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1339)
    • 산에 들다 - 한국 (37)
    • 산에 들다 - 히말라야 (86)
    •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43)
    • 산에 들다 - 밴쿠버 (110)
    • 산에 들다 - 캐나다 여타 지역 (37)
    • 산에 들다 - 미국 (32)
    • 산에 들다 - 유럽 (57)
    • 산에 들다 - 오세아니아 (26)
    • 산에 들다 - 아프리카 (6)
    • 여행을 떠나다 - 한국 (51)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22)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139)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124)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29)
    • 여행을 떠나다 - 중남미 (13)
    •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56)
    •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42)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카미노 데 산티아고) (29)

검색 레이어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페리

  • [노바 스코샤] 소도시 탐방 ⑨

    2020.09.28 by 보리올

  • [노바 스코샤] 소도시 탐방 ④

    2020.09.03 by 보리올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①

    2019.04.12 by 보리올

  • [프랑스] 이브와 ①

    2019.02.07 by 보리올

  • [스위스] 니옹

    2019.02.04 by 보리올

  • [스위스] 제네바 ②

    2019.01.31 by 보리올

  • [호주] 시드니 ④

    2018.03.20 by 보리올

  • [노르웨이] 남서부 로드트립

    2016.11.28 by 보리올

[노바 스코샤] 소도시 탐방 ⑨

바다에서 좀 떨어져 있는 스캇스번(Scotsburn)으로 향했다. 인구 3,400명의 마을엔 볼만한 것이 거의 없지만 피츠패트릭 마운틴(Fitzpatrick Mountain) 기슭에 자리잡은 스톤햄 샬레(Stonehame Chalets)에 오르면 탁 트인 전망을 만난다. 노썸버랜드 해협(Northumberland Strait)의 시원한 풍경이 눈 아래 펼쳐지는 것이다. 모두 10개의 통나무 캐빈을 가지고 있는 스톤햄 샬레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풍겨 세상사 잊고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카리부 아일랜드(Caribou Island)를 찾았다. 이 지역에 서식했던 순록(Woodland Caribou)에서 이름을 땄는데, 19세기 여기 정착한 유럽인들이 사냥으로 멸종을 시킨 슬픈 역사..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20. 9. 28. 11:17

[노바 스코샤] 소도시 탐방 ④

이제 노바 스코샤 북서부 해안을 돌아본다. 이 지역엔 프랑스계 아카디아인들이 사는 마을들이 많았다. 101번 하이웨이를 타고 딕비(Digby)를 향해 북서쪽으로 차를 몰았다. 벨리보 코브(Belliveau Cove)로 가는 길목에 오래된 제재소가 있다고 해서 뱅고르(Bangor)에 잠시 들렀다. 19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강물을 이용해 터빈을 돌렸다고 한다. 노바 스코샤 서부 지역에 많이 분포했던 제재소 가운데 가장 원형에 가깝게 보전하고 있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쓰고 있다. 이런 사소한 유물까지 정성껏 보존하는 노력에 찬사가 절로 나왔다. 벨리보 코브는 돌로 방파제를 쌓는 대신 나무를 에둘러 선착장을 만들어 놓았다. 그 위에 판자로 길을 만들어 산책하기에 아주 좋았다. 펀디 만(Bay of Fundy..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20. 9. 3. 08:2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①

암스테르담(Amsterdam)을 경유해 아프리카로 들어가는 길에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꼬박 하루의 여유 시간이 생겼다. 공항에서 무작정 기다리기가 무료해 입국 심사를 받고 밖으로 나갔다. 암스테르담은 이미 출장이나 여행으로 여러 번 다녀간 적이 있어 그리 낯설지가 않았다. 스키폴(Schiphol) 공항에서 중앙역(Amsterdam Centraal)까지는 기차를 이용했다. 특별히 어느 곳을 가겠단 생각도 없이 발길 닿는대로 그냥 걸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담 광장(Dam Square)에 도착했다. 왕궁(Koninklijk Paleis)이 있는 이곳은 암스테르담의 중심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때문에 언제나 사람들로 븍적거렸다. 광장 한 켠엔 마담 투소(Madame Tussauds) 밀랍인..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4. 12. 05:47

[프랑스] 이브와 ①

레만호(Lac Leman)에 면해 있는 인구 1,000명의 작은 마을, 이브와(Yvoire)을 찾았다. 스위스 니옹(Nyon)에서 페리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프랑스 땅이지만 오히려 니옹에서 접근이 편하다. 니옹과 이브와는 제네바 호수, 즉 레만호를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이웃 마을인데 나라는 서로 다르다. 14세기에 이브와에 성채가 세워지면서 전략적 요충지로 각광을 받은 이래 무려 7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이다. 중세풍의 석조 건물과 좁은 골목을 수많은 꽃으로 장식을 해서 마을을 무척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여름철이면 마을 전체가 꽃으로 덮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연유로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처음엔 이름이 설어 그리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로 여겼는데,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2. 7. 07:07

[스위스] 니옹

제네바에서 북동쪽으로 25km 떨어져 있는 니옹(Nyon)을 찾았다. 제네바 호수에 면해 있어 호수 건너편으로 프랑스와 접하고 있는 소읍이다. 프랑스 이브와(Yvoire)로 가는 페리가 다녀 이브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나도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고 이브와로 가는 길목에 있어 자연스레 들른 도시다. 처음엔 꽤 작은 마을이라 생각했는데 실제 도시를 돌아보니 규모가 제법 컸다. 인구도 2만 명 가까이 되었다. 55개 회원국이 가입한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가 이 작은 도시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니옹은 제네바에서 기차로 20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기차를 타면 금방 도착하기에 잠시라도 눈을 붙일 수가 없었다. 기차에서 내려 니옹 성(Nyon Castle)을 찾아갔다. 현재는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2. 4. 06:21

[스위스] 제네바 ②

그 길이가 무려 73km에 이른다는 제네바 호수(Lake Geneva)를 보트를 타고 둘러볼 생각이다. 이 호수엔 더 유명한 이름이 있다. 레만 호(Lac Leman). 이 호수를 경계로 스위스와 국경을 나누고 있는 프랑스에선 여전히 레만 호수라 부른다. 멀리 나간 것은 아니고 대중교통에 속하는 페리를 타고 제네바 도심 인근을 여기저기 쏘다녔다. 그래도 그 영역이 꽤나 넓어 제법 품이 들었다. 호숫가를 따라 도열한 건물들이 뿜어내는 고풍스러움에 마음이 절로 즐거워지는 기분이었다. 호수 가운데에서 높게 물줄기를 쏘아올리는 제또 분수(Jet e’Eau)도 가까이 다가가 올려다보면 그 위용이 만만치 않았다. 1886년에 이런 분수를 만들었다는 것이 좀처럼 믿기지 않았다. 제네바 호수 양안을 연결하는 페리 셔틀..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1. 31. 06:45

[호주] 시드니 ④

하버 브리지를 걷고 난 후에 페리를 이용해 만리(manly)를 다녀오려 했는데 하늘이 그리 맑지 않았다. 굳이 다리 위를 걷고 배를 타는 이유는 좀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보기 위함이다. 하버 브리지로 가는 길에 브리지 클라임(Bridge Climb)을 취급하는 사무실에 잠깐 들렀다. 이 액티비티를 하겠다는 마음보다는 얼마나 비싸게 받는지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꽤 비싼 금액을 내고도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다. 마케팅을 잘 한다는 의미인가? 난 하버 브리지로 걸어 올라갔다. 시드니 도심에서 북쪽 해변을 연결하는 이 다리는 8차선에 이를 정도로 꽤 넓었다. 가운데 차도엔 차들이 씽씽 달리고 동쪽 가장자리엔 인도가 자리잡고 있었다. 인도 양쪽에는 철망이 쳐져 있었고 다리 위엔 안전요..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3. 20. 08:15

[노르웨이] 남서부 로드트립

차량을 가지고 베르겐(Bergen)을 출발해 스타방게르(Stavanger)를 거쳐 몇 군데 트레킹을 마치고 베르겐으로 돌아왔다. 며칠 동안 차로 달린 거리야 5~600km 남짓하지만 도로 환경이 무척 열악했고 페리를 타고 바다를 건너야 하는 구간도 있어 시간이 꽤 걸렸다. 우회로가 없는 환경에서 페리는 도로의 일부다 보니 그 운행 시각에 정확히 맞추는 일이 시간을 절약하는 길이었다. 노르웨이 도로 상태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많이 뒤진다. 하지만 노르웨이 지형을 살펴보면 도로를 놓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금방 이해가 간다. 위도가 높은 지역이라 황량한 산악 지형이 넓게 분포하고 있는데다가 내륙으로 깊게 파고든 피오르드 또한 많다.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에 터널과 교량도 많고 어느 곳을 가든 바다를 건너는 페..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11. 28. 10:07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다음
TISTORY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