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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바 스코샤] 핼리팩스 ⑤

    2019.10.12 by 보리올

  • [노바 스코샤] 핼리팩스 ②

    2019.09.23 by 보리올

  • [노바 스코샤] 핼리팩스 ①

    2019.09.19 by 보리올

  • [포르투갈] 코스타 노바 ②

    2019.07.22 by 보리올

  • [밴쿠버 아일랜드] 빅토리아 ⑤

    2016.09.26 by 보리올

  • [뉴펀들랜드 ⑩] 세인트 존스

    2014.10.24 by 보리올

  • [뉴펀들랜드 ⑨] 시그널 힐/퀴디 비디

    2014.10.23 by 보리올

  • [뉴펀들랜드 ⑧] 케이프 스피어

    2014.10.21 by 보리올

[노바 스코샤] 핼리팩스 ⑤

핼리팩스에 있는 아틀랜틱 해양 박물관(Maritime Museum of the Atlantic)도 관광객에겐 우선 순위가 높은 방문지 가운데 하나다. 과거에 배를 만들던 회사에 다녔던 이력 때문인지 내 눈길을 끄는 소품이 많았다. 전시품들을 꼼꼼히 살피며 구경을 하니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조그만 크기의 범선 모형이 많아 눈이 즐거웠고, 작은 조각배는 원형 그대로 전시하고 있었다. 그래도 이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전시물 중에 타이태닉 호의 유물이 가장 관심을 끌었다. 1912년 처녀항해 중에 뉴펀들랜드 남해안에서 빙산과 부딪혀 대서양에 침몰한 타이태닉 호라 그것을 바라보는 마음이 짠했다. 제1차 세계대전 시기에 화약을 가득 실은 배가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엄청난 폭발을 일으켜 핼리팩스를 초토화시킨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9. 10. 12. 07:31

[노바 스코샤] 핼리팩스 ②

캐나다 연방이 탄생한 1867년에 설립된 퍼블릭 가든(Public Gardens)은 핼리팩스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다. 영국 빅토리아 가든의 전통을 이어받은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빅토리아 주빌리 분수대나 콘서트를 여는 밴드 스탠드도 빅토리아 시대의 유적이고, 난장이 식물로 만든 카팻 베드(Carpet Beds)도 빅토리아 가든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가든은 1984년 캐나다 역사 유적지로 지정을 받았다. 일년 내내 오픈하지는 않고 대개 5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만 문을 연다고 한다. 철로 만든 특이한 형태의 정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섰다. 초록색이 만연한 정원엔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었고 나무 주변으로는 조그만 호수들이 눈에 띄었다. 도심에 이리 잘 가꿔 놓은 정원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9. 9. 23. 07:00

[노바 스코샤] 핼리팩스 ①

캐나다 동부 관문도시인 핼리팩스(Halifax)는 인구 40만 명을 가진, 아틀랜틱 캐나다(Atlantic Canada)에선 가장 큰 도시다. 인구가 만 명이 넘는 도시가 흔치 않은 지역이라 인구 40만이면 대단한 규모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흔히 아틀랜틱 캐나다라고 하면 대서양을 면한 다섯 주 가운데 퀘벡을 제외한 네 개 주, 즉 뉴 브런스윅(New Brunswick)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 노바 스코샤(Nova Scotia), 뉴 펀들랜드(Newfoundland)를 통칭하는 말이다. 노바 스코샤는 라틴어로 뉴 스코틀랜드(New Scotland)란 의미다. 면적은 남한의 절반 조금 넘는데, 캐나다에선 두 번째로 작은 주다. 인구 역시 92만 명으로 온타리오나..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9. 9. 19. 06:26

[포르투갈] 코스타 노바 ②

코스타 노바(Costa Nova)는 대서양과 석호 사이에 길게 자리잡은 마을로 인구 1,200명을 가진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이 이름을 알린 계기는 건물 외관에 다양한 색깔의 줄을 칠해 놓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특이한 풍경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무엇 때문에 집에다 이런 줄무늬를 칠했을까? 지정학적으로 안개가 짙은 환경에서 바다에 나갔던 어부들이 자기 집을 쉽게 찾기 위해 이런 방법을 택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세인트 존스(St. John’s)의 알록달록한 집들과 동일한 이유라니 신기할 따름이다. 마을 반대편으로 연결된 골목길도 아름다웠지만, 석호 쪽에서 보는 마을 풍경은 한술 더 떴다. 색색의 줄무늬를 칠한 건물들이 일사분란하게 도열해 있는 것이 아닌가. 정말 눈길이 머무..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7. 22. 06:13

[밴쿠버 아일랜드] 빅토리아 ⑤

빅토리아 도심에서 더글러스 스트리트(Douglas Street)를 타고 남쪽 외곽으로 빠져 나왔다. 비콘힐(Beacon Hill) 공원을 가기 위해서다. 공원 끝자락에 서면 후안 데 푸카 해협(Strait of Juan de Fuca) 건너편으로 미국 워싱턴 주 올림픽 국립공원의 장쾌한 산악 능선이 펼쳐진다. 바닷가에 서서 그 풍경만 바라보아도 눈이 시원해지지만 여기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두 가지 기념물이 더 있다. 캐나다를 동서로 횡단하는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 즉 1번 하이웨이가 시작하는 마일 제로(Mile Zero) 기념비가 그 첫 번째다. 태평양을 출발해 캐나다 10개 주를 모두 지난 다음 대서양에 면한 뉴펀들랜드의 세인트 존스(St. John’s)까지 장장 7,821km를 달린다. 바로 그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6. 9. 26. 07:35

[뉴펀들랜드 ⑩] 세인트 존스

뉴펀들랜드 여행을 마감할 시간이 되었다. 공항으로 비행기를 타러 가기 전에 나머지 시간을 세인트 존스 시내 구경에 쏟을 생각이었다. 우리의 이 마지막 여정이 나에겐 어쩌면 가장 중요한 볼거리였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서 세인트 존스의 화려한 주택가를 보고는 언젠가 저곳을 꼭 가리라 마음 먹은 곳이 바로 여기 아닌가. 이곳에 세워진 건물이나 주택 외관은 화려한 색채를 자랑한다. 건물 외관에 이렇게 원색이나 다채로운 색상을 칠할 수 있는 용기는 과연 어디서 왔을까 궁금했다. 이곳 사람들이 원래 뛰어난 색채 감각을 가지고 태어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현지인들이 설명하기론 오래 전부터 고기잡이에 나섰던 어부들이 바다에서 자기 집을 쉽게 찾기 위해 남들과 다른 색깔을 칠했다고 한다..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10. 24. 07:17

[뉴펀들랜드 ⑨] 시그널 힐/퀴디 비디

시그널 힐(Signal Hill)은 세인트 존스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세인트 존스 항을 감싸안은 지형에서 한쪽 끝단에는 시그널 힐이, 다른 쪽엔 포트 암허스트(Fort Amherst)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캐보트 타워(Cabot Tower)는 시그널 힐 꼭대기에 세워져 있는데, 이곳은 1901년 마르코니(G. Marconi)가 3,468km 떨어진 콘월에서 송신한 무선 신호를 잡아낸 곳으로 유명하다. 완만한 구릉지대엔 트레일이 있어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산책하기에 좋았다. 안개가 끼어 먼 거리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운치가 있었다. 집사람이 캐보트 타워를 내려서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넘어졌는데, 공원 관리인이 그것을 보고 엠브런스를 불러 의료진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10. 23. 08:19

[뉴펀들랜드 ⑧] 케이프 스피어

일출 시각에 맞추어 케이프 스피어(Cape Spear)를 다시 찾았다. 캐나다에서, 아니 북미 대륙을 통틀어서 가장 동쪽에 있다는 곳에서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는 행운을 맛보고 싶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안개에 묻힌 희뿌연 모습만 보았기에 그냥 가기엔 아쉬움이 많았다. 다행이 하늘이 맑아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새벽부터 길을 서둘렀다. 내리막 도로에서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케이프 스피어 주차장에 도착했더니 하늘이 점점 붉어지며 태양이 수면들 박차고 하늘로 떠오르는 것이 아닌가. 나름대로 일출에 의미를 주니 매매일 떠오르는 태양임에도 더욱 반가웠고 한편으론 경건한 마음까지 들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해안포 진지로 썼다는 배터리(Battery)를 둘러보고 계단을 올라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10. 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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