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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by 보리올 2016. 3. 2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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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제 1의 도시인 오클랜드(Auckland)에 왔건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반나절뿐이었다. 하룻밤 묵은 호텔이 퀸 스트리트(Queen Street)에 있어 그 길을 따라 좀 걸었다. 인구가 많지 않은 나라라 한산할 것으로 예상했던 오클랜드 도심은 오고 가는 인파로 몹시 붐볐다. 비록 수도는 다른 곳으로 이전했지만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이면서 경제 중심지가 분명했다. 뉴질랜드 전체 인구의 1/3이 여기 산다고 하니 그럴만도 했다. 발길 가는 대로 시내를 걸으며 길거리 바에서 맥주 한 잔 마시고 뉴질랜드에 사는 후배를 만나 털보 순대국집도 소개를 받았다. 저녁 먹은 것을 소화도 시킬 겸 페리 터미널을 지나 윈야드 크로싱(Wynyard Crossing) 근처에 계류된 요트를 구경했다. 꽤 비싸 보이는 고급 요트가 많아 모처럼 눈이 호강을 했다.

 

 

 

 

 

 

 

 

 

 오클랜드의 퀸 스트리트를 걸으며 한가롭게 도심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몇 종류의 맥주를 직접 생산한다고 해서 찾아간 마이 바(My Bar)란 펍에서 생맥주 한 잔을 했다.

 

 

 

뉴질랜드에 사는 후배를 만나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던 한국식당. 메인 메뉴인 순대국이 입맛에 잘 맞았다.

 

 

 

 

 

 페리 터미널을 지나 윈야드 크로싱을 건넜다. 요트 계류장에는 엄청 고가의 요트들이 즐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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