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4.27 춘천 오봉산
  2. 2015.08.26 시모어 산(Mt. Seymour)

 

지난 2월에 고등학교 친구 몇 명과 약속이 되어 춘천을 대표하는 오봉산을 다녀왔다. 겨울 끝자락이라 산사면이나 등산로에 하얀 눈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청평사를 남쪽에 품고 있는 오봉산은 경운산 또는 청평산으로 불리다가 최근에야 오봉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비로봉과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의 다섯 봉우리가 나란히 이어져 있어 이처럼 불리게 된 것이다. 오봉산을 제대로 즐기려면 다섯 봉우리를 차례로 밟는 것이 제격이겠지만 우리는 주차장에서 바로 산을 올라 오봉산 정상(해발 779m, 5)만 다녀왔다. 산행을 시작하자 가파른 오르막이 나타났고 꽤 오래 치고 올라야 했다. 제법 숨이 찼다. 능선으로 올라 정상을 향해 바위가 많은 암릉을 걸었다. 바위 터널도 지났다. 정상이 가까워지자 눈이 보이기 시작했고 산자락에도 하얀 분칠이 남아 있었다. 청평사의 고즈넉한 모습과 그 뒤에 자리잡은 소양호가 한 눈에 들어왔다. 정상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찍곤 하산을 하다가 중간에 점심을 먹었다. 한 친구가 비닐막 쉘터를 가져와 그 안에서 식사를 했다. 쌀쌀한 바람을 막아주기엔 좋았지만 물방울이 맺혀 떨어지는 단점도 있었다. 청평사를 한 바퀴 둘러본 뒤 절에서 내려오다 구송폭포도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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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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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인근에서 비교적 쉬운 산행에 속하는 마운트 시모어 트레일(Mount Seymour Trail)을 걸었다. 4월에 접어 들어 봄이라 부를만 한데도 산에 쌓인 눈은 엄청났다. 아직도 바닥을 볼 수 없으니 그 깊이를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겨울 산행과 다른 점은 스노슈즈를 신을 필요까진 없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 눈이 다져져 발이 빠지진 않았다. 해발 1,455m의 시모어 정상은 웬만한 경우 아니면 잘 가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퍼스트 펌프 피크(First Pump Peak)라 부르는 해발 1,407m의 제1봉까지만 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 올라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조망 또한 너무나 훌륭해서 굳이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괜찮다. 동쪽엔 베이커 산과 골든 이어스 산이 버티고 있고, 북쪽으론 휘슬러로 연결되는 연봉들이 하얀 눈을 이고 줄지어 있었다. 그리 힘들이지 않고도 이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산행지가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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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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