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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바 스코샤] 핼리팩스 ④

    2019.10.07 by 보리올

  • [프랑스] 이브와 ②

    2019.02.11 by 보리올

  • [호주] 멜버른 ⑤

    2018.05.14 by 보리올

  • [호주] 시드니 ②

    2018.03.15 by 보리올

  • [하와이] 호놀룰루 ⑥

    2016.12.24 by 보리올

  • [하와이] 호놀룰루 ⑤

    2016.12.21 by 보리올

  • [하와이] 호놀룰루 ①

    2016.07.27 by 보리올

  • [온타리오] 토론토 ①

    2015.02.17 by 보리올

[노바 스코샤] 핼리팩스 ④

핼리팩스 피어 19에 파머스 마켓이 있다. 다른 장소에서 열리는 히스토릭 파머스 마켓과 구분을 위해 씨포트 파머스 마켓(Seaport Farmer’s Market)이라 부른다. 주말마다 열리는 시장과는 달리 여긴 상설시장에 해당한다. 핼리팩스 인근에서 생산된 신선한 야채나 과일, 해산물 외에도 각종 공예품이나 가공식품이 모이는 집산지라 보면 된다. 이 마켓은 역사가 꽤 오래 되었다. 1750년부터 이런 시장이 형성되었다니 캐나다 연방이 세워진 해보다 훨씬 오래된 일이다. 마켓을 한 바퀴 돌아보고 해산물을 요리해 파는 간이식당을 찾아갔다. 주로 씨푸드 차우더(Seafood Chowder)나 피시 앤 칩스(Fish & Chips)를 파는데, 가격에 비해선 맛이나 정성이 좀 떨어지지 않나 싶었다. 부두에 자리..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9. 10. 7. 06:25

[프랑스] 이브와 ②

이브와 선착장에 세워진 중세마을, 꽃마을이란 표지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호숫가를 거닐다가 마을로 들어서 아치형 게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세월을 흠뻑 머금은 석조 건물들은 중세란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려주었고, 꽃마을이란 표현답게 가는 곳마다 밝은 색깔의 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대단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이브와 마을이 꽤나 부러웠다. 이 마을에선 딱히 무엇을 보겠다는 생각보다는 그저 발길 닿는대로 움직이는 것이 더 어울렸다. 천천히 걸어도 두 시간이면 마을 전체를 둘러볼 수 있었다. 하지만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맘껏 여유를 부리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돌로 지은 집들 사이로 에둘러가는 골목길도 운치가 있었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솜씨를..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2. 11. 06:39

[호주] 멜버른 ⑤

트램을 타고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에서 내렸다. 이곳이 멜버른의 중심지라 여러 번 여길 지나친다. 어디를 가겠다고 따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발길 닿는 대로 걷기로 했다. 내 나름대로 간단한 룰 하나를 만들었다. 어느 사거리에 도착해 직진이나 좌회전, 우회전은 먼저 들어오는 신호등에 따라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나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으면 멜버른이 알아서 보여주겠지 하는 마음이었다. 야라 강가로 내려섰다. 강가를 따라 심어진 나무를 뜨개질한 작품으로 감싸 전시하고 있었다. 참으로 재미있는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강 하류쪽으로 걸었다. 유레카 스카이데크(Eureka Skydeck) 등 마천루가 스카이라인을 장식하고 있었다. 사우스뱅크 보행자 다리(Southbank Pedestrian Bridge)를 건..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5. 14. 00:36

[호주] 시드니 ②

환전을 하려고 갔던 시청사 부근과 빅토리아 여왕 동상이 세워져 있는 광장엔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호주 제 1의 도시답게 현지인에 관광객까지 가세해 움직임이 부산했다. 다시 달링 하버(Darling Harbour)로 내려섰다. 피어몬트 브리지(Pyrmont Bridge) 위에서 바라보는 달링 하버의 풍경도 괜찮았고, 국립해양박물관이 있는 선착장에서 달링 하버 뒤로 늘어선 마천루를 감상하는 것도 좋았다. 해양박물관이나 시드니 수족관은 솔직히 입장료가 너무 비싸 들어가지 않았다. 약간의 호기심 때문에 이 나라에 많은 돈을 보태 주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 동안 세상을 떠돌며 해양박물관이나 수족관을 많이 본 덕분에 호기심도 크진 않았다. 영국에서 건조한 오베론(Oberon)급 중고 잠수함을 호주 해군이 구입..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3. 15. 03:04

[하와이] 호놀룰루 ⑥

호놀룰루 다운타운은 걸어다닐만 했다. 발길이 이끄는대로 유유자적하며 걷는 것도 나름 낭만이 있었다. 길거리에서 만나는 홈리스조차도 여유가 넘쳐 흘렀다. 고층 건물이 많은 비숍 거리(Bishop Street)를 지나 남쪽으로 향하다가 카카아코(Kakaako)에 닿았다. 여긴 일부러 찾아간 것이 아니라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것이다. 원래 이 지역은 하와이 원주민들이 살던 어촌마을였는데, 산업화 과정에서 많은 창고가 지어졌다가 최근 들어 퇴락을 거듭하고 있던 곳이었다. 고층건물을 짓기 위한 재개발 계획에 반대해 2011년 세계 각지의 예술가들을 불러 창고 벽면에 벽화를 그려넣은 것이다. 이 얼마나 멋진 계획이란 말인가. 천편일률적인 회색 도시를 만드는 대신 옛것을 그대로 살리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12. 24. 12:22

[하와이] 호놀룰루 ⑤

호놀룰루가 자랑하는 관광명소 몇 군데를 둘러보기 위해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고급호텔과 레스토랑, 쇼핑몰, 부티크가 즐비한 와이키키는 먹고 놀기는 좋지만 볼거리는 호놀룰루 다운타운에 더 많다. 역사가 오랜 건물들이 많고 주청사나 주요 관공서가 대부분 여기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도심 풍경도 현대식 건물이 많은 와이키키는 좀 위압적인데 반해 여기는 훨씬 고풍스러웠고 나름 격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렇다고 옛건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마천루를 이루는 현대식 고층건물도 여기저기에 세워져 있다. 호놀룰루를 몇 차례 다녀간 적이 있다고 이젠 시내버스를 타고 웬만한 목적지는 혼자서 찾아갈 수 있을 정도로 지리를 익혔다. 도심을 벗어나는 경우도 택시나 투어버스보단 시내버스가 내겐 더 편하다. 다운타운에 있는 관광명소 가..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12. 21. 16:07

[하와이] 호놀룰루 ①

하와이 관문은 역시 호놀룰루다. 태평양을 건너는 국제선이 많이 취항하는 도시답게 여기를 통해서 하와이 제도의 다른 섬으로 주내선을 타고 이동한다. 거리도 얼마 되지 않는데 주내선 항공료는 무척 비싼 편이다. 경쟁이 많지 않은 제도 탓이리라. 한낮의 날씨는 후덥지근하지만 그래도 아침엔 상큼한 날씨를 보였다. 숙소에서 가까운 하와이 대학교 마노아 캠퍼스부터 들렀다. 대학 캠퍼스라기 보다는 무슨 박물관 같아 보였고 건물 사이엔 야자수 나무도 많았다. 하루를 시작하는 학생들의 종종걸음이 눈에 띄어 캠퍼스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펀치볼 국립묘지로 향했다. 걸어가기엔 좀 먼 거리였지만 시간이 남아 다리품을 팔았다. 내 예상과는 달리 입구가 반대편에 있어 시간이 꽤 걸렸다. 펀치볼 국립묘지의 공식 이름은 국립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7. 27. 05:49

[온타리오] 토론토 ①

본국 들어가는 길에 한 나절을 토론토(Toronto)에서 보낼 수 있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인만큼 볼거리가 많겠지만 어차피 시간의 제한이 있으니 몇 가지만 골라 보아야했다. 더구나 수중에 카메라도 없어 블랙베리로 대신 스케치할 수밖에 없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토론토의 상징이라 불리는 CN 타워. 1976년에 완공된 높이 553.33m의 이 타워는 방송을 송출할 목적으로 세워졌다. 한때는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타워였다고 하나 현재는 600m가 넘는 타워도 몇 개나 생겼다. 346m 위치에 있는 첫 번째 전망대까지 올랐다. 바로 아래로 온타리오 호수가 내려다 보이고 토론토 시내의 마천루도 보였다. 바닥에 투명한 유리창을 설치해 놓아 그 위에 서면 바로 아래가 내려다 보여 간담이 서늘하기도 했..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5. 2. 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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