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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6.17 [포르투갈] 신트라 페냐 궁전 (4)
  2. 2019.04.15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② (4)

 

 

신트라(Sintra) 숙소에서 서둘러 길을 나섰지만 페냐 궁전(Palacio Nacional de Pena) 입구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포르투갈의 유명 관광지에선 이제 한적함이나 여유로움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졌다. 우리도 줄을 서서 입장시각까지 기다려야 했다. 신트라의 페냐 궁전은 아이들이 꼭 가야할 곳으로 미리 점찍어 놓은 곳이다. 전에 다녀간 곳이라고 난 좀 시들한 느낌이었다. 입구에서 궁전까지 걸어 올랐다. 우리 눈 앞에 동화책에서나 나올 법한 아름다운 궁전이 모습을 드러냈다. 노랑색과 고동색, 회색을 많이 사용해 꽤나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었다. 원래 이곳에 수도원을 지었다고 하지만, 19세기 페르난두 2(Fernando II)에 의해 왕의 여름 별장으로 개축되었다고 한다. 건물 앞을 먼저 둘러보고 건물 뒤쪽에 있는 아치스 야드(Arches Yard)로 갔다. 아치를 사용해 만든 노란 벽을 통해 시원한 조망이 펼쳐졌다. 벽면을 따라 월 워크(Wall Walk)라 부르는 회랑을 돌면서도 바깥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다. 나에겐 이런 배려가 고마울 뿐이다. 바로 아래엔 무어 성(Castelo dos Mouros)이 자리잡고 있었고, 서쪽으론 멀리 대서양까지 눈에 들어왔다.

 

입장시각이 되기 전인데도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 줄이 길었다.

 

 

 

 

 

15분 숲길을 걸어 오르면 파스텔로 그린 듯한 페냐 궁전의 아름다운 자태를 우리 눈 앞에 펼쳐진다.

 

 

파란색 타일을 많이 사용한 정문을 통해 건물 뒷면에 있는 아치스 야드로 들어섰다.

 

페냐 궁전 내부를 둘러보기 위해선 또 다른 줄을 서야 해서 생략하기로 했다.

 

 

 

 

 

건물 뒤쪽에 있는 아치스 야드는 건물 앞쪽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겼고 무척 아름다운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무어 풍의 아치로 만들어진 벽면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사진 포인트로 유명하다.

 

 

 

궁전 외벽에 월 워크라 불리는 회랑을 만들어 놓아 시원한 조망을 감상할 수 있었다.

 

 

 

페냐 궁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 무어 성, 그리고 멀리 대서양까지 시야에 들어왔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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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식의 흐름 2019.06.17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 여행중 포르투갈을 못가본게 너무 한이되네요ㅜㅜ
    유럽 다니면서 포르투갈 한번 가볼껄 그랬어요 ㅋㅋ
    기회가 되면 꼭 가볼게요
    좋은 포스팅 잘 봤어요 :)

    • 보리올 2019.06.17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마운 댓글에 힘이 많이 납니다. 유럽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포르투갈은 물가도 싸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스페인과는 상당히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점도 많고요. 언제 시간내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2. 인에이 2019.06.18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름다운 곳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D

    • 보리올 2019.06.18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페냐 궁전은 포르투갈에서 꽤나 유명합니다. 어떤 사람은 독일에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있으면 포르투갈엔 페냐 궁전이 있다고 하더군요.

 

 

12세기에 암스텔(Amstel) 강 하구에 둑을 쌓아 도시를 만들어 오늘날 네덜란드의 최대 도시로 발전한 암스테르담. 황금 시대(Golden Age)라 불리는 17세기에 무역업으로 경제적인 번영을 이뤘다. 국토 대부분이 해수면보다 낮은 나라에서 뻘밭을 개간해 이런 국제적인 도시로 변모시킨 네덜란드 사람들의 의지와 노력에 절로 감탄이 나왔다. 아다시피 암스테르담은 운하의 도시다. 도심엔 크고 작은 운하가 거미줄처럼 엉켜 부채꼴 모양으로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90개의 섬을 1,200개 다리로 연결해 이탈리아 베네치아처럼 매우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놓았다. 17세기에 건설된 운하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지도도 없이 발길 닿는대로 운하를 따라 걸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도로와 다리, 운하 때문에 내가 지금 어디를 걷고 있는 지도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암스테르담에서 운하를 따라 산책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운하가 암스테르담의 골목길 역할을 했다. 운하 자체도 아름다웠지만 운하 주변에 늘어선 폭이 좁은 주택들 또한 묘한 매력을 풍겼다. 동화책에나 나올 법한 장난감 같은 집들이 운하를 따라 빼곡히 자리잡은 모습은 아무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었다. 운하를 달리는 보트 외에도 운하엔 수상가옥이 꽤 많이 눈에 띄었다. 우리 눈엔 배에서 살아가는 생활이 낭만적으로 보였지만, 실제 거기서 사는 사람들도 그렇게 느낄 지는 모르는 일이다.

 

 

 

중앙역 앞에 있는 운하는 관광객을 상대하는 상업용 보트나 크루즈가 많았다.

 

 

 

운하를 따라 올드 처치(De Oude Kerk)가 있는 주변을 거닐었다.

 

 

 

 

 

 

 

 

 

 

네덜란드 특유의 주택들이 운하를 따라 도열해 있다.

3~4층의 낮은 건물에 건물 꼭대기는 삼각형 형태를 가지고 있고 폭은 무척 좁았다.

 

 

 

운하에 계류한 상태로 그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수상가옥이나 배가 꽤 많았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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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ellbijou 2019.04.15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스테르담 = 자전거 뇌리에 박혀있음 ㅋㅋㅋㅋㅋㅋ

  2. 파라다이스블로그 2019.04.15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파라다이스 공식블로그입니다 :)
    수상도시라서 그런지 건축 양식이 특이해서 관심 있게 보게 되네요.
    수상가옥 안에 들어가 보고 싶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