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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부 빙하

  •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 – 8

    2013.07.07 by 보리올

  •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 – 7

    2013.07.06 by 보리올

  •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 – 6

    2013.07.04 by 보리올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 – 8

전원이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까지 가지는 못하더라도 여기 고락셉까지 온 것만 하더라도 대단한 기록이라 생각한다. 히말라야가 초행인 사람들이 많았는데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여기까지 오지 않았던가. 고락셉도 해발 5,140m의 고지에 있으니 말이다. 그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고락셉에서 전체 인원을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운행하기로 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세 명은 말을 이용해 로부체로 이동해 헬기로 하산하고, 다른 한 그룹은 걸어서 페리체로 바로 하산하기로 했다. 컨디션이 좋은 그룹은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를 갔다가 페리체로 내려가기로 했다. 나는 당연히 베이스 캠프에 오르는 9명에 속했다. 쿰부 빙하엔 찬 바람이 씽씽 불어오고 그늘에는 냉기가 가득했다. 해가 뜨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7. 7. 03:50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 – 7

어제 저녁이 많은 사람들에게 고비였던 모양이었다. 하긴 해발 5,000m 가까운 지점에서 하룻밤을 잤으니 몸이 이 고도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몇 명이 구토를 했다 하고 많은 사람이 약한 고소 증세를 보이는 것 같았다. 이러다가 하산조를 하나 꾸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순간적인 고민도 있었다. 하지만 어제 협의된 대로 일단 고락셉까지는 모두 함께 움직이기로 했다. 다행히 먼저 하산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정모는 우리 팀웍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한다. 아침 식사에 우럭젓국이 나왔다. 가뜩이나 식욕이 떨어진 대원들로부터 엄청난 환영을 받았다. 예전에 백두대간 종주할 때나 의 비박 모임이면 어김없이 서산 광식이 내외가 준비해 왔던 메뉴라 우리 입맛에 친숙하기도 했다. 짭..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7. 6. 10:13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 – 6

호텔 밖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느낌에 잠을 깼다. 간밤에 엉뚱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우리 짐을 나르던 야크 여덟 마리가 밤새 어디론가 도망을 쳤다고 한다. 로부체로 도망을 간 것 같다고 몰이꾼이 그 방향으로 쫓아간 사이 우리 팀의 사다인 옹추가 짐을 지키는 묘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별난 일이 다 벌어진다 싶었다. 단조로운 트레킹에 변화를 주려는 야크의 충정으로 여기기로 했다. 페리체를 출발해 계곡을 따라 완만한 경사를 치고 올랐다. 오늘은 고도 700m를 올려 해발 4,900m까지 오르니 다들 긴장이 되는 하루리라. 얕은 개울을 건널 때는 살얼음 위를 조심조심 건너야 했다. 11월 말이면 얼음이 꽁꽁 얼어붙어야 하는 것 아닌가. 더구나 산길에도 눈을 전혀 볼 수가 없으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눈과 ..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7.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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