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오래 전에 가족 여행으로 식구 모두가 태국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언제였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값싼 패키지 상품이라 꽉 짜여진 일정에 옵션과 쇼핑까지 공공연히 끼워 넣어 짜증이 많이 났던 기억이 난다. 웬만하면 다시는 이런 패키지 여행을 하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또 다시 태국 패키지 여행을 신청하게 되었다. 내 최종 목적지는 네팔 카트만두였기에 밴쿠버에서 방콕으로 가는 저렴한 항공권을 찾고 있었다. 마침 밴쿠버를 출발해 서울을 경유, 방콕까지 가는 대한항공 항공권이 특가로 나온 것이 있어 잽싸게 잡았는데, 여기에 3박 4일의 태국 패키지 여행이 끼워져 있었던 것이다. 관광 일정은 예전 여행과 별 차이가 없었다. 똑같은 것 한 번 더 본다고 무슨 일이야 있겠..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2. 11. 27.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