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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루 강

  • [포르투갈] 포르투 먹거리

    2019.08.19 by 보리올

  • [포르투갈] 포르투 ⑤

    2019.08.12 by 보리올

  • [포르투갈] 포르투 ④

    2019.08.05 by 보리올

  • [포르투갈] 포르투 ②

    2019.07.29 by 보리올

  • [포르투갈] 포르투 ①

    2019.07.25 by 보리올

  • [포르투갈] 포르투 ⑦

    2016.01.30 by 보리올

  • [포르투갈] 포르투 ⑥

    2016.01.29 by 보리올

  • [포르투갈] 포르투 ⑤

    2016.01.28 by 보리올

[포르투갈] 포르투 먹거리

포르투 먹거리도 리스본과 큰 차이가 없었다. 굳이 차이점을 들라면 포르투에는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é)라는 아름다운 명소가 있고, 프란세지냐(Francesinha)란 느끼한 샌드위치가 꽤 유명했다. 1921년에 오픈했다는 마제스틱 카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오죽하면 해리포터를 쓴 조앤 롤링도 이 아름다운 공간에서 책을 썼다는 이야기가 나올까. 그만큼 긍지도, 격조도 높았다. 원래 여기서 차 한 잔 마시며 프란세지냐를 맛볼까 했지만 가격도 꽤나 비쌌고 다른 곳에서 이미 시식을 한 뒤라 호기심도 많이 줄었다. 그 대신 프렌치 토스트를 시켰는데 예상과는 달리 비주얼이 상당했다. 빵에다 햄이나 고기를 넣고 그 위에 치즈와 소스를 얹은 프란세지냐는 볼량 시장(Me..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8. 19. 07:10

[포르투갈] 포르투 ⑤

포르투에 어스름이 찾아왔다. 이제 포르투가 자랑하는 야경을 볼 차례다. 난 솔직히 도시의 야경에 그리 관심이 많지는 않다. 건물이나 조명 등 너무 인위적인 면이 많아서 그럴 게다. 하지만 포르투의 야경은 좀 느낌이 달랐다. 사람이 만든 풍경이지만 그래도 내겐 자연스러워 보였다고 할까. 특히 세라 필라 수도원(Mosteiro da Serra do Pilar)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꽤 근사한 풍경을 선사했다. 동 루이스 1세 다리의 조명에 도우루 강이 만들어내는 반영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정도면 야경에 시간을 투자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우루 강 양안을 두루 구경하며 동 루이스 1세 다리를 걸었다. 다리 위엔 야경을 보기 위해 나온 관광객들도 꽤 많았다. 포르투 역사지구로 내려서 골목길의 붉은..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8. 12. 06:30

[포르투갈] 포르투 ④

동 루이스 1세 다리를 건너 강 반대편에 있는 가이아(Gaia) 지구로 갔다. 여기서 도우루 강 너머로 포르투 역사지구를 바라보는 것도 좋았다. 언덕배기에 촘촘히 자리잡은 건물들이 내겐 그림처럼 보였다. 오랜 전통과 다양한 양식을 지닌 건물들이 고풍스러운 모습까지 갖추고 있으니 과거로 되돌아간 느낌이었다. 포르투에는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었다. 도우루 강변을 따라 하류쪽으로 여유롭게 걸었다. 이런 한가한 산책도 포르투에서 즐길 수 있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다. 강에는 라벨루(Rabelo)라 부르는 조그만 배들이 정박해 있었다. 과거엔 와인통을 실어나르던 목선인데, 요즘엔 선상에 빈 와인통을 싣고는 와이너리 이름을 적어 홍보용으로 살아남은 듯했다. 여러 척의 라벨루 뒤로 포르투 역사지구가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8. 5. 06:21

[포르투갈] 포르투 ②

아줄레주(Azulejo)는 포르투갈의 독특한 도자기 타일 장식을 말한다. 주석 유약을 써서 그림을 그린 까닭에 타일에서 푸른색이 돈다. 아줄레주는 스페인을 거쳐 16세기 포르투갈로 유입된 아랍 문화라고 보면 된다. 아줄레주란 말 자체도 ‘작고 아름다운 돌’이란 아라비아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대항해시대를 통해 포르투갈을 강대국으로 만든 마누엘 1세(Manuel I)가 1503년 스페인을 방문해 이슬람권에서 전래된 타일 장식을 보고 그에 매료되어 자신의 왕궁을 아줄레주로 장식한 것이 포르투갈 아줄레주 양식의 기원으로 친다. 그 이후 유행처럼 포르투갈 전역으로 퍼져 나간 덕에 이제는 아줄레주의 강국이 되었다. 스페인에서 발견한 타일 장식을 포르투갈에서 예술적 경지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7. 29. 06:20

[포르투갈] 포르투 ①

다시 포르투(Porto)에 왔다. 몇 번을 다녀간 곳임에도 포르투에 대한 정겨움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리스본보다 포르투가 내겐 더 매력적이라고 할까? 대서양으로 흘러가는 도우루(Douro) 강가에 자리잡은 포르투는 포르투갈에선 두 번째로 큰 도시다. 볼거리가 도심에 밀집되어 있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 지리에 익숙한 까닭에 지도 없이도 어디를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더구나 에어비앤비를 통해 잡은 숙소가 동 루이스 1세(Dom Luis I) 다리에서 멀지 않아 걸어다녀도 불편함이 없었다. 숙소를 나와 동 루이스 1세 다리를 건너며 포르투 도심 풍경을 만났다. 전에 비해 달라진 것은 없었다. 여전히 아름다운 포르투 풍경에 가슴이 뛰었고, 딸들의 환호성에 절로 기분이 들떴다. 이 지역을 일컬어 포르투..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7. 25. 06:25

[포르투갈] 포르투 ⑦

이미 포르투의 관광명소가 된 동 루이스 1세(Dom Luis I) 다리를 걷는 것도 꽤 낭만이 넘쳤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프 에펠의 제자 테오필 세이리그(Teophile Seyrig)가 이 다리를 설계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보니 다리가 에펠탑의 구조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다리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버스나 승용차가 다니고 2층은 전철이 다니고 있었다. 사람들은 둘다 이용할 수 있어 다리를 오고갈 때 층을 달리 할 수 있었다. 전철이 다니지 않을 때는 철로가 놓인 공간을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것도 내 눈엔 좀 특이하게 보였다. 그 아름답다는 포르투의 야경은 이 다리에서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다리를 건너 가이아 지구에서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다. 난 본..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1. 30. 07:54

[포르투갈] 포르투 ⑥

고풍스런 역사지구를 두 발로 직접 걸으며 포르투를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도우루 강변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도 포르투의 매력 가운데 하나다. 강 양쪽으로 늘어선 노천 카페나 식당을 둘러보는 재미도 제법이고, 한 시간짜리 유람선을 타고 강에서 도심을 바라보는 것도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더욱이 하늘이 맑고 푸근해서 날씨까지 도와주니 포르투에 대한 인상이 너무나 좋았다. 동 루이스 1세 다리를 건너면 가이아(Gaia) 지구가 나오는데, 여긴 포트 와인을 대표하는 와이너리가 즐비한 곳이다. 강 위엔 라벨루(Rabelo)라 부르는 목선이 묶여 있었다. 와인통을 나르던 이 조그만 배엔 와이너리 이름이 적혀있고 그 위엔 빈 와인통이 몇 개 쌓여 있었다. 요즘에 들어선 와인을 운반하기보다는 전시나 홍보..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1. 29. 09:09

[포르투갈] 포르투 ⑤

포르투 서쪽 절벽 위에 자리잡은 크리스탈 궁전 정원(Jardins do Palacio de Cristal)을 둘러보고 다시 포르투 도심으로 돌아왔다. 모처럼 한적한 정원을 산책하는 것은 좋았는데 도우루 강을 내려다보는 조망은 좀 그랬다. 카르무 성당(Igreja do Carmo)은 제법 웅장했고 푸른 타일을 써서 장식한 외관은 꽤나 우아해 보였다. 그런데 하나의 성당인줄 알고 들어갔더니 성당이 두 개로 나누어져 있었다. 원래 한 건물이 아니라 두 건물이 붙어있는 것이었다. 정면에서 보아 오른쪽 건물은 카르무 성당, 왼쪽은 카르멜리타스 성당(Igreja dos Carmelitas)이었다. 거기서 멀지 않은 클레리구스 성당(Igreja dos Clerigos)으로 가서 성당을 먼저 돌아본 후 토레 도스 클레..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1. 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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