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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하이웨이

  • [캐나다 겨울 여행 ⑩] 캐나다 북부 로키 산맥 ; 리어드 리버 온천 주립공원

    2018.02.13 by 보리올

  • [캐나다 겨울 여행 ⑨] 캐나다 북부 로키 산맥 ; 스톤 마운틴 주립공원

    2018.02.10 by 보리올

  • [캐나다 겨울 여행 ⑧] 도슨 크릭과 알래스카 하이웨이

    2018.02.07 by 보리올

  • [유콘 여행] 클루어니 국립공원 ②

    2014.02.12 by 보리올

  • [유콘 여행] 클루어니 국립공원 ①

    2014.02.11 by 보리올

  • [유콘 여행] 알래스카 하이웨이 ③

    2014.02.08 by 보리올

  • [유콘 여행] 알래스카 하이웨이 ②

    2014.02.07 by 보리올

  • [유콘 여행] 알래스카 하이웨이 ①

    2014.02.06 by 보리올

[캐나다 겨울 여행 ⑩] 캐나다 북부 로키 산맥 ; 리어드 리버 온천 주립공원

그 먼 거리를 달려와 노던 로키스에서 세 밤을 머물렀지만 결국 오로라를 보는데는 실패했다. 우선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았다. 눈 내리는 날씨가 계속되었고 하늘은 시종 짙은 구름으로 덮혀 잔뜩 찌푸린 모습만 보여 주었다. 로지 리셉션에 물어 오로라 예보(Aurora Forecast)와 지수를 수시로 살피며 시종 가슴만 졸이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둘째 날인가는 오로라를 볼 수 있을 정도의 지수가 떴다고 해서 새벽 2시까지 로비에 머물며 수시로 밖으로 나가 하늘을 살폈지만 오로라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영하 20도의 추위와 세찬 바람만 우릴 반길 뿐이었다. 캐나다 여행작가인 로빈 에스락도 몇 번인가 오로라를 보러 갔다가 매번 허탕을 쳤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우린 첫 번째 도전였으니 그 사람에 비하면 다행이..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8. 2. 13. 04:20

[캐나다 겨울 여행 ⑨] 캐나다 북부 로키 산맥 ; 스톤 마운틴 주립공원

알래스카 하이웨이를 타고 계속 북으로 달렸다. 어느 지점에서인가, 노던 로키스(Northern Rockies)로 들어선다는 이정표를 발견했다. 노던 로키스는 지정학적으로 리어드 리버(Liard River)에서 시작하는 캐나다 로키 산맥의 가장 북쪽 지역을 의미한다. 때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북동쪽 끝에 위치한 지자체를 지칭하기도 한다. 어떤 의미든 간에 브리티시 컬럼비아 가장 북쪽까지 왔고 유콘으로 넘어가는 경계선이 멀지 않다는 이야기다. 포트 넬슨(Fort Nelson)을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노스웨스트 준주(Northwest Territories)로 가는 77번 도로 갈림길이 나왔다. 우리는 유콘 방향으로 곧장 직진을 했다. 포트 넬슨에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스톤 마운틴 주립공원(Stone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8. 2. 10. 01:50

[캐나다 겨울 여행 ⑧] 도슨 크릭과 알래스카 하이웨이

재스퍼를 출발해 오로라를 보러 가는 길이다. 우리가 갈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와 유콘 준주의 접경 지역까지는 운전에만 꼬박 이틀을 잡고 있다. 도상 거리로는 편도 1,280km가 나오지만 눈길 운전이라 속도를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재스퍼에서 16번 하이웨이를 타고 에드먼튼을 가다가 힌튼(Hinton) 직전에서 40번 도로로 좌회전을 했다. 본격적으로 북상을 시작했다. 그랜드 캐시(Grande Cache)를 지날 때는 함박눈이 내려 시야를 가렸다. 노엘스 카페(Noelle’s Café)에서 점심을 하면서 잠시 눈을 피했다. 그랜드 프레리(Grande Prairie)에서 43번 도로를 타고 서진해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로 들어섰다.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도슨 크릭(Dawson Creek)에 닿았다.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8. 2. 7. 06:34

[유콘 여행] 클루어니 국립공원 ②

첫날 밤은 캐슬린 호수 쉘터에서 아주 따뜻하게 보냈다. 장작을 때는 난로가 있어 실내가 훈훈했다. 침낭이 오히려 거추장스러울 정도였다. 호숫가 모래사장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던 현지 젊은이들이 자정쯤 잠을 자러 쉘터로 들어왔다. 둘째날 저녁에는 어느 신혼부부가 결혼 파티를 연다고 쉘터를 점거해 버렸다. 졸지에 숙소를 뺏겨 버린 것이다. 부득이 호숫가 모래사장에 텐트를 쳤다. 밤새 빗방울이 돋고 바람이 세게 분다 싶었는데 새벽에는 엄청난 돌풍이 불어왔다. 네 명이 누워있는 텐트가 바람에 날라갈 판이었다. 덩치 큰 내가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등을 대고 팔다리를 벌려 버티길 40여 분. 강력한 펀치를 날리듯 쾅쾅 등을 때리던 바람이 순간적으로 잦아 들었다. 급히 텐트를 걷고는 침낭을 들..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2. 12. 09:24

[유콘 여행] 클루어니 국립공원 ①

아침에 화이트호스를 출발해 1시간 30분을 달려 헤인즈 정션(Haines Junction)에 도착했다. 헤인즈 정션에 다가갈수록 수려한 산세가 우리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우리가 찾아가는 클루어니 국립공원(Kluane National Park)이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하늘엔 구름이 가득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기도 했고 파란 하늘이 드러난 곳도 여러 군데 있었다. 구름을 배경으로 한 하늘이라 더 파랗게 보였는지도 모른다. 헤인즈 정션은 알래스카 하이웨이와 헤인즈 하이웨이가 갈리는 삼거리 마을이었다. 클루어니 국립공원의 중심이었지만 마을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았다. 유콘 남서쪽에 자리잡은 클루어니 국립공원은 일단 면적이 엄청나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국..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2. 11. 09:10

[유콘 여행] 알래스카 하이웨이 ③

알래스카 하이웨이는 잠시 BC 주를 들렀다가 다시 유콘 땅으로 진입했다. 주 경계선에 유콘 준주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어 모처럼 차에서 내려 포즈를 취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왓슨 레이크로 들어섰다. 유콘 준주의 관문 도시에 해당하는 이 도시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사인 포스트 포리시트(Sign Post Forest)로 꽤나 유명한 곳이다.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하나 둘씩 여기에 사인 포스트를 붙이기 시작해 오늘날엔 하나의 숲이 형성된 것이다. 세계 각국의 사인 포스트 속에 한글로 표시된 표지판도 보여 반가운 마음이 일었다. 여기에도 재미난 이야기가 숨어 있다. 알래스카 하이웨이를 건설하고 있던 1942년, 미 공병대 소속 병사였던 칼 린들리(Carl Lindley)가 부상을 입어 왓슨 레이크..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2. 8. 09:39

[유콘 여행] 알래스카 하이웨이 ②

리어드 리버 온천 주립공원 캠핑장에서 야영을 했다. 어제 저녁에 식사를 마치고 갔던 온천욕이 너무나 좋았던 모양이다. 일행들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시 온천에 가겠다고 아우성이다. 출발이 좀 늦어지면 어떤가. 보드워크를 걸어 온천으로 갔다. 어제는 별빛 아래서 보았던 온천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온천수도 무척 깨끗하고 바닥에 모래를 깔아 자연적인 환경을 조성해 놓았다. 온천수도 흘러내려가게 되어 있었다. 인공적 요소라면 탈의실과 데크, 가드레일이 전부였다. 물도 제법 뜨거운 편이었다. 캐나다 온천이 대부분 39도나 40도에 맞춰 우리에겐 미지근한 느낌인데, 여기는 온천 상류로 올라가면 엄청 뜨거운 원천수가 흐른다. 무심코 상류로 걸어갔다가 원천수에 닿은 피부가 화끈거려 혼났다. 이 아름다운 온천..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2. 7. 09:31

[유콘 여행] 알래스카 하이웨이 ①

도슨 크릭(Dawson Creek)까진 200km 거리였다. 장거리 여행에서 200km는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 도슨 크릭 가기 전에 있는 체트윈드(Chetwynd)의 팀 홀튼스에서 모닝 커피부터 마셨다. 바쁜 여행 일정 속에서 한 잔의 커피가 주는 행복감을 뭐라 표현할 수 있을까. 도슨 크릭으로 들어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마일 제로 기념탑. 바로 알래스카 하이웨이(Alaska Highway)의 기점인 곳이다. 알래스카 하이웨이는 도슨 크릭을 출발해 유콘의 화이트호스를 지나 알래스카 페어뱅크스(Fairbanks)까지 달리는 도로다. 이제부터 우린 알래스카 하이웨이를 달려 유콘으로 들어간다. 알래스카 하이웨이 건설에는 재미있는 역사가 숨어 있다. 1941년 12월 진주만을 공습한 일본이 알래스카도 침공..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2. 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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