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프레이케스톨렌
스타방가(Stavanger)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이 위치한다. 영어로는 연단, 설교단이란 의미에서 펄핏 바위(Pulpit Rock)로 표기되기도 한다. 난 그냥 넙적바위라 부르기로 했다. 예전에 프레이케스톨렌을 처음 찾았을 때는 스타방가에서 타우(Tau)로 가는 페리를 타야만 했다. 페리 시각에 맞춰 터미널에서 배를 기다려야 했고 20분인가 바다를 운행했던 기억이 난다. 2019년 말에 14.7km의 해저터널이 개통되어 이제는 40분이면 프레이케스톨렌에 도착할 수 있다. 트롤퉁가(Trolltunga)와 마찬가지도 노르웨이에선 꽤 알려진 곳이라 주차장엔 차가 많았고, 트레일에도 앞사람 엉덩이만 보며 걷는 경우도 있었다. 지난 번 프레이케스톨렌 방문 때는 바위 아래..
산에 들다 - 유럽
2024. 7. 16.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