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펀들랜드 ⑦] 세인트 존스 다운타운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를 달려 세인트 존스(St. John’s)로 들어섰다. 캐나다 서쪽끝에 있는 빅토리아(Victoria)에서 시작하는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의 동쪽 끝단을 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나름 감회가 깊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이 하이웨이는 그 사이에 캐나다 10개 주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캐나다의 대동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인트 존스 항구 근처에 차를 세우고 도심을 좀 걸었다. 본격적인 시내 구경은 다음 날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해가 지려면 시간이 남았기에 맛보기로 도심 근처를 조금 둘러보고 싶었다. 역사와 전통이 묻어있는 건물에 울긋불긋한 색깔을 칠해 놓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는 듣던대로 선술집으로 가득했다. 단위 면적당으로 따지면 북..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10. 20.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