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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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둥 콜라

  •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 캠프 <9>

    2013.01.13 by 보리올

  •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 캠프 <4>

    2013.01.08 by 보리올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 캠프 <9>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새벽 5시 기상, 6시 출발로 했다. 아침에 일찍 출발하면 목적지에 일찍 도착해 오후에 쉬는 시간이 많다. 그 외에도 나에겐 산길에서 일출을 맞는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청정무구 그 자체인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름다운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아무 댓가도 없이 무한정 볼 수가 있는 것이다. 해가 떠오른 다음에 출발해서 맞이하는 풍경과는 차이가 있다. 거기에 잠깐씩 엑스트라로 출연하는 우리 일행들은 그저 자연의 일부일 뿐이다. 여기는 인간의 교만과 허풍이 허용되지 않는 곳이다. 오늘은 속도를 내지 않고 힘들어하는 젊은 후배들을 돌보며 후미로 왔다. 감기 몸살 기운이 있는 친구들이 몇 명 있었다. 배낭을 대신 메기도 하고 조금만 더 힘내라 격려도 보냈다. 베르 카..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1. 13. 07:39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 캠프 <4>

아침부터 엄청난 양떼가 다리를 건넌다고 소란을 피웠다. 사카이 다니씨 부부를 좀솜으로 먼저 떠나보내고 레테에서 본격적으로 산으로 접어들었다. 안나푸르나 라운드 코스와는 딴판으로 길도 좁고 희미하다. 산기슭 옆으로 난 한 줄기 외길을 따라 걷는다. 우리 뒤에선 다울라기리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 나흘 동안 인적이 끊긴 산길을 걸어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 캠프로 오르는 우리를 배웅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라 우리 마음대로 해석을 했다. 작은 마을 두세 개를 지났다. 소를 이용해 쟁기질을 하고 있는 농부도 보았다. 다울라기리를 배경으로 소를 모는 농부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같다면 좀 과장일까? 시간이 지날수록 산은 부쩍 더 높아지고 협곡은 좁아진다. 베이스 캠프에 이르기까지 강 두 개를 건너는 것이 이 트..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1. 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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