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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WCT) ⑥

    2017.01.31 by 보리올

  • [남도여행 ②] 보성 벌교/순천 와온 마을

    2014.12.09 by 보리올

  • 예천 회룡포길

    2014.11.13 by 보리올

  • 장봉도 비박

    2014.07.17 by 보리올

  • 마칼루 하이 베이스 캠프 <17>

    2013.03.27 by 보리올

  • 퀘벡 가스페 반도 ❹ ; 페르세 락

    2013.02.05 by 보리올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WCT) ⑥

텐트에서 나와 날씨부터 살폈다. 하늘에 구름이 가득했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다. 어제에 비하면 아주 훌륭한 날씨다. 텐트를 걷고 수지아트 폭포(Tsusiat Falls)로 향했다. 등산화를 벗어 들고 무릎까지 빠지는 개울을 건넜다. 바다에서 순간적으로 밀려오는 파도에 바지가 좀 젖기도 했다. 30여 분 지나 수지아트 폭포에 닿았다. 캠핑장에는 텐트가 제법 많았다. 절벽 아래 조그만 동굴에서 비박을 한 커플도 있었다. 배낭을 내려놓고 폭포 구경부터 했다.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에선 꽤 유명한 폭포인데 실제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 낙차 5~6m에 폭은 10m 정도나 될까. 폭포 뒤로 푸른 하늘이 조금 보이기 시작해 얼마나 기뻤던지 모른다. 폭포 남쪽에서 긴 사다리를 타고 숲길로 들어섰다. 클라나와 강(Kla..

산에 들다 - 캐나다 여타 지역 2017. 1. 31. 09:00

[남도여행 ②] 보성 벌교/순천 와온 마을

화엄사를 나와 벌교로 향했다. 그 유명한 꼬막 정식으로 저녁을 먹기 위해서다. 어느 식당엔가 미리 예약을 해놓은 모양이었다. 그런데 벌교 외곽부터 이상하게 차량 정체로 길이 막혔다. 무슨 일인가 하고 교통경찰에게 물었더니 하필이면 이때 벌교 꼬막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그런 줄 알았다면 숙소로 잡은 순천으로 바로 가는 것인데 그 놈의 꼬막 정식 때문에 시간만 지체한 셈이다. 거북이 운전으로 시내로 들어가 수라상 꼬막 정식이란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거의 모든 식당이 꼬막 정식을 내세우고 있었고, 그 대부분이 이란 TV 프로그램에 나온 것처럼 1박2일을 붙여놓고 광고를 하고 있었다. 이런 짓은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은 어느 집이나 비슷했다. 꼬막이 들어간 몇 가지 음식..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4. 12. 9. 10:13

예천 회룡포길

보통 산하라 하면 산과 물을 의미하지만 때론 우리 나라 국토 자체를 일컫기도 한다. 산이나 물 중에 어느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산과 물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기 때문에 난 산하란 말에 묘한 정감을 느낀다. 그런데 산하란 말이 어울릴만한 곳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하지만 예천 회룡포는 예외였다. 란 모임의 비박 모임에 갔다가 강가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 날 오전에 회룡포길을 걸어 뒷산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산하란 표현에 꼭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 것이다. 산 위에서 물길이 180도 휘는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신기한 장면인가. 이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 중의 하나인 내성천이 용이 비상하듯이 휘감아 오른다는 의미에서 그런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용주시비에서 산..

산에 들다 - 한국 2014. 11. 13. 08:32

장봉도 비박

란 모임에서 장봉도로 비박 여행을 다녀왔다. 모두가 비박을 한 것은 아니고 텐트에서 편히 묵은 사람도 있었다. 평소에는 30여 명이 북적이던 모임이 열 몇 명으로 확 줄어버렸지만 오히려 가족적인 분위기를 풍겨 좋았다. 장봉도는 인천에서 서쪽으로 21km 떨어져있는 조그만 섬이다. 여기 오기 전에는 이런 섬이 있는 줄도 몰랐다. 영종도에 있는 삼목 선착장에서 후배 두 명과 먼저 장봉도행 페리에 올랐다. 본진은 다음 배를 탄다고 했고, 침막의 좌장인 허영만 화백은 KBS 1박2일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고 여수에서 올라와 마지막 페리를 타겠다 했다. 페리는 40분만에 장봉도에 도착했다. 먼저 도착한 우리가 해산물을 구입하기로 했다. 옹암해수욕장 근처에서 조개와 소라, 낙지를 잔뜩 샀다. 다음 배가 도착하면서 많..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4. 7. 17. 20:39

마칼루 하이 베이스 캠프 <17>

한낮의 더위를 피하자는 의견에 출발 시각을 아침 6시로 조정했다. 다행히 구름이 잔뜩 끼어 날씨가 그리 덥지는 않았다.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며 몇 개 마을을 지났다. 절구통에 곡식을 빻는 아가씨들, 밥 짓는 여인, 커다란 등짐을 나르는 처녀들, 손님용 달밧을 준비하는 길거리 식당 아줌마 등 자연에 순응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접할 수 있었다. 카메라를 피하지 않는 그들이 고마웠다. 치치라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마칼루를 다녀온 지난 2주 사이에 도로 공사 진척이 꽤 많이 되었다. 이런 속도라면 마네반장까지 금방 완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구간에는 한가로운 농촌 풍경이 펼쳐졌다. 한 번 지났던 길이기에 조금 지루하긴 했지만 전에 못보고 지나친 풍물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나름 재미있었다. 네팔, ..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3. 27. 07:06

퀘벡 가스페 반도 ❹ ; 페르세 락

포리옹 국립공원을 벗어나 가스페 명물 중 하나인 페르세 락(Perce Rock)을 보기 위해 차를 몰아 페르세로 갔다. 과거엔 작은 어촌이었던 이 마을은 풍화와 침식을 통해 자연이 만든 이 바위 덕분에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요즘은 관광업으로 먹고 사는 도시로 변했다. 온 도시에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았다. 페르세 락은 길이가 433m에 높이 88m의 크기를 가졌다. 마치 코끼리 한 마리가 바다로 드는 모습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 눈에는 큰 범선 한 척이 바다로 나가고 있는 듯 했다. 이 바위는 퀘벡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바위에 20m 높이의 아치형 구멍이 나 있어 더 유명해졌다. 1607년 캐나다 초기 탐험가 중 하나인 사무엘 드 샹플랑이 페르세라 이름을 지었다. 원래 페르세란 단어는..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3. 2. 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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