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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돌로미티; 볼차노

    2020.03.18 by 보리올

  •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①

    2019.11.18 by 보리올

  • [독일] 플뢴(Plön)

    2019.11.03 by 보리올

  • [포르투갈] 포르투 ①

    2019.07.25 by 보리올

  • [포르투갈] 코임브라 ②

    2019.07.08 by 보리올

  • [스위스] 제네바(Geneva) ④

    2016.10.14 by 보리올

  • [포르투갈] 포르투 ②

    2016.01.22 by 보리올

[이탈리아] 돌로미티; 볼차노

이탈리아 돌로미티(Dolomiti) 지역의 볼차노(Bolzano) 인근에 있는 산마을에서 하루를 묵었다. 산에 들었다는 그 자체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침을 먹기 위해 볼차노 도심에 있는 맥도널드를 찾아갔다. 볼차노는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와 더불어 돌로미티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인구가 10만 명이 넘는 규모로 사우스 티롤(South Tyrol) 주의 주도에 해당한다. 알프스 산맥을 품고 있는 지형적 이점 때문인지 이탈리아에선 삶의 질이 높기로 유명하다. 도심 한 가운데 있는 볼차노 대성당(Duomo di Bolzano)부터 둘러봤다. 11세기에 지어진 건축물이 16세기 증축과 보수를 거쳐 고딕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공존하는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대성당의..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0. 3. 18. 07:10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①

오스트리아를 지나쳐 바로 슬로베니아로 들어섰다. 슬로베니아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이자 쉥겐조약에 가입한 국가라 국경을 넘는다는 느낌도 없이 통과해 버렸다. 블레드 호수(Lake Bled)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아름다운 에머랄드 호수 색깔에 블레드 성과 블레드 섬이 포진하고 있는 블레드 호수에 닿았다. 이 호수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로 붐비는데, 그 중에는 한국인 관광객도 꽤 많았다. 천천히 호숫가를 드라이브하며 지형을 익힌 다음에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작고 아름다운 블레드 성부터 찾았다. 호숫가에 139m 높이로 솟은 바위 절벽 위에 요새처럼 지어놓은 중세 시대의 성이 우릴 맞았다. 신성로마제국 황제였던 하인리히 2세(Heinrich II)가 브릭센(Brixen)의 주..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11. 18. 06:45

[독일] 플뢴(Plön)

오래 전 독일 근무할 당시에 살았던 곳을 찾아가는 추억 여행길에 나서게 되었다. 그것도 아내와 막내딸을 동반하고 말이다. 나야 귀임한 뒤에도 몇 차례 출장이나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어 기왕이면 다른 곳을 갔으면 했으나, 26년 만에 다시 독일을 찾은 아내의 소원을 모른 척할 수가 없었다. 일단 독일부터 들른 다음에 렌터카를 빌려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으로 절충을 보았다. 프랑크푸르트에서 ICE 열차를 이용해 함부르크를 경유, 킬(Kiel)에 닿았다. 빠르게 차창을 스치는 농촌 모습, 광활한 대지, 초원의 푸르름이 낯설지가 않았다. 기차역으로 지인이 차를 가지고 마중을 나왔다. 우리가 5년을 살았던 아파트와 아들이 다녔던 초등학교, 딸들이 태어난 병원도 들렀다. 그래도 가장 즐거웠던 일은 우리 아들을 자..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11. 3. 07:28

[포르투갈] 포르투 ①

다시 포르투(Porto)에 왔다. 몇 번을 다녀간 곳임에도 포르투에 대한 정겨움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리스본보다 포르투가 내겐 더 매력적이라고 할까? 대서양으로 흘러가는 도우루(Douro) 강가에 자리잡은 포르투는 포르투갈에선 두 번째로 큰 도시다. 볼거리가 도심에 밀집되어 있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 지리에 익숙한 까닭에 지도 없이도 어디를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더구나 에어비앤비를 통해 잡은 숙소가 동 루이스 1세(Dom Luis I) 다리에서 멀지 않아 걸어다녀도 불편함이 없었다. 숙소를 나와 동 루이스 1세 다리를 건너며 포르투 도심 풍경을 만났다. 전에 비해 달라진 것은 없었다. 여전히 아름다운 포르투 풍경에 가슴이 뛰었고, 딸들의 환호성에 절로 기분이 들떴다. 이 지역을 일컬어 포르투..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7. 25. 06:25

[포르투갈] 코임브라 ②

코임브라 대학교를 나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대성당으로 향했다. 코임브라에는 대성당이라 불리는 곳이 두 군데 있다. 서로 멀리 떨어지진 않았지만 구 대성당과 신 대성당으로 구분해서 부른다. 먼저 찾아간 곳은 신 대성당(Se Nova de Coimbra)이었다. 예수회에서 1598년부터 근 100년에 걸쳐 완공한 성당이다. 외관에선 바로크 양식이, 실내에선 중앙 제단과 제단 양쪽에 설치된 파이프 오르간 두 개가 눈에 띄었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그리 요란하지 않아서 좋았다. 성당으로 연결된 복도엔 성물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있었다. 예수회 성자로 유명한 성 프랜시스 제이비어(St. Francis Xavier)의 나무 조각상도 볼 수 있었다. 신 대성당 옆에 있는 성 주앙 데 알메디나(São João de..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7. 8. 06:27

[스위스] 제네바(Geneva) ④

제네바 올드타운의 중심이라 불리는 성 피에르 대성당(St. Pierre Cathedral)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좁은 골목을 따라 세월을 머금은 듯한 건물과 상점들이 나타났다. 마치 중세 시대의 유럽을 걷는 듯한 묘한 착각이 들었다. 특히 시청사가 있는 골목은 고풍스런 석조 건물이 많았다. 골목에 스위스 국기와 제네바 주기가 펄럭여 중세의 느낌이 더 했다. 그래서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이리라. 세월의 때가 덕지덕지 묻어 있는 선술집도 보여 맥주 한 잔이 생각났지만 대낮에 혼자라서 자제키로 했다.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았던 시청사 내부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니 옛 무기고라는 랑시엥 아스날(L’ancien Arsenal)이 기다린다. 여기엔 나폴레옹 전쟁 때 사용했던 대포를 전시하고 있었고, 그 뒤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10. 14. 11:42

[포르투갈] 포르투 ②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국경을 접하고 있지만 스페인과는 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스페인에 비해서는 더 조용하고 시골스럽다고나 할까. 그래도 15세기 대항해시대엔 식민지를 찾아 세계를 주유한 나라 중의 하나였다. 브라질과 마카오가 대표적인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다. 포르투갈의 대항해시대를 이야기할 때 보르고냐 왕조의 뒤를 이어 아비스 왕조를 연 동 주앙 1세와 그의 셋째 아들 동 엔히크(Dom Henrique) 왕자의 역할을 간과할 수는 없다. 포르투갈 어디에서나 엔히크 왕자와 관련된 유적을 접할 수 있지만 포르투에서 가장 큰 대성당(Se do Porto)으로 오르는 길목에서 그의 청동 기마상을 만날 수 있었다. 대성당은 첫 눈에 보기에도 그 고색창연한 모습에 절로 외경심이 들었다. 로마..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1. 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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