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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06 [하와이] 호놀룰루 ③ (2)
  2. 2013.05.28 워싱턴 주, 시애틀 (1) (6)

 

와이키키 해변 남쪽에 있는 카피올라니(Kapiolani) 공원으로 갔다. 공원에 인접한 와이키키 아쿠아리움(Waikiki Aquarium)과 호놀룰루 동물원(Honolulu Zoo)을 가기 위해서다. 와이키키 아쿠아리움은 1904년에 설립되었다고 하니 그 역사가 꽤 오래 되었다. 미국을 통틀어서 두 번짼가, 세 번째로 오래된 수족관이라 했다. 500종이 넘는 해양생물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살아있는 산호초와 해파리가 유독 기억에 남았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았다. 호놀룰루 동물원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한가했다. 동물들도 그리 많지는 않았다. 아프리칸 사바나(African Savanna) 구역은 사자와 기린, 얼룩말, 코뿔소, 하마 등이 눈에 띄어 동심을 자극했다. 캐내디언 구스란 기러기의 하와이 변종인 네네(Nene)도 보여 반가웠다. 저녁은 라멘 나카무라(Ramen Nakamura)란 일본 라면집에서 간단하게 해결했다.

 

 

 

 

 

 

 

 

 

와이키키 아쿠아리움에서는 산호초 같은 희귀한 해양생물들을 눈 앞에서 바로 관찰할 수 있었다.

 

 

 

 

 

 

 

 

호놀룰루 동물원을 한 바퀴 돌아 보았다.

어릴 적에 난생 처음으로 동물원을 찾았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지만 지금은 그저 담담할 뿐이었다.

 

 

와이키키에서 일본 라면으로 손님을 끄는 라멘 와카무라에선 매콤함의 정도를 고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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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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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16.08.11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년이 지난 수족관이 있다니 대단합니다! 그 세월동안 많은 동물들이 오고 가고 했을것 같습니다.

 

미국 워싱턴(Washington) 주에서 가장 큰 도시 시애틀(Seattle) 62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인근 지역을 모두 합쳐 광역으로 치면 400만 명의 인구를 자랑한다. 이 정도면 미국 내에선 상당히 큰 도시로 분류된다. 미 본토 북서 지역의 최대 도시답게 시애틀은 자랑거리가 많다. 세계 제일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와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시애틀에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커다란 놀람이었다.

 

시애틀은 별명이 참 많은 도시다. 태평양에 면해 있음에도 인근에 호수가 많아 물의 도시라 불리기도 하다. 하드락 음악의 대가인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를 배출한 도시로도 유명하다. 또 엄청난 커피 소비량으로 커피의 도시라 불리기도 한다. 그래도 나에겐 그런 이름보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란 영화로 더 기억에 남은 도시다.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이 출연했던 이 로맨스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을 것이다.  

 

우리가 사는 밴쿠버에서 시애틀은 그리 멀지 않다. 두 도시의 거리는 약 230km. 북미 대륙에서 이 정도 거리는 솔직히 옆동네나 다름이 없다. 국경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차로는 세 시간 정도 걸린다 보면 된다. 이런저런 핑계로 시애틀은 여러 번 다녀왔다. 일부러 구경 삼아 갔던 적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웬일인지 시애틀에 갈 때마다 늘 시간에 쫓기곤 했지만, 몇 차례 다녀온 기록을 함께 묶어서 정리해 본다.

 

® 워터프론트(Waterfront) - 엘리어트 만에 면한 지역으로 다운타운의 서쪽에 있다. 남북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공원과 레스토랑, 개성 넘치는 상점들이 위치한다. 여름철이면 다양한 이벤트도 끊이지 않아 늘 활기가 넘친다. 부두에서는 투어용 선박들이 관광객들을 끌어 모은다. 시애틀 하버를 유람하는 한 시간 짜리 하버 크루즈(Harbour Cruises)를 신청해 바다에서 도심의 마천루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시애틀에서 남동쪽으로 170km 떨어진 레이니어 산(Mt. Rainier)도 바다에서 빤히 보인다. 이 산은 해발 고도가 4,394m로 워싱턴 주에서는 가장 높다. 1899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워터프론트를 걷다가 아쿠아리움(Aquarium)을 마주쳤다. 수족관에서 살아가는 해양 동물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 - 높이 185m를 자랑하는 시애틀의 상징, 스페이스 니들은 입장료가 비싸 딱 한 번 올라가 봤다. 시애틀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씩은 찾는 명소다. 밤에는 멋진 시애틀 야경을 볼 수가 있다. 전망대 아래에는 회전식 레스토랑이 있어 식사를 하면서 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음식값은 꽤 비싸단 소문이다.

 

 

 

 

 

® 보잉사 항공 박물관(The Museum of Flight) – 시애틀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지만 일부러 찾아가 볼만 하다. 개인 소유의 박물관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보잉사에서 만든 역사적인 항공기와 우주선 150여 대가 전시되어 있다. 항공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가보길 권한다. 세계에서 빠른 제트 여객기라는 콩코드도 전시되어 있고, 한때 미국 대통령들이 전용기로 사용했던 에어포스원(Air Force One)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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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C-eh 2013.05.28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애틀의 모습이 토론토와 형제 자매처럼 닮았네요.

    • 보리올 2013.05.29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토론토에 사시는 티스토리 블로거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조만간 토론토 다녀온 기록도 여기에 올리려 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2. 레드불로거 2013.05.28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터프론트,스페이스니들,보잉사 항공박물관
    여기 다 가보고 싶어지네요~!
    특히 보잉사 박물관은 개인소유박물관이라고
    믿겨지지 않을만큼 규모가 큰 것 같습니다^^

  3. 보리올 2013.05.29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도시나 자랑거리가 넘치겠지만 시애틀도 꽤 자랑거리가 많습니다. 미국 서부 해안지대를 대표하는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모두 나름 특색이 있는 도시들이죠. 언제 시간 되시면 한번 다녀가시실 강력 추천합니다.

  4. 해인 2013.06.04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일전인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다 보았는데! 보고난 다음에 읽는 이 포스트가 더 흥미로와요~ 이웃 도시지만 확실히 가 본 곳은 스페이스 니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랑 스타벅스 1호점 뿐이네요.

  5. 보리올 2013.06.04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애틀도 낭만이 넘치는 도시지. 다음에는 미리 조사해 보고 다녀 오거라.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