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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 국립공원 – 재스퍼 다운타운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by 보리올 2014. 6. 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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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로키를 구성하는 다섯 개의 국립공원 가운데 재스퍼 국립공원 가장 북쪽에 있다. 재스퍼 국립공원은 크기가 엄청나다. 무려 10,878평방 킬로미터나 된다면 크기를 대충이나마 가늠할 있을지 모르겠다. 나머지 국립공원 개를 모두 합쳐도 재스퍼 국립공원 하나 크기에 미치지 못한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지리산 국립공원과 비교를 하면 크기의 25배쯤 된다. 구역상으로는 버타(Alberta) 주에 속하며 대륙분수령 동쪽 사면을 차지하고 있다. 국립공원 대부분은 재스퍼 다운타운의 북쪽과 서쪽에 널리 자리 잡고 있지만 접근이 그리 쉽지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s Parkway) (Maligne) 호수 주변의 산들을 많이 찾게 된다.

 

재스퍼 국립공원의 중심은 인구 5,000명을 가진 작은 소읍, 재스퍼. 밴프에 비해선 인적도 드물고 아담한 규모. 도회지로서의 화려함은 크게 없지만 구석구석 편안함과 은은한 자연향이 묻어있어 왠지 정감이 간다. 재스퍼 한산한 것은 캘거리에서 제법 멀리 떨어져 때문일 것이다. 재스퍼만 방문 생각이라면 캘거리보다 버타의 주도인 에드먼튼(Edmonton) 편리할 수도 있다. 캘거리에서 밴프를 경유해 재스퍼로 오는 경우 보통 5시간 걸리고, 에드먼튼에서 대략 4시간 걸린다.

 

 

 

 

[사진 설명] 재스퍼 시내. 기차역 건너편에 식당이나 선물가게, 장비점 등이 자리잡고 있다. 도시 규모는 그리 크진 않지만 밴프에 비해 훨씬 정감이 간다.

 

 

[사진 설명] 먹이를 찾아 사람 사는 마을로 내려온 사슴들. 재스퍼에서 이런 광경은 거의 일상에 속한다. 그만큼 야생동물들도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사진 설명] 재스퍼를 좀 벗어나 스날링 리버(Snarling River) 캠핑장을 찾아 나섰다가 이름 모를 호수에서 석양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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