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시모어 트레일'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5.08.26 시모어 산(Mt. Seymour)
  2. 2014.06.04 시모어 산(Mt. Seymour) (4)
  3. 2014.04.26 시모어 산(Mt. Seymour)으로 동계 캠핑을 가다 (6)
  4. 2014.04.23 시모어 산(Mt. Seymour) (8)
  5. 2014.03.10 자살 절벽(Suicide Bluffs) (4)

 

밴쿠버 인근에서 비교적 쉬운 산행에 속하는 마운트 시모어 트레일(Mount Seymour Trail)을 걸었다. 4월에 접어 들어 봄이라 부를만 한데도 산에 쌓인 눈은 엄청났다. 아직도 바닥을 볼 수 없으니 그 깊이를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겨울 산행과 다른 점은 스노슈즈를 신을 필요까진 없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 눈이 다져져 발이 빠지진 않았다. 해발 1,455m의 시모어 정상은 웬만한 경우 아니면 잘 가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퍼스트 펌프 피크(First Pump Peak)라 부르는 해발 1,407m의 제1봉까지만 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 올라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조망 또한 너무나 훌륭해서 굳이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괜찮다. 동쪽엔 베이커 산과 골든 이어스 산이 버티고 있고, 북쪽으론 휘슬러로 연결되는 연봉들이 하얀 눈을 이고 줄지어 있었다. 그리 힘들이지 않고도 이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산행지가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산에 들다 - 밴쿠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트래찬 산(Mt. Strachan)  (0) 2015.09.02
사이프러스 호수(Cypress Lake)  (2) 2015.09.01
시모어 산(Mt. Seymour)  (0) 2015.08.26
시모어 산, 이글루 캠핑  (0) 2015.02.28
윈디 조 마운틴  (0) 2015.02.27
매닝 주립공원  (0) 2015.02.26
Posted by 보리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시모어 산은 동계 산행지로 그만이다. 울퉁불퉁한 바위 산에 눈이 쌓이면 설경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으며 오히려 여름보다도 오르기가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두 발로 걸어 오르는 높이나 산행 거리도 그리 길지 않아 낮이 짧은 겨울 시즌에 4~5시간이면 산행을 끝낼 수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여름철 시모어의 모습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여름에는 잘 가지 않기 때문이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여름철에 시모어를 찾은 적이 한 번인가, 두 번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도 하얀 눈을 밟으러 시모어를 다시 찾았다. 봄으로 접어드는 3월이라 하지만 산에는 눈이 무진장 쌓여 있었다.

  

함께 산행에 나선 일행들이 열을 지어 마운트 시모어 트레일(Mount Seymour Trail)을 타고 줄곧 북으로 걸었다. 아직도 스노슈즈 착용은 기본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간혹 허벅지까지 빠지는 상황을 감수해야 했다. 브록톤 포인트(Brockton Point)에 닿아 잠시 휴식을 취하곤 다시 제1(First Pump Peak)을 향해 걸음을 내딛었다. 1봉으로 가파르게 치고 오르는 코스도 있지만, 일행이 많을 경우는 안전을 고려해 뒤로 우회하는 코스를 택한다. 1봉에 오르자 사방으로 확 트인 파노라마 풍경이 나타나 우리 눈을 즐겁게 했다. 이 맛에 시모어를 자주 찾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Posted by 보리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설록차 2014.06.06 0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삽질 시범을 보여주시던 곳이네요...ㅎㅎ
    제겐 꿈도 꾸지 못할 풍경입니다...뭘 본게 있어야 꿈에 나오지 않겠어요...ㅠㅠ

    • 보리올 2014.06.06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을 열심히 보다 보면 언젠가 꿈을 꾸지 않겠습니까? 천천히 체력을 기르시고 그 뒤엔 하늘의 처분에 한번 맡겨 보시죠,

  2. 해인 2014.06.12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여름에 시무어 산 다녀왔었는데! 등산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시무어 산 올라간 것은 기억에 많이 남아요~ 오빠랑 친구들이랑 같이 올라갔었는데~ 히히 검은 파리들한테 이리저리 쏘여서 산행한 다음에 간지러워서 혼나는 줄 알았어요...

    • 보리올 2014.06.12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빠 따라서 여름에 시모어를 올랐다고? 나도 한두 번밖에 다녀오지 못했는데 의외구나. 블랙 프라이에게 곤역을 치뤘던 모양이지? 여름엔 모기, 블랙 프라이 각오해야지.

 

밴쿠버 산꾼 몇 명과 시모어에서 하룻밤 야영을 하기로 했다. 시모어 스키장에 입산 신고를 하고 텐트와 침낭, 눈삽을 매달은 배낭을 메었더니 어깨에 묵직한 무게가 느껴진다. 마운트 시모어 트레일을 타고 브록톤 포인트를 지났다. 1봉 아래에 적당한 장소를 잡아 야영 준비를 했다. 나를 제외하곤 다들 겨울철 눈 위에서 야영을 하는 것이 처음이라 텐트를 설치할 곳에 스노슈즈로 눈을 다지고 텐트 앞에 눈을 파서 출입구를 만드는 등 몇 가지 시범을 보여주어야 했다. 어학연수를 온 조카는 텐트에 묵게 하고 나는 눈삽으로 눈을 파 간단한 설동을 하나 마련했다. 눈 속에서 자는 것이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 굳이 설동에서 하룻밤 자는 것을 권하고 싶진 않았다.

 

눈을 녹여 물을 만들고 그것으로 따뜻한 밥과 찌개를 끓여 근사한 저녁을 마쳤다. 겨울산에 밤은 일찍 오는 법. 날씨가 쌀쌀해지니 모두들 텐트 안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기나긴 밤을 잠으로 보내야 하는데 눈 위라서 쉽게 잠을 이루진 못했다. 다음 날 아침에 절로 일찍 눈이 떠졌다. 일행들을 재촉해 우리가 묵은 지점 바로 뒤에 있는 제1봉을 올랐다. 급경사를 바로 치고 올랐는데 다들 잘 따라온다.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시야는 그리 좋지 않았다. 그래도 눈 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신새벽에 산을 올라 온전히 우리만 즐기는 이 순간이 너무 좋았다. 이런 것이 숙소를 산으로 옮겨서 묵는 이유 아니겠는가.

 

 

 

 

 

 

 

 

 

 

 

  

Posted by 보리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설록차 2014.04.29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삽질(?)하고 계시는 분 낯이 익은데 누구시더라~
    단짝을 빼앗기셨어요...ㅠㅠ

    • 보리올 2014.04.30 0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삽질과 단짝이라 하시면? 삽질에 다른 의미가 있나요? Question Mark를 단 이유가 좀 궁금해서요. 누굴 단짝이라 지목했을까도 역시 궁금하지만 제 짝은 늘 바뀝니다. 집을 지키는 한 사람만 빼고는요.

    • 설록차 2014.04.30 0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총 12장 사진중에 보리올님 출현사진은 무려 8장...
      제 기억으로 이제까지 포스팅 중에서 가장 많은 걸로 아는데요...
      보리올님 산행 단짝은 카메라가 으뜸인데 다른 누가 (뺏어서)찍어 주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삽질은 예전에 아이들이 빈둥빈둥 노는 걸 '삽질한다'고 표현했는데 반어법이죠...
      물론 보리올님 삽질과는 정반대의 뜻이에요...

      이 글 보시면 댓글달아주세요...윗 댓글도 지우겠습니다...

    • 보리올 2014.04.30 0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역시 그 속에 심오한 뜻이 있었군요. 삽질한다에 그런 뜻이 있고 단짝이 카메라라... 댓글을 퍼뜩 이해하지 못해 물어본 겁니다. 곡해는 마시고 지울 내용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제 모습이 이렇게 많이 나온 적도 없으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제 카메라에 문제가 생겨 첫 날은 누구 똑딱이 카메라에 많이 찍히고 다음 날은 그 카메라를 제가 뺏어 찍었을 겁니다.

    • 설록차 2014.04.30 0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빈둥거리면서 노는 것이 부끄러워서 힘든 '삽질'을 빌려 썼을거에요...어쩌다 하는 진짜 삽질은 너무 힘들어요...손바닥 까지고 어깨 허리 결리고~
      (전에도 말씀드렸지만)보리올님 블로그는 자연에,사물에,사람에 대한 관찰 기록이고 왔노라 보았노라 찍었노라~류의 증명사진이 아닌게 특징입니다...화려하고 꾸밈이 많은 표현이 아닌 읽고 보는 사람이 판단하도록 내버려 두시는 담백함이 있다고 생각해요...
      회사에 다니실 때 군더더기 없이 얼마나 리포트를 잘 쓰셨을까~늘 아들에게 하는 말이랍니다...^^

    • 보리올 2014.04.30 0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하면서 글을 만들어내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천부적인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요. 그냥 짧게, 그리고 솔직하게 쓰려고 합니다. 사실 지나온 세월 정리한단 측면도 많고요.

 

아들과 둘이서 스노슈즈를 챙겨들고 시모어로 향했다. 부자가 함께 산행에 나서는 순간은 늘 즐겁고 가슴이 설렌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에 아빠와 단둘이 백두대간을 종주한 녀석답게 평상시에도 산에 들기를 아주 좋아하는 친구다. 밴쿠버에서 설산의 정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으로 난 시모어 산을 꼽는다. 적설량도 상당하지만 눈 쌓인 형상이 가지각색이라 겨울산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운트 시모어 트레일을 타고 브록톤 포인트(Brockton Point)를 지났다. 1(First Pump Peak)을 바로 치고 오를까, 아니면 평상시대로 옆으로 우회해서 돌아갈까 고민하다가 아들에게 코스를 택하라 했다. 녀석은 재고의 여지도 없이 바로 치고 오르자 한다. 꽤 가파른 경사를 등산화 앞꿈치로 눈을 찍으며 길을 만들었다.  

 

1봉만 올라도 사방 경치는 한 마디로 끝내준다. 그리 힘들이지 않고 이런 파노라마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난 시모어를 좋아한다.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는 더 탁트인 풍경을 선사한다. 2봉을 거쳐 겨울에는 잘 가지 않는 제3봉까지 올랐다. 3봉이 시모어 산의 정상으로 해발 1,449m에 이른다. 3봉으로 이어지는 트레일은 설사면 경사가 심해 겨울철에는 위험하다고 하지만 그리 어렵거나 위협적인 구간은 아니었다. 시모어 정상에 올라 일부러 늦장을 부리며 시간을 끌었다. 가능하면 설산에 해가 내려앉는 모습까지 보고 내려갔으면 했기 때문이다. 하얀 눈 위에 붉은 석양이 살포시 내려 앉았다. 그것이 전부였다. 이제 하산을 서둘러야 한다. 부지런히 발걸음을 놀렸음에도 어두컴컴한 시각이 돼서야 헤드랜턴에 의존해 주차장으로 내려설 수 있었다.

 

 

 

 

 

 

 

 

 

 

 

 

  

Posted by 보리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우주둥이 2014.04.23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 아들과 함께한 산행이라니 ~~
    잘 보고 갑니다:)

  2. 설록차 2014.04.25 0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성한 아들과 함께 나가면 그렇게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던데 꼭 닮은,취미도 같은 아들이라면 기분은 최최최상일테죠...
    어느 아빠는 매고 끌고~아직 멀었습니다...ㅎㅎ

    • 보리올 2014.04.25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아들이 장성해서 뿌듯하기도 하지만 산을 좋아해서 더 좋습니다. 썰매에 아기를 끌고 가는 사진 속 아빠는 공력이 저보다 훨씬 센 사람입니다.

  3. Justin 2014.04.29 0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이 참 멋지고 훌륭하고 잘생기고 훤칠한 모델감입니다! ^^

  4. 제시카 2014.05.02 0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만큼의 눈을 보니 학생회 임원들 이끌고 겨울에 시모어 그룹캠핑장 가서 혹한기캠핑 답사를 보냈던 기억이나네요....ㅎㅎ
    무엇보다 하늘이 너무 이뻐요

    • 보리올 2014.05.02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그 이야길 듣고 속으로 얼마나 좋아했는지 아냐? 아빠가 그래도 산이나 캠핑을 데리고 다녔더니 너희들이 또래 학생들을 데리고 캠핑을 갔다니 말야. 앞으로도 자연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구나.

 

자살이란 이름이 들어가 좀 섬뜩한 느낌을 주는 이곳은 시모어 산(Mt. Seymour)에 속해 있는 트레일 중 하나다. 독 마운틴(Dog Mountain) 북쪽에 있는 200m 높이의 벼랑을 우리는 자살 절벽이라 부르는데, 왜 지명에 자살이란 용어를 썼는지는 잘 모르겠다. 실제로 이곳에서 자살한 사람이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이 절벽을 오르는 일이 자살 행위라고 해서 나온 말인지도 확인이 어려웠다. 해발 1,170m 높이의 자살 절벽까지는 왕복 5.4km에 등반고도는 170m 정도 된다. 산행에 보통 두 시간 정도 잡으면 되지만 눈길을 헤치고 나가야 하는 겨울철에는 좀더 길게 잡아야 한다. 자살 절벽은 원래 독 마운틴을 갔다가 트레일을 연장해 오르던 곳이었는데, 겨울철에는 이곳을 산행 목적지로 잡기도 한다.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우리 산행지로 선택되는 경우가 드물었다.  

 

산행은 시모어 스키장을 출발해 독 마운틴 트레일을 따라 걷는다. 독 마운틴에 거의 다달았을 즈음, 왼쪽으로 가면 독 마운틴 정상으로 가고 자살 절벽은 여기서 오른쪽으로 꺽어야 한다. 트레일은 모두 눈에 가려 사라졌고, 인근에 있던 연못 몇 개도 눈에 덮여 그 위치가 어디인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길도 어림짐작으로 내야 했다. 앞에서 러셀을 하며 길을 만들지만 그것 역시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자살 절벽 정상은 평평한 바위 지대다. 그 위에 서면 시모어 밸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가 있다. 하지만 눈이 내리면서 시야도 엉망이었고 풍경을 감상할 여유도 없었다. 모두들 하산을 서둘렀다. 여름이라면 세컨드 호수를 거쳐 마운트 시모어 트레일로 돌아 나오겠지만, 이렇게 눈이 많은 상황에서는 이미 닦아 놓은 트레일로 나오는 것이 상책이었다.

 

 

 

 

 

 

'산에 들다 - 밴쿠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웬 전망대(Bowen Lookout)  (2) 2014.03.12
블랙 마운틴(Black Mountain)  (4) 2014.03.11
자살 절벽(Suicide Bluffs)  (4) 2014.03.10
엘핀 호수(Elfin Lakes)  (8) 2014.02.04
엘크 산(Elk Mountain)  (4) 2014.02.03
시모어 산(Mt. Seymour)  (6) 2014.01.29
Posted by 보리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설록차 2014.03.12 0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Dream Bluffs 나 Hope Bluffs 이런 이름을 붙히면 듣기도 좋을텐데 그죠?

    거제에 게실 때 외계어를 자주 들어보신줄 알았어요...ㅎㅎ
    글에는 표준어를 사용해야 한다는데 앞으로는 에나가,새촙다,파이다 등을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 보리올 2014.03.12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캐나다 지리원에 개명 신청을 해볼까요? 이름에서 너무 네거티브한 느낌이 난다는 국제적(?) 여론이 있었다고 말이죠. 제가 솔직히 사투리를 잘 모릅니다. 거제에 몇 년 근무했어도 '억수로' 외에는 기억에 없습니다. 여기서나마 그런 사투리를 가끔이라도 들으니 반갑네요. 일부러 사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2. 해인 2014.03.21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살이라니.. 작명 센스가 참 살벌하네요. 아마도 자살 절벽이라고 이름을 붙인 사람이 그 당시에 힘든 일들을 겪고 있었나봐요...

    • 보리올 2014.03.21 0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름이 좀 살벌하기는 하지. 그렇게 작명한 무슨 까닭이 있을텐데 전혀 알 길이 없구나. '희망 절벽'으로 개명하자고 청원 운동이나 한번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