, 사이프러스 주립공원의 블랙 마운틴(Black Mountain, 1217m) 정상을 지나기도 한다. 이 트레일을 하루에 종주하기엔 좀 무리가 따른다. 여름철이면 전구간을 두 번에 나누어 걸으면 무난하고, 겨울철이라면 보통 네 구간으로 나누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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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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