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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위스] 제네바(Geneva) ① 오래 전에 스위스 알프스를 방문하는 길에 잠시 스쳐 지나간 제네바를 다시 찾았다. 스위스에선 취리히 다음으로 큰 도시다. 제네바는 세계적인 국제도시다. 도시의 규모가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국제기구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의 유럽본부, 국제적십자 본부 등 22개의 국제기구가 여기에 위치한다. 네 개나 되는 스위스 공용어 가운데 불어권을 대표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스위스에선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쭉한 땅덩이가 프랑스로 깊게 파고 든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제네바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이비스 호텔(Ibis Hotel)에 짐을 풀었다. 예전에 독일 근무할 때 다른 지방으로 출장을 가게 되면 많이 묵었던 비즈니스 호텔이라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호텔에서 다시 무료 승차권을 발급받아 .. 더보기
검단산 해발 657m의 검단산은 하남에 위치해 있다. 한강을 끼고 있어 해발에 비해선 산세가 꽤나 웅장한 편이다. 홀로 떨어져 있는 산세라 검단산 위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풍경이 뛰어나다. 동으로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가 내려다 보이고, 서로는 하남과 서울의 빼곡한 건물들이 겹쳐 보인다. 남으론 남한산성, 북으론 팔당댐 건너 예봉산이 자리잡고 있다. 새해 첫날에는 여기서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엄청 붐비는 산이기도 하다. 어느 해인가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동해안까지는 가지 못하고 검단산을 올랐던 기억이 났다. 밴쿠버에서 산행을 함께 했던 이도경 여사께서 초등학교 동창생 한 분을 불러내 함께 검단산을 걸었다. 애니메이션고에서 출발해 현충탑을 경유,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를 택했다. 배낭을 메지 않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