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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 ①

여행을 떠나다 - 유럽

by 보리올 2019. 4. 1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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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Amsterdam)을 경유해 아프리카로 들어가는 길에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꼬박 하루의 여유 시간이 생겼다. 공항에서 무작정 기다리기가 무료해 입국 심사를 받고 밖으로 나갔다. 암스테르담은 이미 출장이나 여행으로 여러 번 다녀간 적이 있어 그리 낯설지가 않았다. 스키폴(Schiphol) 공항에서 중앙역(Amsterdam Centraal)까지는 기차를 이용했다. 특별히 어느 곳을 가겠단 생각도 없이 발길 닿는대로 그냥 걸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담 광장(Dam Square)에 도착했다. 왕궁(Koninklijk Paleis)이 있는 이곳은 암스테르담의 중심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때문에 언제나 사람들로 븍적거렸다. 광장 한 켠엔 마담 투소(Madame Tussauds) 밀랍인형 박물관이 있었고, 길 건너편엔 오벨리스크 형태의 위령탑이 자리잡고 있었다. 담 광장을 벗어나 운하를 따라 걷다 보니 성 니콜라스 대성당(Basiliek van de Heilige Nocolaas)이 나타났다. 문이 열려있어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스키폴 공항에서 열차를 이용해 도심에 있는 중앙역에 도착했다.

 

 

중앙역 건물이 성이나 궁전처럼 우아하고 웅장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전몰자를 추모하는 위령탑이 오벨리스크 형태로 세워진 내셔널 모뉴멘트(Nationaal Monument)

 

 

 

네덜란드 황금시대를 상징하는 왕궁과 그 앞에 자리잡은 담 광장

 

 

 

 

성 니콜라스 대성당(Basiliek van de Heilige Nocolaas)은 무척 아름다운 돔을 가지고 있었다.

 

 

중앙역 주변에 있는 자전거 거치대. 암스테르담에는 차보다 자전거가 많다는 말이 실감났다.

 

 

중앙역 아래를 지나는 지하 차도는 벽면을 멋진 문화 공간으로 바꿔 놓았다.

 

중앙역에서 바다 건너편에 있는 부익슬로터베그(Buiksloterweg)까지 가는 페리에 올랐다.

 

 

 

페리에서 내려 초현대식 건물에 속하는 아이 필름 박물관(EYE Film Museum)까지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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