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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둘레길

  • [캠핑을 하며 뚜르 드 몽블랑을 걷다 ⑤] 트리앙 ~ 샤모니

    2019.01.07 by 보리올

  • 뚜르 드 몽블랑(TMB); 라 풀리 ~ 샹페

    2016.11.30 by 보리올

  • 뚜르 드 몽블랑(TMB) 2일차 ; 콩타민 ~ 본옴므 산장

    2016.10.25 by 보리올

[캠핑을 하며 뚜르 드 몽블랑을 걷다 ⑤] 트리앙 ~ 샤모니

뚜르 드 몽블랑 마지막 구간을 걷는 날이 밝았다. 라 풀리 마을로 전세버스를 불러 산행을 시작하는 트리앙(Trient)으로 이동했다. 산악 지형을 에둘러가는 도로라 한 시간 가까이 걸렸다. 트리앙에도 캠핑장이 하나 있긴 하지만 시설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고 부식을 살 수 있는 슈퍼마켓도 없어 라 풀리에서 묵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에서 내려 바로 산행 준비를 했다. 가장 높은 지점인 발므 고개(Col de Balme, 2191m)까지는 세 시간 가량 올라야 한다. 한 시간은 마을을 가로지르고 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걸었다. 숲이 햇볕을 가려주어 좋기도 했지만 조망이 트이지 않아 좀 갑갑했다. 숲을 벗어나면서 사방으로 시원한 산악 풍경이 펼쳐졌다. 지그재그로 난 산길을 걸으며 뚜르 드 몽블랑의 풍..

산에 들다 - 유럽 2019. 1. 7. 06:49

뚜르 드 몽블랑(TMB); 라 풀리 ~ 샹페

본격적으로 스위스 알프스 산군을 걷는다. 해발 1,600m 높이에 있는 라 풀리(La Fouly)를 출발해 샹페(Champex)에 이르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지형 자체가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비해 순한 편이었고, 하루 종일 페레 계곡(Val Ferret)을 따라 내리막을 걷다가 마지막에만 고도를 높이면 됐다. 계곡을 따라 형성된 아름다운 스위스 산골 마을 몇 개를 가로지르며 알프스 산록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잠시 훔쳐볼 수 있었다. 특히 프라 드 포르(Praz-de-Fort)는 다른 마을에 비해 규모도 컸지만 가옥을 예쁘게 꾸며놓아 지나는 길손을 즐겁게 했다. 겨울철 땔감으로 쓸 장작도 처마 아래 층층이 쌓아 놓았다. 한데 여기도 주민들이 도시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은 모양이었다. 사람이 ..

산에 들다 - 유럽 2016. 11. 30. 14:21

뚜르 드 몽블랑(TMB) 2일차 ; 콩타민 ~ 본옴므 산장

알프스 산군 가운데 몽블랑 둘레를 도는 뚜르 드 몽블랑은 경치가 뛰어난 곳이다. 날카롭게 하늘로 치솟은 봉우리와 깊게 패인 계곡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고, 산자락에 펼쳐진 푸른 초원 사이로 이리저리 에둘러 가는 산길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었다. 트레킹 도중에 만나는 산장도 이 몽블랑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잠자리와 식사 등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었다. 세계 각지에서 몰려드는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산자락에 너무 많은 케이블카와 곤돌라, 산악철도를 부설해 놓았다. 산속 깊은 곳까지 사람이 살아가는 흔적이 있고, 푸른 초원엔 소와 양이 배설한 오물이 지천이었다. 캐나다 로키에선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의외로 많았다.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지 않은 배경엔..

산에 들다 - 유럽 2016. 10. 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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