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노스 아이슬란드 ⑦ ; 고다 폭포 & 아쿠레이리
후사비크(Husavik)에서 아쿠레이리(Akureyri)로 가는 길에 고다 폭포(Godafoss)에 잠시 차를 세웠다. 고다 폭포는 링로드에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고, 그 입구엔 호텔, 카페 등이 몇 개 위치해 있었다. 고다란 단어는 신이란 의미니 '신의 폭포'라 불리는데, 얼마나 아름답기에 이런 이름을 가졌을까 내심 궁금했다. 폭이 30m에 낙차는 12m로 제법 규모가 있었고, 말발굽 형태의 반원형이라 나름 아름답다고 해도 과장은 아니었다. 기실 폭포 이름은 진위를 알 수 없는 종교적 사건에서 지어졌다고 한다. 서기 1000년 경 아이슬란드가 기독교를 수용할 즈음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오늘날의 의회 격인 알씽기(Althingi)에 참가했던 토르게이르(Thorgeir) 족장이 회합을 마치고 고향으로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 10.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