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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쿠버 산행] 트리쿠니 피크

    2022.04.24 by 보리올

  •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①

    2020.01.16 by 보리올

  • [크로아티아] 라스토케

    2020.01.10 by 보리올

  • [베트남] 사파 트레킹 ①

    2018.10.16 by 보리올

  • [하와이] 하나카피아이 폭포 트레일

    2016.07.11 by 보리올

  • 용문산

    2015.07.21 by 보리올

  • 원주 서곡리 비박

    2014.12.17 by 보리올

  • 축령산

    2014.07.28 by 보리올

[밴쿠버 산행] 트리쿠니 피크

스쿼미시(Squamish) 북쪽의 스퀴미시 리버 밸리(Squamish River Valley)에 있는 트리쿠니 피크(Tricouni Peak, 2100m)는 진입로가 복잡해 아무 때나 쉽게 찾는 산은 아니다. 스쿼미시 강을 따라 S-메인이란 비포장도로를 달리다가 지선인 200번 임도로 꺾어 8km를 더 가야 주차장에 닿는다. 산행을 시작하면 작은 계류를 왼쪽에 두고 꾸준히 고도를 높인다. 시야 가득 들어오는 멋진 풍광을 감상하며 1시간 반쯤 걸으면 호수 하나가 나타난다. 트리쿠니 피크는 여기서 오른쪽으로 길이 갈린다. 얼마를 걸으니 또 하나의 호수가 우리 발 아래 나타났다. 잡석이 많은 구간이 시작돼 길 찾는데 꽤나 신경을 써야 했다. 여기저기 무리를 지어 야생화가 만발한 지역도 지났다. 마지막 구간에선..

산에 들다 - 밴쿠버 2022. 4. 24. 11:57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①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는 주된 이유는 두브로브니크(Dubrovnik)나 플리트비체 호수(Plitvice Lakes)를 보기 위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이 두 곳은 크로아티아의 대표 관광지임에 틀림이 없었다.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에 도착하니 명성에 걸맞게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미리 끊을 수 있는 것을 모르고 그냥 왔더니 입장권을 사는 데만 한 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인원을 통제해야 하는 상황은 이해하지만 입장 시각만 서로 달리해서 입장권을 팔면 될 것을 왜 땡볕에 줄을 세워 이리도 오래 기다리게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관광업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좋을 나라에서 고객의 편의를 도외시하는 후진국 행태를 보여 살짝 기분이 상했다. 한참을 기다린 끝..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0. 1. 16. 07:06

[크로아티아] 라스토케

자그레브에서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으로 가는 길에 풍광이 좋은 라스토케(Lastoke) 마을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라스토케는 맑은 계류가 여기저기 조그만 폭포를 만들어 놓은 곳에 옹기종기 가옥이 들어선 마을로 100여 명이 모여 산다. 독특한 지형을 살려 관광지가 되었으나 내 눈에는 그리 대단해 보이진 않았다. 난 시청한 적이 없지만 ‘꽃보다 누나’란 TV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우리 나라에 유독 인기가 높은 것 같았다. 관광버스로 여길 찾은 사람들 대부분이 한국인들이었기 때문이다. 조용한 마을에 관광객이 몰려들어 정적을 깨는 것 같아 발걸음이 좀 조심스러웠다. 물길을 따라 늘어선 집들과 폭포 옆에 세워진 물레방아까지 둘러보았지만 솔직히 볼거리가 그..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0. 1. 10. 06:14

[베트남] 사파 트레킹 ①

산악 지역인 사파에서 트레킹은 꽤 유명한 액티비티에 속한다. 트레킹 가이드는 대부분 전통 복장을 한 몽족 여성이 맡았다. 사파 현지에서 급조된 우리 십여 명 그룹의 가이드도 스무 살 남짓한 몽족 아가씨였다. 우리가 택한 사파 트레킹은 타반(Ta Van)과 라오차이(Lao Chai) 마을로 내려가 산골 마을에서 1박을 하고 사파로 되돌아오는 이틀 여정이었다. 호텔 로비에 모여 인사를 나눈 뒤에 가이드를 따라 사파 마을을 벗어났다. 곧 언덕 아래로 내려서 계곡 아래까지 줄곧 걸었다. 몽족 복장을 한 여자 몇 명이 우리를 따라붙었다. 처음엔 가이드 보조인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우리에게 수공예품을 팔기 위해 처음부터 일행을 따라 나선 것이었다. 시종 내리막 길을 걷는 트레킹은 힘들지가 않았다. 솔직히 이건 트..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8. 10. 16. 01:32

[하와이] 하나카피아이 폭포 트레일

하나카피아이 폭포 트레일(Hanakapiai Falls Trail)은 그 유명한 칼랄라우(Kalalau) 트레일에서 갈라지는 일종의 사이드 트레일이다. 당일로 칼랄라우 트레일을 걸을 수 없는 상황이라 해안길과 산길을 두루 걸을 수 있는 적당한 조합으로 여겨졌다. 케에 비치(Kee Beach)에 있는 트레일헤드에서 산행을 시작해 칼랄라우 트레일을 3.2km 걸으면 하나카피아이 비치를 만난다.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길지 않은 구간에 열대우림과 계곡, 절벽 그리고 광할한 바다가 펼쳐져 별세계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거기서 산 속으로 들어서 다시 3.2km를 오르면 하나카피아이 폭포에 닿는다. 대나무 숲을 지나고 계류도 몇 차례 건너야 했다. 폭포는 그리 웅장하진 않았다. 조금씩 내리던 빗방울이 폭포가 가까..

산에 들다 - 미국 2016. 7. 11. 08:26

용문산

아무런 약속도 없는 연휴를 맞았다. 방에서 뒹굴기도 그래서 혼자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있는데 문득 용문산이 떠올랐다. 오래 전에 아들과 둘이서 산행했던 기억도 있었고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다는 점도 좋았다. 용문사 앞에 서 있는 은행나무는 여전히 잘 있는지도 궁금했다. 전철을 타고 용문역에 내렸다. 마침 길거리에 장터가 열렸지만 산에 다녀와서 보자고 그냥 지나쳤다. 버스터미널에서 용문사 가는 버스에 올랐는데 휴일이라 그런지 용문사를 찾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이제 용문사는 고적함과는 거리가 먼 유명 관광지가 되었고, 사찰 경내에는 무슨 불사를 한다고 시주 타령하는 듯 해서 오래 머무르질 않았다. 산길로 들어오니 한적해서 좋았다. 용문사는 사람들로 붐비는데 산길엔 등산객 몇 명이 전부였다. 등산로 옆으로 ..

산에 들다 - 한국 2015. 7. 21. 08:50

원주 서곡리 비박

동생 내외의 초청으로 우리 회원들이 원주에 모였다. 한 달에 한 차례씩 하는 비박 모임을 동생네 농가주택에서 하기로 한 것이다. 동생은 판부면 서곡저수지 옆에 있는 농가주택을 한 채 구입해 별장으로 쓰고 있었는데, 그것을 비박 장소로 선뜻 제공한 덕분이었다. 잔디가 깔린 마당이 넓어 텐트를 몇 동 칠 수 있었고, 야외 데크엔 대여섯 명 비박도 할 수 있었다. 우리 멤버 외에 네팔에서 온 앙 도르지의 아들 다와도 참석을 했다. 앙 도르지는 우리나라 산악계 인사들에게 많이 알려진 인물로 현재는 카트만두에서 빌라 에베레스트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다와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부산과 서울에서 어학원을 다닐 계획이었다. 예정보다 일찍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먼저 도착한 사람들끼리 전어회를 안주 삼아 원주 ..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4. 12. 17. 19:12

축령산

예전에 다니던 회사의 전현직 임원들이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축령산으로 산행을 간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나도 왕년에 회사 산악회 활동을 열심히 했던터라 서슴없이 참석하겠다고 했다. 반가운 얼굴들을, 그것도 산에서 만난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원주에서 차를 가지고 출발했다. 나름 일찍 출발했기에 너무 빨리 가는 것이 아닌가 싶어 엄청 여유를 부렸다. 그런데 수동면을 지나면서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하더니 축령산 입구부터는 완전 아수라장이었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축령산을 찾다니 이 산이 그렇게 유명했단 말인가? 배낭을 지고 산을 오르는 인파가 끝이 없었다. 길 한쪽으론 엄청나게 많은 관광버스가 마치 열병식을 하듯 줄지어 서있었다. 결국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지점에서 나를 기다리던 일행들을 먼..

산에 들다 - 한국 2014. 7. 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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