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골든 서클 ① ; 씽벨리르 국립공원
골든 서클(Golden Circle)은 레이캬비크(Reykjavik)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당일 관광 코스로 꽤 유명하다. 간헐천과 거대한 폭포, 대륙판 두 개가 갈라지며 만든 작은 협곡 등 대자연의 경이를 보여주는 곳이다. 골든 서클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씽벨리르(Thingvellir) 국립공원이었다. 아이슬란드에 있는 국립공원 세 곳 가운데 1930년 가장 먼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국립공원에선 아이슬란드 최대 자연 호수인 씽발라바튼(Thingvallavatn)을 볼 수도 있지만, 나에게 더 의미있는 것은 유럽과 북미의 대륙판이 경계를 이루는 곳이란 지질학적 중요성이었다. 대륙판의 경계를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산책로를 조성해 놓은 곳을 여기선 알마나갸(Almannagja)라 불렀다.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6. 5.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