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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테아나우(Te Anau)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by 보리올 2016. 3. 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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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에서 가장 크다 하고 뉴질랜드에서도 두 번째로 큰 테아나우 호수 끝자락에 위치한 테아나우에서 하루를 묵었다. 호수 길이가 무려 65km에 이르는 데도 길이보다는 면적으로 2위에 오른 호수다. 테아나우는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이 있는 피오르드랜드(Fiordland) 국립공원으로 드는 기점 역할을 한다. 늘 트레커들로 붐비는 까닭이다. 주요 산업으로 농업도 있다지만 아무래도 관광업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호텔과 식당, 가게가 마을의 전부였다. 주민은 2,000명도 안 되면서 하루에 3,000명의 관광객을 수용한다고 한다. 풍경은 퀸스타운보다는 좀 떨어지는 듯 했다. 테아나우 호숫가를 걸으면서 사방을 둘러보았지만 풍경에 큰 변화가 없었다. 마일스 베터 파이(Mile’s Better Pie)가 유명하다고 꼭 맛보라 했지만 그 옆에 있는 밸리즈(Bailierz)란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가격은 좀 비쌌지만 양도 많았고 맛도 있었다.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안내소부터 들렀다.

 

 

 

 

 

 

테아나우 호수는 풍경의 변화가 크진 않았다. 그래도 한가롭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점수를 줄만 했다.

 

 

관광업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테아나우 마을

 

 

음식의 맛과 양이 훌륭했던 밸리즈 식당에서 두 번이나 저녁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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