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1338)
    • 산에 들다 - 한국 (37)
    • 산에 들다 - 히말라야 (86)
    •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43)
    • 산에 들다 - 밴쿠버 (110)
    • 산에 들다 - 캐나다 여타 지역 (37)
    • 산에 들다 - 미국 (32)
    • 산에 들다 - 유럽 (57)
    • 산에 들다 - 오세아니아 (26)
    • 산에 들다 - 아프리카 (6)
    • 여행을 떠나다 - 한국 (51)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22)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139)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123)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29)
    • 여행을 떠나다 - 중남미 (13)
    •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56)
    •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42)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카미노 데 산티아고) (29)

검색 레이어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더블린

  • [아일랜드] 위클로 웨이 ③ ; 라운드우드 ~ 글렌달록

    2024.04.15 by 보리올

  • [아일랜드] 위클로 웨이 ① ; 말레이 공원 ~ 노크리

    2024.04.05 by 보리올

  • [북아일랜드] 던루스 캐슬

    2024.03.21 by 보리올

  • [아일랜드] 더블린 ⑦ ; 템플 바

    2024.03.11 by 보리올

  • [아일랜드] 더블린 ⑥ ; 더블린 성 & 트리니티 대학

    2024.03.06 by 보리올

  • [아일랜드] 더블린 ⑤ ;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2024.03.01 by 보리올

  • [아일랜드] 더블린 ④ ; 피닉스 파크

    2024.02.25 by 보리올

  • [아일랜드] 더블린 ③ ; 리피 강 산책

    2024.02.20 by 보리올

[아일랜드] 위클로 웨이 ③ ; 라운드우드 ~ 글렌달록

노숙으로 몸이 피곤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휴대폰이나 카메라 배터리를 충전할 수 없어 간당간당한 배터리 잔량 때문에 가슴을 졸이며 사진을 찍어야 했다. 그런 마당에 3일차 구간 뒤로는 위클로 웨이의 풍경이 점점 평범해진다는 이야기에 정오쯤 도착하는 글렌달록(Glendalough)에서 트레킹을 마치기로 했다. 위클로 웨이 상에 있는 마을 중에서 오직 글렌달록에서만 하루 두 편인가 더블린(Dublin)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는 이유도 예정보다 일찍 마치는데 한몫했다. 나머지 구간은 추후 형편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위클로 웨이로 돌아가기 위해 아침 6시경에 라운드우드(Roundwood)를 출발했다. 노숙이다 보니 엄청 일찍 일어났고 어느 가게도 문을 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아침을 굶어 속은 허..

산에 들다 - 유럽 2024. 4. 15. 06:53

[아일랜드] 위클로 웨이 ① ; 말레이 공원 ~ 노크리

1980년에 오픈한 위클로 웨이(Wicklow Way)는 아일랜드 최초로 조성한 장거리 트레일을 말한다. 말론(J.B. Malone)이란 사람이 고안한 이 트레일은 전체 길이가 127km로 보통 6일에 걷는다. 더블린(Dublin) 바로 남쪽 외곽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전체 구간에 노란색 화살표를 새겨 넣은 검은 막대 표식(Waymark)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길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위클로 고원에 자리잡은 산봉우리가 계곡과 폭포, 숲, 호수 등과 어우러져 다양한 자연 경관을 연출한다. 숲은 주로 졸참나무(Sessile Oak)와 자작나무(Birch), 마가목(Rowan), 물푸레나무(Ash) 등이 주를 이루고 있고, 고지대엔 황무지도 꽤 많은 편이다. 이 황무지를 덮고 있는 히스(Li..

산에 들다 - 유럽 2024. 4. 5. 08:26

[북아일랜드] 던루스 캐슬

더블린(Dublin)에서 투어 버스를 이용해 북아일랜드로 여행을 떠났다. 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 섬의 북동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와 더불어 영국을 구성하고 있다. 예전에는 아일랜드에 속했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1921년 여섯 개 주가 북아일랜드를 형성해 영국령으로 남은 것이다. 앤트림 카운티(Antrim County)의 바닷가 벼랑에 그림처럼 자리잡은 중세시대의 고성, 던루스 캐슬(Dunluce Castle)부터 찾았다. 고성이라 그런지 지금은 폐허로 남아 있다. 서로 앙숙 관계였던 맥퀼란(McQuillan) 가문과 맥도널(MacDonnell) 가문이 번갈아 거주했었다고 한다. 13세기에 바이킹의 침략에 대비해 성채를 쌓았고, 1690년까지는 앤트림 백작(Earl of Antri..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3. 21. 06:08

[아일랜드] 더블린 ⑦ ; 템플 바

더블린(Dublin)으로 내 발길을 끈 유인에는 아이리쉬 위스키와 기네스 맥주,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외에도 하나가 더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이리쉬 펍(Irish Pub)과 빨강, 초록 등 강렬한 색채를 사용한 현관문과 창문틀이었다. 언제, 어디선지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다채로운 색채감을 가진 아일랜드 가옥의 현관문을 찍은 사진전을 다녀온 적이 있다. 이렇게 뛰어난 컬러 감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내심 궁금했었다. 나중에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아일랜드가 영국 식민지로 통치를 받던 19세기 말에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이 서거했다. 영국 왕실은 아일랜드도 모든 대문을 검정색으로 장식하거나 칠해서 조의를 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하지만 아일랜드 사람들은 검정색 대..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3. 11. 07:55

[아일랜드] 더블린 ⑥ ; 더블린 성 & 트리니티 대학

더블린 성(Dublin Castle)이 처음 지어진 시기는 바이킹 시대인 13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더블린 성에 있는 대부분의 건축물은 18세기에 지어진 것이다. 1922년까지는 아일랜드를 통치하던 잉글랜드와 영국 정부가 수 세기 동안 이 성을 사용하였다. 현재는 아일랜드 정부가 사용하고 있다. 먼저 눈에 띈 건축물은 1228년에 완공된 중세 타워(Medieval Tower)였다. 그런데 무슨 수리를 하고 있는지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이 타워는 레코드 타워(Record Tower), 워드로브 타워(Wardrobe Tower), 거너스 타워(Gunner's Tower)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입구를 지나 어퍼 야드(Upper Yard)로 들어섰다. 가운데 청동으로 만든 사자상이 있었고..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3. 6. 10:55

[아일랜드] 더블린 ⑤ ;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더블린(Dublin)의 관광명소인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Saint Patrick's Cathedral) 앞에 섰다. 캐나다에서 아일랜드계 직원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문화 속에 세인트 패트릭이 얼마나 중요한 분인지 알 수 있었으며, 세인트 패트릭이 세상을 떠난 날인 3월 17일을 기념하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가 되면 일부러 아일랜드계가 모이는 성당을 가거나, 아니면 녹색 모자를 쓰고 녹색 복장을 한 사람들과 어울려 맥주를 마시기 위해 아이리쉬 펍을 찾곤 했다. 나처럼 특정 종교를 가지지 않는 사람도 세인트 패트릭 데이는 마치 크리스마스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더블린에서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을 만났으니 얼마나 가슴이 뛰었을까. 발걸음도 가볍게 성당 안으로 들어섰다. 한 사람에 9유로인가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3. 1. 11:27

[아일랜드] 더블린 ④ ; 피닉스 파크

더블린(Dublin)에 엄청난 규모의 공원이 하나 있다. 도심에 있는 오크넬 스트리트(O'Connell Street)에서 서쪽으로 2.4km 떨어져 있는 피닉스 파크(Phoenix Park)를 말하는데, 그 면적이 자그마치 700 헥타가 넘어 공원 전체를 둘러볼 엄두는 내지 못 했다. 세인트 제임스 게이트(St. James Gate)로 들어서 그 초입만 둘러보는 데도 두 시간이 걸렸다. 이 공원은 과거 왕실의 사냥터로 쓰이다가 1747년에 일반에게 공개가 되었다. 대부분이 잔디와 꽃, 나무로 조성된 정원이었고, 더블린 동물원도 이 공원 안에 있었다. 연중 무휴로 매일 24시간 오픈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산책이나 조깅, 폴로(Polo)나 크리켓(Cricket) 등 각종 운동을 즐기기 좋다. 로버트 스머크(R..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2. 25. 09:04

[아일랜드] 더블린 ③ ; 리피 강 산책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Dublin)은 118㎢의 면적에 60만 명이 살고 있다. 광역으로 추산하면 150만 명 정도 된다. 아일랜드 섬 중부 지역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다. 더블린 동쪽은 아일랜드 해(Irish Sea)이고, 남쪽엔 위클로 산맥(Wicklow Mountains)이 자리잡고 있다. 서쪽과 북쪽은 평평한 지형의 농장지대로 이뤄져 있다. 그 더블린을 남북으로 가르며 동쪽으로 흘러 아일랜드 해로 빠지는 물줄기가 바로 리피 강(River Liffey)이다. 132km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 이 강이 더블린의 젖줄인 셈이다. 더블린 도심에는 오코넬 브리지(O'Connell Bridge)를 위시해 리피 강을 건너는 다리가 상당히 많다. 대부분 차량과 사람의 통행을 위해 건설했지만, 순전히 사람만 다니는..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2. 20. 06:58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다음
TISTORY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