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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 베르겐 ③ ; 브뤼겐 - 2

    2024.08.13 by 보리올

  • [노르웨이] 베르겐 ② ; 브뤼겐 - 1

    2024.08.08 by 보리올

  • [노르웨이] 베르겐

    2016.11.25 by 보리올

[노르웨이] 베르겐 ③ ; 브뤼겐 - 2

바다쪽에서 바라보는 브뤼겐(Bryggen) 풍경도 일품이지만, 브뤼겐 안쪽으로 들어서 좁은 골목길을 걷는 것도 가슴을 뛰게 만든다. 내가 원래 골목길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사진 찍을 소재가 넘쳐난다고나 할까. 역사와 전통이 서린 브뤼겐의 골목길이라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좋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워낙 규모가 작은 구역이라 한두 시간을 보내니 더 이상 헤멜 곳이 없었다. 좁은 골목길 한 켠에 있는 허름한 창고에선 과거 14세기에 뤼벡(Luebeck)에서 온 독일 상인이 로포텐(Lofoten)의 노르웨이 어부를 만나 말린 대구를 구입하곤 곡물이나 소금, 직물로 그 대금을 지불하는 모습을 머릿속에서 그려볼 수 있었다. 노르웨이산 대구에서 얻은 오일을 수출해 유럽의 많은 집들이 등불을 밝힐 수 있었던 것도 대..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8. 13. 07:30

[노르웨이] 베르겐 ② ; 브뤼겐 - 1

베르겐(Bergen)은 몇 번 다녀간 곳이라 그런지 꽤 정감이 간다. 베르겐의 명물로 통하는 브뤼겐(Bryggen)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브뤼겐은 베르겐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9년 일찌감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도 물론 있겠지만, 14세기부터 독일의 함부르크(Hamburg), 뤼벡(Luebeck) 등과 한자 동맹(Hanseatic League)으로 연결되어 번영을 누렸다는 사실이 내겐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독일과 교류가 많았기 때문에 독일 색채가 강하다. 그 당시의 인구 조사에 따르면 베르겐 인구 7천 명 가운데 독일인이 2천 명을 넘었다는 사실이 그 반증이 아닐까 싶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브뤼겐답게 항구를 따라 꽤 많은 목조 건물들이 죽 늘어서 있다...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8. 8. 09:34

[노르웨이] 베르겐

무척 오랜만에 베르겐(Bergen)을 다시 찾았다. 베르겐 하면 추위에 덜덜 떨었던 기억이 내겐 전부였다. 1989년 3월인가, 부활절 휴가를 맞아 홀로 독일에서 차를 가지고 여기까지 올라온 적이 있었으니 거의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그 당시 노르웨이는 3월 말임에도 한겨울이었다. 눈이 펑펑 쏟아지는 산악지대의 좁은 도로를 엄금엉금 기다시피 운전하다가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누군가는 뒤로 비켜줘야 교행이 가능했다. 한쪽은 바다로 뚝 떨어지는 벼랑이었으니 눈길에 후진하는 것이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모른다. 솔직히 겁도 많이 났다. 그렇게 송네 피오르드(Sognefjord)로 향하다가 중도 포기를 하고 베르겐으로 돌아왔더니 설상가상으로 호텔 대부분이 문을 닫은 것이었다. 결국 어느 호텔 주차장에 차를..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11. 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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