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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레벨스톡으로 되돌아가는 길에

    2021.10.18 by 보리올

  •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넬슨

    2021.10.11 by 보리올

  •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엘크포드

    2021.10.05 by 보리올

  •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아일랜드 레이크 로지

    2021.09.30 by 보리올

  •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퍼니

    2021.09.24 by 보리올

  •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크랜브룩

    2021.09.20 by 보리올

  •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페어몬트 핫 스프링스 & 킴벌리

    2021.09.13 by 보리올

  •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인버미어

    2021.09.06 by 보리올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레벨스톡으로 되돌아가는 길에

넬슨(Nelson)을 벗어나 쿠트니 호수(Kootenay Lake)를 따라 3A 하이웨이를 달리며 캠핑장 서너 곳을 찾았지만 들르는 곳마다 만원이라고 퇴짜를 맞았다. 마음이 조급해지긴 했지만 호수 풍경이 나타나는 곳이면 차를 세우고 느긋하게 석양 무렵의 호숫가를 걸었다. 쿠트니 호수는 길이가 남북으로 104km나 되고 폭은 3~5km에 이르는 엄청 큰 호수다. 설컥(Selkirk) 산맥과 퍼셀(Purcell) 산맥 사이를 가르는 물줄기로 보면 된다. 쿠트니 베이에서 무료 페리가 닿는 밸푸어(Balfour)를 지나쳐 길가에 있는 요상한 캠핑장에 텐트를 쳤다. 이곳은 오토바이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캠핑장인 듯, 상호에도 모터사이클 캠프그라운드란 단어가 들어가 있고 엄청 많은 오토바이가 여기저기 세워져 있었다...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21. 10. 18. 07:17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넬슨

캐나다 로키 산맥 아래에 있는 엘크포드(Elkford)까지 찍었으니 이제 쿠트니 산골마을 순례를 시작했던 레벨스톡(Revelstoke)으로 돌아간다. 엘크포드를 나와 3번 하이웨이와 6번 하이웨이를 달려 도착한 곳은 설컥 산맥(Selkerk Mountains)의 품에 안겨 있는 넬슨(Nelson)이었다. 두 도시는 400km나 떨어져 있어 거의 다섯 시간이 걸렸다. 넬슨은 인구가 11,000명에 가까운, 웨스트 쿠트니(West Kootenay) 지역에선 가장 큰 도시다. 1886년 이 지역에서 은이 발견되면서 실버 러시(Silver Rush) 덕으로 탄생한 도시라서 당시의 번영을 보여주는 고색창연한 헤리티지 건물들이 많았다. 베이커 스트리트(Baker Street)와 버논 스트리트(Vernon Stree..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21. 10. 11. 04:46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엘크포드

3번 하이웨이를 달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에서 알버타(Alberta) 주로 넘어가기 직전에 나오는 스파우드(Sparwood)에서 43번 하이웨이로 갈아탔다. 32km를 북으로 달려 엘크포드(Elkford)에 닿았다. 내가 계획한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순례코스에서 가장 멀리 있는 마을에 도착한 것이다. 엘크포드는 인구 3,000명에 가까운 도시로 산골마을치고는 제법 규모가 있었다. 주민들은 대부분 인근에 있는 다섯 개 탄광에서 일하거나 그와 연관된 서비스 분야에 종사한다고 했다. 엘크 밸리(Elk Valley)를 따라 산 속으로 깊이 들어온 덕분에 각종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은 무척 좋아 보였다. 먼저 마을을 관통해 흐르는 엘크 강을 따라 산책에 나섰다. 마주치는 사람도 없어 실로 한적하기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21. 10. 5. 06:11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아일랜드 레이크 로지

로키 산맥(Rocky Mountains) 깊은 산중에 자리잡은 아일랜드 호수에 세워진 아일랜드 레이크 로지(Island Lake Lodge)를 찾았다. 퍼니(Fernie)에서 14km 정도 떨어져 있는, 이 인근에선 꽤 고급스러운 숙소다. 통나무로 지어진 네 채의 로지에 26개의 게스트 룸이 구비되어 있고, 레스토랑과 스파는 별도 건물에 위치한다. 사실 나는 이 로지에 머물 형편이 되지 못 해 산 아래에 있는 마운트 퍼니 주립공원 캠핑장에 묵으며 로지를 두 번씩이나 오게 되었다. 로지에서 내려서면 바로 아일랜드 호수가 나온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아일랜드 레이크 트레일(Island Lake Trail)을 따라 걸었다. 길이가 2km에 아주 쉬운 코스였지만, 풍경에 취해 늦장을 부렸더니 한 시간이 훨씬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21. 9. 30. 06:43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퍼니

쿠트니 로키 품에 안겨 있는 산골마을 순례에 나서며 가장 기대가 컸던 곳이 퍼니(Fernie)였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에선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산악 활동이 왕성한 곳이란 이야기를 산악 교육을 함께 받은 젋은 친구에게서 귀에 따갑게 들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3번 하이웨이를 타고 퍼니를 지나친 적은 많았지만, 한 번도 퍼니에서 차를 멈추거나 묵은 적은 없었다. 이번에는 마운트 퍼니 주립공원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면서 여유롭게 퍼니를 둘러볼 수 있었다. 이스트 쿠트니(East Kootenay)의 엘크 밸리(Elk Valley)에 소재한 퍼니는 광역으로 약 7,200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산골마을치고는 규모가 큰 편이다. 2번 애비뉴를 따라 걸으며 먼저 도심을 둘러보았다. 눈에 띄는 건물이나 주..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21. 9. 24. 10:12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크랜브룩

쿠트니 강(Kootenay River) 서쪽에 자리잡은 크랜브룩(Cranbrook)은 이스트 쿠트니(East Kootenay) 지역에선 가장 큰 도시다. 광역으로 치면 26,000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니 산골 마을로는 굉장한 규모다. 철도 외에도 93번, 95번 하이웨이와 3번 하이웨이가 지나는 교통 요충지라 그럴 것이다. 지형적으론 서쪽에 퍼셀 산맥(Purcell Mountains)이, 북동쪽엔 로키 산맥이 버티고 있어 자연 경관도 수려한 편이다. 크랜브룩 서쪽에 위치한 엘리자베스 호수(Elizabeth Lake)부터 둘러보았다. 늪지가 넓게 분포해 각종 철새를 포함한 야생동물들이 많이 목격되는 곳으로 소문이 났다. 호숫가를 따라 1km도 되지 않는 짧은 트레일이 몇 개 조성되어 있었다. 조류관찰대도..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21. 9. 20. 07:54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페어몬트 핫 스프링스 & 킴벌리

흔히 페어몬트라고 부르는 페어몬트 핫 스프링스(Fairmont Hot Springs)는 컬럼비아 밸리(Columbia Valley)에 자리잡은 리조트 커뮤니티다. 인버미어(Invermere)에서 남으로 27km 떨어져 있다. 인구는 500명도 되지 않는다.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온천수가 솟아 그 주변으로 리조트 시설이 조성된 것이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다. 리조트 외엔 딱히 볼 것이 없어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리조트 옆 언덕 위로 오르면 족욕이 가능한 정도의 온수가 솟는 곳이 있다고 해서 언덕을 올랐다. 그런데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풍경이 의외로 괜찮았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계곡 건너편으로 퍼셀 산맥이 그 웅자를 뽐내고 있었던 것이다. 언덕에서 산으로 연결된 트레일을 걸어 잠시 산길을 맛보곤 페..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21. 9. 13. 07:14

[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인버미어

래디엄 핫 스프링스(Radium Hot Springs)를 벗어나 그 남쪽에 있는 인버미어(Invermere)에 닿았다. 차로 15분 정도 걸렸다. 이 도시의 정식 명칭은 인버미어 온 더 레이크(Invermere-On-The-Lake)다. 남북의 길이가 18km에 이르는 윈더미어 호수(Lake Windermere) 옆에 자리를 잡은 까닭이다. 인버미어는 컬럼비아 밸리(Columbia Valley)에 위치한 덕택에 동으로는 캐나다 로키 산맥이, 서쪽엔 퍼셀 산맥(Purcell Mountains)이 버티고 있어 산악 풍경이 아주 뛰어난 곳이다. 사실 93번 하이웨이를 달리며 이 도시를 지나친 적은 많지만 도심으로 들어온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윈더미어 호수 북단에 위치한 제임스 샤보트(James Chabot)..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21. 9. 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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