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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캐나다 BC 로드트립 ③] 휘슬러 마운틴 북미를 대표하는 스키 리조트가 있는 휘슬러(Whistler)에 도착했다. 여름엔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인파로, 겨울엔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로 꽤나 붐빈다. 연중 어느 시즌에 가도 즐길거리가 많아 나 또한 수시로 찾는 곳이다. 이번엔 BC주 관광청 주선으로 피크투피크 곤돌라(Peak2Peak Gondola)를 타기로 했다. 휘슬러 산에 있는 라운드하우스 로지(Roundhouse Lodge)까지 곤돌라로 오른 다음 거기서 피크투피크 곤돌라를 탔다. 휘슬러 산과 블랙콤(Blackcomb) 산을 연결하는 이 곤돌라는 그 길이가 무려 4km나 되었다.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계곡을 건너 블랙콤에 있는 랑데부 로지(Rendezvous Lodge)에 닿았다. 길이 1.6km의 짧은 트레일인 알파인 워크(Alp.. 더보기
[캐나다 겨울 여행 ⑦] 캐나다 로키; 말린 협곡의 아이스 워크 겨울철에 재스퍼(Jasper)에서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로는 무엇이 좋을까? 스키나 스노보드를 좋아하면 마멋 베이슨(Marmot Basin) 스키장을 이용하면 되고, 스노슈잉은 아무 호수나 산길을 찾아가면 된다. 개썰매나 헬리콥터를 이용한 헬리 스키, 헬리 스노슈잉과 같은 액티비티는 국립공원 경내에선 허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국립공원 밖에 있는 영업장으로 찾아가야 한다. 우리는 그런 액티비티보다는 말린 캐니언(Maligne Canyon), 즉 말린 협곡을 찾아 아이스 워크(Ice Walk)를 즐기기로 했다. 보통 말린 협곡을 찾으면 위에서 협곡 아래를 내려다보지만 겨울이 되면 얼음으로 변한 협곡을 걸어 들어갈 수가 있다. 협곡의 깊이가 무려 50m나 되는 곳도 있다. 캐나다 로키에서 아이스 워크를 할 수.. 더보기
[알버타] 캘거리 – 캐나다 올림픽 파크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의 경기 종목 가운데 스키점프와 봅슬레이, 루지, 프리스타일 스키가 열렸던 곳이 바로 여기다. 멀리서 보아도 스키점프대가 눈에 띄어 금방 알아볼 수가 있다.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스키나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외에도 마운틴 바이크, 짚라인 등으로 시설을 잘 사용하고 있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은 같은 해인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이 열리기 직전에 개최된 대회라 더욱 내 기억에 남았던 모양이다. 요즘과 달리 그 때는 한 해에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나누어 개최를 했었다. 이 대회에서 우리 나라의 성적은 형편없었다. 동메달 하나도 따내지 못해 메달 순위에도 들지 못했다. 쇼트트랙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땄지만 아쉽게도 쇼트트랙은 시범 종목으로 들어가 메달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더보기
시모어 산(Mt. Seymour) 밴쿠버에서 혼자 산을 찾는 경우가 흔하진 않지만 오랜만에 홀로 한겨울 시모어 산을 찾았다. 여름에는 곰과 조우하는 경우가 있어 최소한 네 명이 함께 움직이라 하지만 겨울에는 곰이 동면을 한다. 그래도 겨울산은 눈사태의 위험성이 있어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라면 동료와 함께 움직이는 것이 좋다. 그룹으로 산행하는 경우완 달리 혼자하는 산행은 호젓해서 좋았다. 난 사실 현지인들이 어떻게 시모어를 즐기는 지를 보고 싶었고,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어느 피트니스 센터에서 왔다는 여성 그룹이 스노슈잉을 하면서 내 옆을 스쳐 지나간다. 일주일에 한 번 스노슈잉이 프로그램에 들어있다고 했다. 스키나 스노보드를 들고 산에 오르는 사람도 많았다. 난 이들을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 부르며 내심 부러워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