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톤레삽 호수 - 캄퐁플럭
톤레삽(Tonle Sap) 호수를 보기 위해 수상마을로 가는 투어를 신청했다. 아침 7시30분에 호텔에서 픽업한다고 했지만 차는 8시 30분이 돼서야 나타났다. 한 시간 이상을 기다리게 해놓고 아무도 미안해하는 사람이 없었다. 가이드를 포함해 7명이 승합차에 올랐다. 시엠립 외곽으로 빠져 한 시간 가까이 달렸다. 캄퐁플럭(Kampong Plouk)이란 마을에 도착해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갔다. 갈수기라 개천이 모두 바닥을 드러냈고 보트들은 땅 위에 나뒹글었다. 수상마을이라 가옥 구조가 좀 특이했다. 1층은 나무로 지주를 세운 빈 공간이었고 사람들은 2층에서 생활하도록 되어 있었다. 1층 공간을 활용해 어구를 보관하기도 하고 새우를 말리는 집도 있었다. 그런 집들이 도로를 가운데 두고 줄지어 있었다.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6. 5. 27. 10:35