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⑧ : 히라나이 가리비 마을 & 구로이시 사과 연구소
오마를 떠나 다시 남하하면서 가리비 마을로 불리는 히라나이(平內)에 들렀다. 가리비를 처음으로 양식한 곳이 여기라 했다. 가리비는 호다테(ほたて)라 불린다. 버스 안에서 가리비를 소개하면서 가리비의 눈이 몇 개냐는 퀴즈가 나왔다. 몇 가지 대답이 나오긴 했지만 맞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정답은 48개. 정말 믿기 어려운 답이었지만 가리비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니 뭐라 반박할 수도 없지 않은가. 나중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32개라는 책도 있었다. 히라나이는 아오모리 현에서 수확하는 가리비의 절반을 생산한단다. 자연적으로 생기는 가리비는 10년에 한 번 정도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들 수요에 맞춰 대량 생산이 가능한 양식이 발전하게 되었다. 양식은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다고 한다. 그..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9. 19.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