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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포르투갈] 신트라 - 무어 성(Castelo dos Mouros) 리스본에서 신트라(Sintra)로 가기 위해 호시오(Rossio) 역에서 기차를 탔다.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타일로 예쁘게 외관을 꾸민 신트라 역사 앞에서 434번 시내버스를 바로 탈 수 있었다. 기차에서 내린 사람들로 순식간에 버스는 만원이 되었다. 산으로 오르는 숲길을 지그재그로 달려 무어 성에서 내렸다. 무어 성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8세기에 이슬람 세력인 무어인들이 요새로 지어 사용을 하다가 1147년 아폰수 1세가 리스본을 해방시킬 무렵에 성을 포기하고 퇴각한 이후론 폐허로 버려졌다가 19세기에 복구되었다. 1995년에 신트라 지역에 있는 문화재를 묶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는데 이 무어 성도 그 안에 포함되었다. 버스 정류장 근처에 있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었다. 오솔.. 더보기
[포르투갈] 포르투 ③ 리베르다지(Liberdade) 광장에서 상 벤투(Sao Bento) 기차역으로 향했다. 상 벤투역 벽면을 장식한 아름다운 아줄레주(Azulejo)를 보러 가는 길이다. 포르투에 있는 알마스 성당과 성 일데폰스 성당, 그리고 포르투 대성당에도 푸른 타일을 사용한 아줄레주 양식을 보았던 터라 역사에 설치된 아줄레주가 얼마나 대단할까 싶었다. 그런데 역으로 들어서는 순간 사방을 장식하고 있는 아줄레주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편의성이 강조되는 역사를 이렇게 아름다운 타일 장식을 이용해 벽화로 꾸며놓을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궁금했다. 무려 2만 장이나 되는 타일을 사용해 포르투갈의 역사적 사실과 인물을 그려놓은 것이 너무나 신기했다. 타일 장식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 포르투갈 역사를 알리려는 노력이 아닐까 싶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