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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호주] 울런공 ③ 자연에 드는 것을 좋아하는 탓에 어느 도시를 가던 정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호주는 영국 영향을 많이 받은 때문인지 정원을 갖추고 있는 도시가 의외로 많았다. 울런공에도 보태닉 가든스(Botanic Gardens)가 있어 자연스레 발길이 그리로 향했다. 정원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짜임새 있게 가꿔 놓은 점은 높이 칭찬할 만했다. 나무나 꽃의 종류, 서식지에 따라 로즈 가든, 허브 가든 하는 식으로 열댓 개의 가든 또는 콜렉션으로 구분해 놓았다. 그 사이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이 많았다. 어릴 때부터 이런 곳에서 놀이를 하며 초목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싶었다. 일본식 다리가 있어 궁금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일본의 자매도시인 가와사키에서 선물로 지어준 것이라 한다. 일본은.. 더보기
[온타리오] 토론토 ② 나이가 들면서 대학을 둘러보는 기회가 많아졌다. 그 때문인지 캐나다 최고 명문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UT)를 찾아가보았다. 토론토대학은 1827년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란 이름으로 세워져 1850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을 한 후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합쳐 자그마치 85,000명에 이르는 학생이 이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캠퍼스의 경계가 분명치 않았다. 우리처럼 정문이나 담장이 없어 오히려 좋았다. 마치 이웃집을 방문하는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여기저기 세워져있는 고풍스런 건물에서 명문 대학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리틀 이태리(Little Italy)는 예상과 달리 그리 볼거리가 많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