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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①

    2019.03.28 by 보리올

  • [캐나다 BC] 마운트 레벨스톡 국립공원, 에바 호수와 밀러 호수

    2018.11.26 by 보리올

  • [베트남] 사파

    2018.10.08 by 보리올

  • [뉴질랜드] 케플러 트랙 ④

    2017.08.30 by 보리올

  • 뚜르 드 몽블랑(TMB) 6일차 ; 트리앙 ~ 샤모니

    2016.11.02 by 보리올

  •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1

    2016.03.29 by 보리올

  • 랑탕 트레킹 - 2

    2013.10.03 by 보리올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①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돌로미티 지역을 트레킹 갔다가 며칠 묵었던 산중 마을이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였다. 베네토 주에 있는 해발 1,244m의 휴양도시로 동부 돌로미티의 중심도시다. 인구 6,000명의 소읍이지만 연중 돌로미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먹고 사는 데는 전혀 걱정이 없어 보였다. 1956년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이래 유명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름엔 하이킹이나 산악자전거, 겨울엔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마을 한 가운데 자리잡은 성당을 중심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가게와 호텔, 레스토랑, 카페가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었다. 창문을 온통 꽃으로 장식한 집들도 한몫 거들었다. 돌로미티 트레킹은 차치하고라도 호젓하고 정감 넘치는 마을만 둘러보아도 심신의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3. 28. 08:08

[캐나다 BC] 마운트 레벨스톡 국립공원, 에바 호수와 밀러 호수

산으로 둘러싸인 레벨스톡(Revelstoke)에서 이틀을 묵었다. 캐나다 로키에서 흘러내리는 컬럼비아 강이 마을을 지난다. 마을 뒤로 장벽처럼 우뚝 솟아 있는 산이 바로 마운트 레벨스톡(Mount Revelstoke, 1939m)이다. 1914년에 이 산을 중심으로 조그만 크기의 국립공원이 생겼다. BC주에 마운트 레벨스톡 국립공원이 탄생한 것이다. 사람들은 마운트 레벨스톡을 캐나다 로키에 속한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이 산은 로키 산맥에 속하지 않는다. 로키 산맥에서 서쪽으로 한참 떨어진 설컥 산맥(Selkirk Mountains)에 있는 산이다. 산악 풍경이 장관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여름철이면 정상부 인근에 야생화가 만발해 꽤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게다가 메도우즈인더스카이 ..

산에 들다 - 캐나다 여타 지역 2018. 11. 26. 01:25

[베트남] 사파

동호이에서 이른 새벽에 기차를 타고 하노이로 이동했고, 거기서 사파(Sapa)로 가는 야간 버스에 몸을 실었다. 동이 트기도 전에 사파에 도착했다. 차창 밖으로 제법 큰 사파 호수가어렴풋이 보였다. 해발 1,500m의 고지에 자리잡은 사파는베트남 북서부의 소도시로 하노이에선 약 350km 떨어져 있다. 중국과국경을 맞대고 있는 산악 지역으로, 프랑스 통치 시절엔 프랑스인에 의해 개발된 휴양지였다고 한다.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판시판(Fansipan; 3143m)도 여기에 있다. 호텔부터 찾아가 짐을맡기고 사파 구경에 나섰다. 사파는 트레킹 대상지로 꽤 알려진 관광지라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지만, 산골 마을에서 생필품을 사러 나온 현지인들도 꽤 많았다. 이곳저곳기웃거리며 정처없이 쏘다녔다. 아무래도..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8. 10. 8. 16:38

[뉴질랜드] 케플러 트랙 ④

테아나우에 있는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방문자 센터를 출발해 트레킹 기점까지 걸어가는 사람도 있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차를 가지고 케플러 트랙 주차장으로 오는 경우도 많았다. 어떤 사람은 케플러 트랙 기점까지 한 바퀴를 전부 도는 것이 아니라 약 10km를 단축해 레인보우 리치 주차장(Rainbow Reach Car Park)에서 트레킹을 끝내는 경우도 있었다. 그럴 경우엔 2박 3일에도 전체 일정을 여유롭게 마칠 수가 있었다. 나만 무식하게 60km 전구간을 걷고 덤으로 국립공원 방문자 센터에서 케플러 트랙 주차장까지 왕복 10km를 더 걸은 셈이다. 하긴 그러는 것이 내게는 마음이 훨씬 편하니 뭐라 불평할 입장은 아니었다. 마나포우리 호수로 나가 일출을 지켜보았다. 그리 다이나믹한 일출이 연출되진..

산에 들다 - 오세아니아 2017. 8. 30. 07:53

뚜르 드 몽블랑(TMB) 6일차 ; 트리앙 ~ 샤모니

트레킹 마지막 날이 밝았다. 몽블랑 둘레를 엿새간 걷는 일정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느낌이다. 쾌청한 날씨 덕분에 그 섭섭함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 트리앙을 벗어나 산으로 들었다. 발므 고개(Col de Balme)까진 세 시간 가까이 걸렸다. 지그재그 산길을 따라 꽤 지루하게 고도 900m를 올려야 했다. 그늘 속을 걸었던 숲길을 벗어나자 조망이 트이는 대신 땡볕은 피할 도리가 없었다. 능선 위로 발므 산장이 보이기 시작했다. 해발 2,191m의 발므 고개가 멀지 않은 것이다. 아름다운 풍경에 발목이 잡혀 다들 사진을 찍는다고 야단법석이다. 드디어 발므 고개에 올랐다. 스위스와 프랑스의 국경을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건만, 사람들은 그보단 언덕배기에 올라 에귀뒤드루(Aiguille du Dr..

산에 들다 - 유럽 2016. 11. 2. 12:49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1

오랫동안 꿈에 그리던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에 섰다. 세계적으로 워낙 유명한 트레일이라 상당한 기대감에 가슴 설렜던 것은 사실이다. 밀포드 트랙은 길이 53.5km의 트레일로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다. 뉴질랜드 9대 트랙 가운데 가장 유명하다고 보면 된다. 피오르드랜드(Fiordland) 국립공원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뉴질랜드 환경보전부(DOC)에서 밀포드 트랙을 관리하는데, 하루 입장객의 숫자를 제한하고 캠핑을 허용하지 않는 등 환경 보전에 나름 공을 들이고 있다. 가이드 트램핑과 자유 트램핑 두 가지 방법으로 하루 90명이 들어갈 수 있다. 가이드 트램핑은 쾌적한 숙소와 샤워 시설, 격조 있는 식사, 가이드가 제공되는 반면, 자유 트램핑은 침낭과 취사구, 식량을 가지고 들어..

산에 들다 - 오세아니아 2016. 3. 29. 01:32

랑탕 트레킹 - 2

샤브루베시에서의 첫날 밤은 그리 녹녹치 않았다. 무슨 일인지 잠을 자다가 배가 너무 아파 잠에서 깼다. 어제 저녁 무엇을 잘못 먹었을까 기억을 더듬어 보았지만 크게 잘못될 것은 없었다. 첫날부터 이러면 트레킹이 쉽지 않을텐데 내심 걱정이 되었다. 화장실을 다녀와 다시 잠을 청하지만 쉽게 잠이 들지 않는다. 동이 트는 새벽까지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창문을 통해서 내다 본 맑은 하늘이 그나마 기분을 진정시킨다. 아직 산자락에는 햇살이 들지 않았다. 잠자리에서 배가 아팠던 것도 잠시 잊었다. 산속 마을 로지에서 첫날을 보낸 일행들이 잠자리 불편함을 이야기한다. 나도 복통으로 잠을 설친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그런 불편함에서 짜증보다는 묘한 기대감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마음이 놓였다. 첫 경험이란 늘 기..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10. 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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