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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퀸스타운-2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by 보리올 2016. 3. 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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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타운은 뉴질랜드 남섬의 오타고(Otago) 지방에 있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빅토리아 여왕에 어울린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니 영국에 대한 해바라기는 가히 놀랄만하다. 그렇다고 퀸스타운이 아름답지 않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와카타푸(Wakatipu) 호숫가를 산책하며 일견해 보아도 마치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풍경을 지니고 있었다. 거기 사는 주민보다 관광객이 더 많은 복 받은 도시였다. 1860년대 이 근방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골드러시가 일어났고 그 사건으로 외지에서 사람들이 유입되어 생겨난 도시라는데 지금은 금 이야기는 쏙 들어갔다. 퀸스타운에서 보낸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액티비티를 즐기진 못 했다. 그래서 와카티푸 호수를 따라 걸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80km에 이르는 호수에서 우리가 본 것은 빙산의 일각이겠지만 이 호수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퀸스타운이 탄생한 것이 아닌가 싶다.

 

호텔 창문을 통해 바라본 와카티푸 호수

 

 

 

 

와카티푸 호숫가를 산책하며 퀸스타운의 풍경을 감상할 기회를 가졌다.

 

 

 

퀸스타운 가든스(Queenstown Gardens)18홀의 프리스비 골프(Frisbee Golf) 시설이 있었다. 골프와 비슷한 룰에 따라

프리스비란 원반을 던져 횟수를 기록하는 이 골프는 1980년대 초에 시작해 1996년 영구 시설로 인정받았다.

 

 

 

 

와카타푸 호숫가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많았다. 호숫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호숫가에 위치한 배쓰 하우스 카페에서 맥주 한 잔 했다.

그레이마우스에서 생산되는 몬티스(Monteithj) 맥주를 마셨는데 의외로 맛이 좋았다.

 

 

퀸스타운의 명물인 퍼그버거(Fergburger)를 찾아갔지만 주문을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 지레 포기를 했다.

 

고급 와인을 포함해 80종 이상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인 바가 있어 들러 보았다.

 

 

저녁 식사를 하고는 늦은 시간에 도심을 걷다가 맥주 한 잔 하기 위해 들어간 식당도 젊은이들로 꽤나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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