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케이프타운 ; 케이프 포인트 & 희망봉
와인랜즈를 떠나 케이프 반도(Cape Peninsula)로 향했다. 와이너리 투어를 위해 왔다지만 케이프타운을 대표하는 명승지, 희망봉을 그냥 건너뛸 수는 없는 일 아닌가. 희망봉이 있는 지역도 테이블 마운틴 국립공원(Table Mountain National Park)에 속하는 까닭에 꽤 비싼 입장료를 내고 게이트를 통과했다.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대가 있는 룩아웃 포인트(Lookout Point)부터 올랐다. 계단 옆으로 푸니쿨라가 운행하고 있었지만 15분 거리라 우리는 걷기로 한 것이다. 룩아웃 포인트엔 세계 주요 도시들의 방향과 거리를 가르키는 이정표가 있었다. 여기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일품이었다. 파란 하늘엔 하얀 구름이 적당히 섞여 풍경에 ..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2. 9. 5.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